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을 통일교회와 인연맺게 하려는 것은 나라를 위해서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3권 PDF전문보기

여러분을 통일교회와 인연맺게 하려는 것은 나라를 위해서

이거 보라구요. 5공화국 시절 전두환이 청와대에 있을 때 내가 삼청동에 집을 샀다구요. 문총재는 세계적인 손님이 많은데 공관이 쓰레기통 같아서 안 되겠더라구. 그렇잖아요? 교회 위신도 있고 나의 국제적인 역량 비중이 있으니만큼 거기에 어울리는 우거지(寓居地)도 만들어 둬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삼청동 집을 39억 원 주고 산 거예요. 그런데 그 집 자리가 좋아서 문총재가 들어오면 청와대가 망한다나? 그걸 정보부에서 빼앗아 갔어요. 그 돈으로 전두환이 살려 주는 운동을 전국적으로 한 것입니다. 전두환이 때문이 아니라 나라 때문에 한 것입니다.

그런데도 칼자루를 쥐고 문총재를 차 버리고 우리 국제승공연합 해산하라구? '뭐야?' 이래 가지고 민정당인지 뭔지….

당신은 인상을 왜 그렇게 쓰고 있어? 정부 요원 가운데 한 사람 아니야? (웃음)

땀은 또 왜 나나? 내가 열을 내게 되면 땀이 나서 탈이야. 가만가만 해먹어도 넉넉히 해먹을 텐데 나이 칠십이 넘어 가지고 왜 이렇게 열을 내는지. 아까 누가 건강의 비결이 뭐냐고 했는데, 거 말은 고맙지만 내 성격이 그래요. 이러다가 죽게 되어 있지 편안히 누워서 못 죽어요. 그렇게 생겨 먹었기 때문에 할 수 없습니다. 호랑이 새끼는 뛰다가 뒹굴어도 그것이 호랑이가 타고난 팔자인 것으로 아는 거예요. 자, 이렇게 만났으니 다 봤지요? 성격을 보니까 잘못했다가는 내 앞에서 못 견딜 것 같지요? 그렇기 때문에 두 번 다시 만났다가는 안 될 사람으로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잘못하는 날에는 똥바가지 쓰는 거예요.

미국 조야의 나를 아는 사람들은 함부로 만나자고 못 해요. 만났다가는 다 깨 놓거든. '이 녀석 요즘 좋지 않은 일 했구만' '그거 어떻게 알아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교주 해먹지' 그런 뭐가 있다구요. 안테나가 높아요. 그렇게 알고….

자, 그래도 인연맺고 가자구요, 말자구요? 예? 인연맺고 가자구요, 말자구요? 「가야지요」 세상에 났다는 사람들보고 '부탁합니다! 부탁합니다' 하지 큰소리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그게 나예요. 그게 위대한 것입니다. 알겠어요? 발라맞추고 부탁하는 것은 안 해요.

누구를 위해서? 민족을 위해서. 여러분 아들딸과 천년 만년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을 수 있는 대한민국을 위해서. 아시아를 넘어서 세계의 주축국(主軸國)이 될 대한민국을 위해서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나라를 떠나서 일본을 감아쥘 수 있어요? 중국을 감아쥘 수 있어요? 미국을 감아쥘 수 있어요? 이렇게 해서 중국에 들어가면 얼마나 좋아하겠어요? 이 답답한 곳, 어휴! 5천 년 역사 가운데 살아 남은 것이 용하지요. 조그만 요 민족이 하나님이 보우하사 살아 남았지요. 내가 그걸 알기 때문에 이러는 거예요.

기분 나쁘지마는 한번 인연맺고 가고 싶어요, 그만두고 싶어요? 「인연맺고 가고 싶습니다」 가고 싶은 사람 손 들어 봐요. 절반도 안 되는구만. 이거 손들 다 들었어요, 안 들었어요? 「들었습니다」 손 들어 봐요. 손 들어 봐요. 싫은 사람은 나가요. 나가라구요. (웃음) 그래 놓고 이제부터 진짜 말씀을 좀 하려고 그래요.

동산에 나무를 하러 가게 되면 죽은 소나무 가지가 없으면 마른 풀이라도 한 짐 베어 놓고 그걸 따기 시작해야 됩니다. 그것부터 찾아다니다가는 집에 들어가 밥도 못 얻어 먹어요. 마찬가지입니다. 초벌을 전부 다 정리해 놓고 그걸 해먹어야 된다구요.

내가 뭐 점잖은 놀음을 왜 못 하겠어요? 아, 명색이 교주인데. 안 그래요? 하나님까지도 영감 수염을 잡듯 잡아 가지고 구슬릴 줄 아는 능력 있는 사나이인데, 여러분들 마음 맞추는 얘기를 왜 못 하겠소? 여기 고향 땅에 왔으니까 얘기하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