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지는 비결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0권 PDF전문보기

젊어지는 비결

나를 처음 보는 사람들은 '오늘 와서 보니 뭐 통일교회 교주가 저런 사람이구만. 여기서 끝났어' 이렇게 생각하지 말라구요. 처음부터 겸손해야 된다구요. 아, 기분 좋다! 한바탕 교수들 욕을 해놨더니! (웃음) 이거 더운데 당신들은 긴장해 가지고 이러면서 기분 나빴겠지만. 나 기분 좋다 할 때 또 기분 나쁠 게 뭐요? (웃음)

자, 과거지사는 다 잊어버리고 이제 떡을 치든가 지짐을 지지든가 소를 잡든가 뭘해서 잔치를 해야 되겠다 이거예요. 사건 중에서 제일 희망적인 사건이지, 절망적 사건이 아닙니다. 어느 한 사람이 요사스러운 환경, 세계를 수습할 수 있는 미래상이 없는 이 시대에 있어서 '세계는 통일된다!' 하는 말을 한다면 그 이상의 복음이 어디 있겠소! '세계는 복잡하지만 하나된다!' 이 이상의 복음이 어디 있겠소! (박수) 나도 그걸 매일 생각해 봐도 그래요.

그래, 통일을 제일 많이 생각한 사람이 누구일 것 같소? 생각해 보라구요. 통일교회 교주지요. 통일을 하겠다고 교를 만들고 교주가 된 사람이상 통일을 생각한 사람 어디 있겠나 말이예요. 뭐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어서 '남북통일하지' 하는 건 쩨쩨해요, 쩨쩨해. (웃음)

문총재가 통일하자는 게 뭐예요? 세계 통일뿐만 아니라 천주 통일까지 논위하는 거예요. 이거 내가 미쳐도 올바로 미치지 않고 잘못 미쳤어요. 뭐 천주통일해? 미쳐도 유만부동이지. 그러니까 이제야말로….

지금까지 문총재는 대한민국에서 쫓겨나고 말이예요, 어느 교파에서도 날 환영하지 않았어요. 뭐 장로교 성결교 무슨 교, 그들이 믿는 신앙을내가 모르나, 그들이 아는 신학을 내가 모르나? 그거보다 낫기 때문에 40년 동안 반대를 받으면서 가만히 있는 거예요, 한번 싸워 버리면 올래야 오질 못해요. 우리 통일교회 패들한테 '야, 반대하는 사람 창으로 가슴을 찔러라. 목을 쳐 버려라' 했더라면 그건 마지막이예요. 영원히 마지막이예요. 그러나 문총재라는 사람은 '그거 다 몰라서 그런 것이야. 기다려 봐' 이러고 있는 거예요.

이 못난 통일교회 교인들은 말이예요, 내 말을 잘 믿어요. 박보희도 그 중의 하나고, 세계일보 사장도 그 중의 하나고, 또 나를 따르며 지금 미쳤다는 소리를 듣는 교수들도 다 그 중의 한 사람이예요. 못난 사람들이지요? 이거 알 수 없는 사람들이예요. 보통 사람의 마음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마음자세를 갖추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욕을 먹는 선생을 따라다니는 거예요.

나는 또 그렇게 따라다니면서 욕먹는 그런 환경이나 공격해 가지고 말이예요…. 내가 질이 좋으면 모르겠어요. 나 질 나쁩니다. 진짜 그래요. 코가 이게 유대인 코입니다. 눈을 보라구요. 눈은 올빼미 눈이예요. (웃음) 또 작다구요. 올빼미는 밤에 어디든지 다 보잖아요? 그보다 더 작으니 카메라 조리개를 조절하듯이 해서 먼 거리를 보는 거예요. 그렇게 눈이 작기 때문에, 아까 누가 선지자 얘기도 했지만, 미래상에 대한 캐치가 가능하다는 거예요.

또 두골로 보나 몸뚱이로 보나 내가 장사로 생겼습니다. 고등학교 때 나를 이긴 사람이 없었어요. 씨름 대장이고, 운동 대장이었습니다. 바람 벽도 한 주먹에 뻥뺑 나간다구요. 길 가다가 앉아서 싹 하면 굴어 나는 거예요. 뭐 자기 호신술을 다 가지고 있는 사나이입니다.

