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에 해야 할 우리의 과제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98권 PDF전문보기

1990년대에 해야 할 우리의 과제

과거의 사람이나 현재의 사람이나 이 땅 위의 모든 사람은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성공을 바라지 않는 사람이 없습니다. 또 한 자리에 고착된 그러한 자리에 있고 싶어하지 않고 범위를 넓혀서 더 발전에 이르는 확대의 길을 바라고, 그걸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금년 표어가 `내 나라 통일'인데 이의 성사문제라든가, 또 크게 보자면 세계적인 통일 완성, 혹은 섭리 완성이라는 이런 크나큰 사명적 목적을 중심삼고 이 일을 어떻게 감당해 내느냐, 이 일을 어떻게 성사시키느냐 하는 문제가 우리가 이 해에 있어서 나날을 보내면서 해야 할 책임이요, 앞으로 이 한 해의 출발과 더불어 21세기를 연결시킬 수 있는 하나의 과정에 있는 10년 기간의 책임인 것입니다.

그러면 이 10년 기간에 통일교회가 해야 할 것은 무엇이냐? 민주세계와 공산세계를 소화해서 새로운 제3의 세계로, 새로운 이상의 세계로 어떻게 인도하느냐, 다시 말하면 20세기를 넘어서서 21세기를 맞게 될 때 우리 통일교회가 하나님의 뜻 앞에 있어서 세계적인 주도의 자리에 나갈 수 있느냐 하는 엄숙한 과제가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자, 이런 뜻을 놓고 우리 개개인이 어떻게 나가야 될 것이냐? 이것이 중요한 문제입니다.

지금까지 복귀섭리를 해 나오는데 있어서 하나님은 어떻게 해 나오고 계시느냐? 하나님은 어떤 입장에서 나오고 계시느냐? 하나님은 부모의 입장에서 지금까지 이 인류를 인도해 나오셨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스승과 같은 입장에서 미지한 이 인류를 역사를 통해 가지고 교육해 나오셨습니다.

그러면 부모와 같이, 스승과 같이 교육하고 발전시켜 가지고는 무엇을 할 것이냐? 부모 대신, 스승 대신 주인의 자리를 맡겨 주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구원섭리의 목적, 더 나아가서는 타락이 없을 때의 창조목적이었습니다. 부모를 대신하고 스승을 대신한 주인의 자리…. 그 주인은 주체입니다. 이게 문제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