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요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98권 PDF전문보기

행복의 요건

그러면 우리 인간들이 바라는 것은 무엇이냐? 행복을 바라고 있다 이겁니다. `행복' 하게 될 때, 행복이라는 것은 자기 혼자만을 중심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행복' 하게 되면 반드시 상대적 주변을 가져야 됩니다. 동이면 동에 있어서 자기가 주고 싶을 때 줄 수 있고 받고 싶을 때 받을 수 있고, 서쪽이면 서쪽에 있어서 자기가 주고 싶을 때 줄 수 있고 받고 싶을 때 받을 수 있고, 남이면 남, 북이면 북에서 자기가 주고 싶을 때 줄 수 있고 받고 싶을 때 받을 수 있고, 상하 전후 좌우를 막론하고 언제나 참된 것을 주고 싶을 때 줄 수 있고 받고 싶을 때 받을 수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내가 행복하다는 때는 어떤 때냐? 위로도 줄 수 있고 받을 수 있고, 아래로도 줄 수 있고 받을 수 있고, 또 전후 좌우 언제나 내가 필요할 때는 받을 수 있고 줄 수 있는 때입니다. 그런 환경을 가지게 될 때 거기에 행복이 있는 것입니다.

동서남북에 대해서 줄 수 있는 자리는 어떤 자리냐? 또 상하를 대해서, 전후 좌우를 대해서 줄 수 있는 자리는 어떤 자리냐? 그런 입체적 구형의 자리에서 줄 수 있는 그 자리는 중심의 자리입니다. 주인과 같은 자리입니다. 주인 된 자리에서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이 우리 인간들의 소원의 자리인 행복의 기지가 아니겠느냐?

왜 그러냐 하면 하나님이 그러한 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이 우주를 창조하실 때는 인류의 사랑의 대상으로서 부모의 자리에 섰고, 그다음에는 이 인간들을 사랑의 이상의 자리에 도달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이렇게 이렇게 가야 한다'는 원칙적 노정을 중심삼고 교육을 하고 훈시를 하고, 그래서 다 자라서는 `부모의 자리를 대신하고 스승의 자리를 대신해서 영원한 중심 자리를 지키는 주인이 되라' 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주인이 되어 주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럼 주인이 되면 어떻게 되느냐? 행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행복한 것이 어떤 것이냐? 구형의 중앙지와 같은 자리에서 동서남북, 전후좌우, 모든 방향으로 자유로이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이 행복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