그런 훈련을 했기 때문에 지금 나이가 칠십이 됐어도 다리가 이렇게 싹 닿잖아요? (웃음. 박수) 이게 지금도 나긋나긋하다구요. 지금도 이게 올라갑니다. (행동을 해 보이심. 박수) 이러면서 혼자서도 내려간다구요. 이런 걸 훈련해야 돼요. 혁명가가 되기 위해서는 자기 수호의 비법을, 호신술의 비법을 배워야 돼요.

또 생활 방편에 있어서는 내가 무불능통자입니다. 바다에 가면…. 지금 우리 배가 많습니다. 남미만 해도 80척이 있었는 데, 보희가 몇 척 팔아먹었나? 남미 배 80척 가운데 몇 척 팔아먹었어? 몰라? 창피하겠으니 대답 안 하는 구만, (웃음)

이놈들하고 고기 잡으러 나가는데, 자기들은 수산대학을 나오고 일등선장, 일등 항해사로서 천 톤짜리 이상 배를 운전할 수 있는 면허증 다 갖고 있다는 거예요. 나는 면허증도 아무것도 없어요. '이 녀석아, 네가 선장이 아니야. 내가 선장이야. 나 하라는 대로 해!' 하면 거 미국 애들은 말 안 듣습니다. '왜 그래요?' 이러면서 말 안 들어요. 그래, 자기가 '여기에 그물 던져라' 해서 보면 거긴 고기가 안 잡혀요. 그렇지만 상상치도 않은 곳에 내가 '야야, 여기에 그물 내려!' 해서 보면 고기가 잡혀요. 한번 들이 맞았지요. 한번 이렇게 맞더니 눈이 이렇게 되던 것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더라구요. (표정을 지으심. 웃음) '그래, 내가 하라는 대로만 해!' 하는 거예요.

미국 같은 데서는 태풍 예고만 나와도 못 나가는 거예요. 그런데 밤 열두시에 '출동 준비!' 하는 거예요.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고 태풍이 불어오는데 '나가, 이 자식아!' 이렇게 후려놨어요. 아, 이 녀석을 얼마나 훈련을 시켰는지 말이예요, 태풍이 부는데서 운전해 가는데 졸면서 운전해요. 그게 바다였으니 망정이지 육지 같았으면 벌써 왱가당댕가당 차 사고로 다 죽었을 거라.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데 그 비를 다 맞는 거지요, 현장에서. 우리 호화선이 있다구요, 호화선. 거기서 비를 맞으면서 그걸 보고 뒤에서 가만히 생각하니까 얼마나 불쌍한지! '모르는 사람은 저렇게 불쌍한 것이구나! 너희들은 소망이 없어. 이 놀음을 왜 해야 되느냐 하는 걸 몰라' 했습니다. (녹음이 잠시 끊김) 오히려 근거지를 내가 점령한다는 이런 포부를 갖고 그곳을 향하여 훈련을 해 나가는데, 이들은 자기 먹고 살기 위해서 선생님이 가르쳐 준 기술만 써먹을 생각만 하니까 지쳐 떨어지는 거예요. 생각하기에 따라서 인생살이의 기준이 상중하로 달라지는 것입니다.

요즘에 칠십 된 노인들 보게 되면 허리가 꼬부라진 사람들이 많더구만. 우리 친구들 나보고 지금 50대라고 칭찬하더라구요. 생각은 50대가 아니라 30대예요. 아시겠어요? 「예」 여기 육십 이상 된 사람들은 이제부터 30대의 마음을 가지고 30대의 행동을 해라 이거예요. 그러면 젊어지는 거예요. (박수) 생각이, 사람의 정신이 무서운 거라구요.

이거 이런 얘기를 하다가는 시간이 자꾸 가는데, 이거 쪽지에 딱 적어 가지고 하면 15분에 끝낼 수 있어요. 15분에 끝낼까요, 그래도 한 시간반쯤 할까요? 예? 「한 시간 반 하십시오」 아, 교수님들에게 얘기하는데 젊은 사람이 대답하면 되나?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