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족적 메시아가 되었으면 하나님과 세계를 위해야 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4권 PDF전문보기

종족적 메시아가 되었으면 하나님과 세계를 위해야 돼

우리 교구장들, 잘난 녀석들 얼굴 좀 보자. 너희들 전부 교구에 있는 식구들 피를 빨아먹는 흡혈귀 아니야? '자, 이거 선생님 만나서 이만큼 올라온 것까지는 좋은데 이거 가면 갈수록 수렁텅이고 가면 갈수록 지옥이로구만!' 그렇게 생각돼? 어때? 「아닙니다」

이런 입장에서 보게 되면 선생님도 그렇잖아요? 선생님이 가진 모든 것을 어디에 투입했느냐 하면 선생님의 어머니 아버지 형제들에게 투입하지 않았어요. 하나님과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에게 가까운 사람을 희생시켜 세계를 구하려고 했지요? 그렇잖아요? 세계를 위하고 위하고 또 위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보내면 죽임당하고 보내면 희생되지만 그래도 세계를 위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아까 내가 여러분에게 종족적 메시아가 되라고 했지요? 「예」 메시아가 되었으면 하나님과 같이 세계를 위해야 됩니다. 일족을 투입해 가지고, 서로를 위할 수 있는 무리가 되어 가지고 하나님과 세계를 위해야 됩니다.

시골 가게 되면 조밭이 있다구요. 이슬이 내려 앉은 조밭 더러 매 봤어요? 그건 김도 세 벌 매야 된다구요. 첫 벌 맬 때는 3분의 1은 뽑아 버려야 돼요. 두 벌 맬 때는 풀 뽑아 주고. 세 벌 맬 때는 조가 이렇게 큰 거예요. 더운데, 땡볕이 쬐는데 거기 사람이 들어가 엎드리면 죽을 지경이지요. 질식한다구요.

그런 데 들어가 가지고 태양을 대해서 '너도 나를 위해 이렇게 쬐지?' 하고 생각해 보라는 거예요. 땅에서 복사열이 물씬물씬 나 가지고 죽을 지경인데, '야, 너도 나를 위해서 이러지?' 해보라는 거예요. 그것이 왜 나를 위한 거예요? 태양볕이 없으면 곡식도 안 자랄 것이고, 땅에 있는 모든 것이 전부 잘 크지도 않을 텐데. 누구를 위해서? 인간을 위해서, 나를 위해서 그런 거예요. 그렇게 생각할 때 그 더운 복지경을 잊어버리고 노래하면서 일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위하는 마음은 위대한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여러분들이 잘못했으면 얼굴이 숙여지지만, 세상이 아무리 반대하더라도 자기가 잘했다 할 때는 위할 수 있는 팻말을 쥐는 것 아니예요? 그렇지요? 전체를 위했다 할 때는 당당한 것입니다. 왜 당당해요? 하늘땅이 보호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