기성교인들보다 앞서 갈 수 있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97권 PDF전문보기

기성교인들보다 앞서 갈 수 있어야

여기 이보희 왔어, 이보희? 양준수 왔나?「예」일어서라. 나오라구. 어제 네 색시가 선생님한테 하던 얘기 한번 해봐, 거기서. 나 좀 쉴께. 신장 얘기 알아, 신장 얘기? 해봐요. (양준수씨가 부인인 이보희씨가 신장 이식수술을 받고도 통반격파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으며, 그렇게 몸을 돌보지 않고 열심히 하는 것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심정에 복받쳐서 한다고 했다는 보고를 주제넘지만 한다고 함)

그게 주제넘은 얘기가 아니야. 성약시대는 신의 시대라고 했지요? 모심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모신다는 것은 언제나 생활을 같이하고, 언제나 생활권 내에 있어서 상하관계, 좌우관계, 전후관계를 갖추어 나간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다 그런 체험이 있어야 돼요. 우리 통일교회 지도자라 하면 벌써 그런 체험이 있어야 한다구.

이제 무슨 말까지 했나? 법관들이 어떻다고 하고, 누가 뭘 가지고 다닌다고 했나? 그래, 뭘 가지고 다닌다고?「사진」그래, 사진 안 가지고 다닌다고 해서 다 걸렸지? 여러분들은 선생님의 사진이 절대 필요한 거예요. 저 이보희, 양준수 색시가 하는 말이, 자기 집에는 선생님 사진 서너 장씩 안 붙어 있는 방이 없다는 거예요. 그거 필요하다구요. 방방마다 붙여 놓았다는 거야. 변소는 안 붙였나? (웃음)「변소에 어떻게 부모님 존영을 모시겠습니까. (양준수)」(웃음) 변소 앞에 모시면 되겠지 뭐. (웃음)

자, 오늘 선생님이 줄거리를 다시 한 번 쭉 훑어보자면 뭐냐 하면, 앞으로 통일교회가 어떻게 발전해야 되느냐 하는 문제예요. 가인적 환경을 아벨권보다, 자기가 거느리고 있는 사람보다 더 사랑해야 된다 이거예요. 제일 가까운 사람이 오기를 바라지요? 가까운 사람 누가 안 찾아오나, 왜 안 오나, 그러지 말고, 원수, 반대하는 사람들이 왜 안 오나 하는 마음이 앞서야 돼요.

그렇게 볼 때, 지금까지 여러분이 해온 것을 하늘에 대한 이치, 원리관을 중심삼고 지도한다는 지도자의 입장에서 보게 된다면 이것이 그릇돼도 이만저만 그릇된 것이 아니다 이거예요. 원칙에 위배되는 생활을 했어요. 예를 들어 말하면 저 바깥에 있는 사람들이 여러분이 아는 이 통일교회가 어떻고, 이런 때가 전에도 없고 후에도 없고 이때밖에 없다고 생각할 때 얼마나 심각하겠어요? 저 사람들이 만약에 이 뜻을 먼저 알았다면 얼마나…. 저들이 나보다 낫겠느냐, 못하겠느냐 생각해 봤어요?

기성교회에 열심히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통일교회보다 열심히 하거든요. 그 사람들이 이 뜻을 알고 선두에서 달리게 될 때, 여러분 책임자는 자기가 거느리는 모든 교인들이 그들보다도 앞에 서서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이거예요. 심각한 문제예요, 이게.

또 농촌에서 일하는 사람이 먹고 살기 위해서 새벽에 일터에 나가고, 농사도 짓지만 또 장사까지 한다 이거예요. 여러분 옛날 통행금지 시대에 네 시 통행금지 해제 싸이렌이 울리고 난 후에 종로거리 같은 데 가 보면 자전거를 타고 왕래하는 사람 얼마나 많았느냐 이거예요. 그런 걸 볼 때, 우리 통일교회 식구들은 나날의 생활을 어떻게 하고 있느냐 이거예요. 그들은 일생을 위해서, 육신 1대를 위해서 그렇게 열심히 살고 있는데 우리들은 어떻게 살고 있느냐 이겁니다.

