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어도 좋고 받아도 좋은 것이 사랑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98권 PDF전문보기

주어도 좋고 받아도 좋은 것이 사랑

그러면 무엇을 중심삼고 주고받느냐? 이게 문제가 돼요. 오늘날 세상 사람들은 경제적 문제, 혹은 교육을 중심삼은 지식적 문제, 혹은 권력 구조에 있어서의 문제를 얘기합니다. 그런 것도 되겠지만 그것보다 우리 인간에 있어서 언제나, 일일생활이나 생애노정, 영생노정을 통해 가지고 언제나 주고 주고 언제나 받고 받으면서 좋아할 수 있는, 주고도 좋아하고 받고도 좋아할 수 있는 그런 것이 무엇이냐? 그것은 사랑입니다. 나이 많은 사람이나 젊은 사람이나 유무식(有無識)에 관계없이 어느누구나 그것을 바라는 것입니다.

외롭다 할 때는 왜 외로우냐? 상대가 없기 때문입니다. 줄래야 줄 수 없고 받을래야 받을 수 없게 될 때 외로운 것입니다. 무엇 갖고 주고받고 싶으냐? 영원히 주고 영원히 받으면서 좋아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건 하나님이 창조이상의 중심으로 세운 사랑의 길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이기 때문에 물질을 주고 좋아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편에 있어서 물질은 언제나 창조할 수 있는 입장에 있기 때문에 그것으로는 기쁨을 느끼지 못해요. 그렇잖아요? 언제나 가지고 있으면서 줄 수 있게 될 때는 기쁨을 느낄 수 없어요. 몸과 마음이 하나되어 가지고 사무치는 입장에서 내 생명을 대신할 수 있는 것으로 줄 수 있어야 하는 것인데, 그것으로는 주체성을 가진 창조주 되시는 하나님은 그러한 마음을 가질 수 없는 것입니다. 거기에 기쁨이 있을 수 없다는 거예요. 동서남북을 대해서 자기가 언제나 몸 마음이 하나되어서 줄 수 있는 입장이 못 된다 이겁니다.

그러면 몸 마음이 완전히 하나되어 가지고 전체를 대표한 자리에서 간절히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이겠느냐? 그것은 하나님에게 있어서 사랑밖에 없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