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앞에 절대적인 상대가 되려면 영(零)의 자리로 가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1권 PDF전문보기

하나님 앞에 절대적인 상대가 되려면 영(零)의 자리로 가라

「저녁 좀 안 잡수세요, 아버지 (어머니)」 우리가 아까 저녁 먹지 않았어요? 「저녁상 차려 놨는데요 (어머님)」 「다 준비해 놨습니다」 이제 잘 시간인데 자야지. 「안 잡수실래요? (어머님)」 먹으면 또 먹지 뭐. (웃음) 나이는 많지만 젊은 사람들처럼 하루 다섯 끼도 먹을 수 있고 그런데 뭐. 항공기에서 저녁 준다구. 「나는 와서 저녁 먹으려고 안 먹었는데…. (어머님)」 지금 내가 이 사람들 교육하고 있잖아요? 내 본 직업이 밥 먹는 게 아니잖아. (웃음)

내 직업이 뭐게? 어디 가든지 가르쳐 주고 하늘이 필요한 사람을 만드는 것입니다. 박영감, 알겠어요? 「예」 박영감도 고집이 많지? 그거 영계에 가면 큰 원수예요. 국회의원 해먹던 사람들 영계에 가면 참 곤란하다구요. 그걸 똑똑히 알아야 돼요.

하나님은 절대적인 주체인데 그 주체 앞에 절대적인 상대가 되려면 자기 의식이 제로에 들어가야 돼요. 이박사,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영(0)의 자리에 들어가야 돼요. 박사님들 참 곤란합니다. 하나님이 박사님들 고집이나 무엇을 알아주나요? 하나님은 사랑을 중심삼은 주체자이신데, 절대적인 주체 앞에 사랑의 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무에서부터 재창조되어 올라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게 천리의 원칙입니다. 저나라에 가면 그 원칙에 놀아나는 것입니다. 자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거기서 멀어지는 것입니다.

우리 같은 사람은 그런 일이 있어도 와 가지고…. 김영삼이는 소련 갔다 와서 다 얘기하지만 나는 그런 것을 안 한다구요. 그거 얼마나 불쌍해요? 얼마나 기가 막히겠어요? 한탕 해먹으려고 벼르고 갔는데 뻐드러지니 천하가 아찔할 텐데. 우리는 그렇게 생각 안 하는 것입니다. 내가 해먹겠다는 것이 아니라 소련을 도와주기 위한 것입니다. 소련을 위해서 하는 것이니까 양심의 가책이 없는 거예요. 이용하겠다는 마음은 조금도 없다구요. 그들을 위해서 간 것입니다.

이번에 이 대회만 해도 돈이 얼마나 들어갔어요? 한 900만 불 달아났어요. 전후방을 엮기 위해서 그랬다구요. 자유세계에서는 200만 불이면 넉넉히 해요. 내가 그런 돈을 쓰면서 왜 그걸 해야 되느냐 이거예요. 그건 소련을 위해서예요. 그것도 내가 돈이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니예요. 빚을 지고 하는 거예요.

하나님이 공산세계에 17억 인류가 예속되어 있는 것을 사랑으로 주시하게 될 때 내가 그런 생각 가질 수 없다구요. 소련을 사랑의 기대가 되게 하기 위해서는 거기에 상대적 입장에 서는 사람이 나밖에 없어요. 순수하게 제로에서 최고의 자리까지 연결하여 하늘의 법을 접붙이려고 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르바초프가 나를 안 만나면 안 되게 되어 있다구요. 안 만나면 소련국민 정권의 모든 천운이 나에게 끌려와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미국에 가더라도 미국의 국민은 반대하지만 미국의 산천은 나를 환영하는 것입니다. 어디 가든 그래요. 도시 사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산천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수님들이 제일 비참해요. 절대 사랑의 주체인 하나님 앞에 서기 위해서는, 이상적 대상의 자리에 서기 위해서는 영의 자리에서부터 출발해야 돼요. 창조를 영에서부터 했잖아요? 영에서 재차 세워 가지고 그 기준까지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안에 조금이라도 플러스가 있으면 그것은 불합격품이 되는 것입니다.

교수들을 재교육해야 할 텐데, 그래서 깝데기를 벗기고 노동자에서부터 땀을 흘리게 하는 거예요. 땀을 흘리며 땅도 파 보고 해야 돼요. 그래야 돼요. 그런 의미에서 내가 교수들을 전부 엮어 놨는데, 이 사람들을 지금까지는 후대했지요. 이렇게 하다가는 영계에 가면 참소해요. '선생님이 이걸 다 알면서 왜 그랬소? 왜 올바로 가르쳐 주지 않았소' 하는 거예요. 이거 사실 얘기입니다. 가 보라구요, 내 말이 맞나 안 맞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