가인권을 소화해야 돼요. 알겠어요? 선생님이 나라를 구하겠다는, 나라를 소화할 수 있는 주체적 입장이면 그 국민이 전부 다 자연적 환경에서 존경할 수 있는 상대적 여건을, 수평적 기준에서 상대적 여건을 형성해야 합니다. 이렇게 서면 안 된다구요. 수평의 자리에서 상대적 여건이 형성될 수 있게끔 하지 않고는 그 나라가 굴복하지 않는 것입니다.

미국도 마찬가지예요. 레버런 문 하게 되면 이제 미국 국민들이 전부 존경한다구요. 왜? 지금까지 선생님이 만 15년 동안 그렇게 핍박받으면서도 미국을 위해서 한 일과 미국에서 사는 사람, 미국에 있어서 출세한 모든 사람들이 미국을 위해 한 일을 보게 될 때 선생님은 그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실적을 남겼다 이거예요. 그것이 통일교회를 위한 것이 아니라는 거예요. 미국의 장래를 위해서, 미국의 젊은이들이 앞으로 가야 할 길, 가야 할 터를 닦는 데 있어서의 위대한 일을 해 나왔다 이거예요. 그것을 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요즘에는 무슨 모임만 해도 언제나 레버런 문이예요. 옛날에는 나쁘다는 레버런 문, 이제는 지지하는 레버런 문! 옛날에는 나쁘다고 반대하는 논쟁이 벌어졌는데, 이제는 서로가 좋다 하는 논쟁이 벌어진다 이거예요. `레버런 문이 이러한 일 한 것을 아느냐? ' 하면 `너는 그것밖에 모르지? 나는 이러이러한 것을 안다' 하는 환경이 벌어짐으로 말미암아 지도층의 사람들이 서로 교육받겠다고 하는 붐이 벌어져 나오는 것입니다.

이걸 볼 때에 선생님이 그걸 강제로 했나요? 욕을 먹어도 가만히 참고 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겁니다. 여러분들 집에서 큰 독에 물 받을 때, 수도 파이프를 고무 호스로 연결해 놓으면 거기에서 물이 솔솔솔 나오는 것이 그게 독에 찰 것 같아요? 딱 그 격이예요. 쉬지 않고 자꾸 나오다 보니 그 독도 넘는 거예요. 독이 넘는 것입니다. 독이 넘게 되면 다른 그릇이 필요해요. 자기보다 더 큰 독에다 채워 넣게 될 때는 이 독은 더 큰 독 앞에 따라가야 돼요. 더 큰 독을 따라가야 된다구요.

그러면 이다음에 쓸 때에 어느 것을 먼저 쓰겠느냐 할 때 큰 독부터 먼저 쓰겠나요, 작은 독부터 먼저 쓰겠나요? 하나님이 쓰신다면 큰 독부터 먼저 쓰기 시작하시겠나, 작은 독부터 먼저 시작하시겠나? 큰 독부터 시작하시는 거예요. `이놈 잘생겼구만! 하고 말입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들이 산에 가서 다래 같은 것을 딴다 할 때는 다래 나무가 크고 열매도 좋은 것을 먼저 따겠나요, 저 낮은 데서 시들시들하고 말라붙은 걸 따겠나요?「큰 것을 따려고 합니다」큰 것 따려고 하지? 큰 것 따려고 하면 쉬워요? 그거 쉬워요, 어려워요?「어렵습니다」얼마나 어려워요?

큰 독부터! 큰 것부터! 사람이 그런 것과 마찬가지로, 이 지상세계에서 보게 되면 수많은 교파, 뭐 불교도 있고 유교도 있고 오만가지의 종교가 많은데 그 가운데 통일교회다 이거예요. 통일교회라는 그 자체가 위대한 이름이예요. 이름이 제일 크다구요. 이름은 제일 큰데, 그 내용은 제일 작아요, 커요?「큽니다」누가 커요? 그래, 통일교회가 나를 끌고 나가요, 내가 통일교회를 끌고 가나요?「아버님이 끌고 가십니다」그건 통일교회보다 크기 때문에 끌고 가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