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에게 하나님은 아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4권 PDF전문보기

남자에게 하나님은 아내

사람도 남자는 수놈이고 여자는 암놈 아니예요? 그래, 혼자 살면 못살겠다고 찍찍 하잖아요? 그렇잖아요? 임자도 그래? 색시 있어? 「있습니다」 색시가 없으면 어떻게 되겠나? '으─!' 이래 가지고 밥을 먹어도 흘리는지 어떤지도 모르고 먹고, 다 정상적이 안 된다구. 없게 되면 정상적이 안 돼요. 눈도 다 풀어져 바로 안 떠지고, 입도 찌그러지고, 마음도 찌그러지고, 다 그렇게 된다구요. 구멍이 숭숭 난다구요. 그런 것 같아요?

그러니까 나를 완전한 자로 등극시킬 수 있는 왕초가 누구냐 하면 자기 아내입니다. 천지에 자기 하나님이 자기 아내입니다. 그렇잖아요? 남자에게 제일 의지하는 대신, 사랑을 중심삼은 하나님이 아내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여편네 앉을 자리에 자부동(방석)이라도 한번 깨끗이 해서 놓아 주고 거기에 올라 앉으면, 덥적 엎드려 가지고 수많은 남성들 대신 경배하게 될 때 여자가 얼마나 한이 풀어지겠어. '내가 만남성을 대표하고 왕들을 대표한 꼭대기의 남자와 같은 입장에서 경배하니 다 해원하소서' 하고서 '하하하!' 할 때 여편네가 '헤헤헤헤' 이러고…. (웃음) 부처끼리 그럴 수 있는 한 자리라도 가지고 살라는 거야. 그렇게 살아 봤어? 얼마나 시적이예요. 그렇다고 하나님이 벌을 주겠어요? '너 지옥간다' 하고 조건 걸겠어요? 도리어 상줄 수 있는 조건을 걸지요.

그래, 남자에게 하나님이 절대 필요해요, 여자가 절대 필요해요? 「여자가 절대 필요합니다」 남자에게 하나님이 절대 필요해요, 여자가 절대 필요해요? 어떤 게 절대 필요해요? 절대라는 건 하나밖에 없습니다. 둘인가? 여자가 절대 필요하면, 하나님은? 그 절대 필요한 남자 여자의 궁둥이를 따라가야 된다는 말이 된다는 거예요. 사실이 그렇다구요.

왜? 아까 선생님이 말한 것같이, 하나님도 자기의 사랑의 상대가 자기보다 더 훌륭하기를 바라기 때문에 그를 앞에 세워 주고 하나님은 뒤에 따라간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논리입니다. 알겠어요? 「예」

하나님보다도 해와를 더 사랑한다 하는 그 남자는 하나님이 자기 앞에 세우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 이론이 맞잖아요? 사랑의 상대는 자기보다 낫다 했으니 그런 남자를 앞에 세우겠다 해야 되는 것 아니예요? 또 여자가 그렇게 된다면 하나님 앞에 세우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두 아들딸을 놓고 하나님은 우는 것이 아니라 '야, 이 녀석들 잘났구만! 내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내가 이상으로 꿈꾸던 행동을 잘해 가지고 둘이 하나되어 서로 위하려고 하고 있구만!' 하는 거예요. 거기에 '떨어져라!' 하고 쳐 봐도 안 떨어지거든요. 언제나 붙어 다니는 것입니다. 그러니 '에라! 천년만년 살아라. 꽝꽝!' 하고 공인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만국의 공식적 인간의 궤도를 만들어 놓고야 '전부 천국행!' 하고 낙방이 없게끔 다 만들어 놓을 수 있는 것입니다. 국회에서도 의사봉을 꽝 꽝 꽝 세 번 두드려야 통과되지요? 모든 것이 다 그런 원칙입니다.

여러분들 부처끼리 사랑했다는 걸 하나님 앞에 들고 가서 꽝 꽝 꽝 하고 인정받았어요? 남자는 오른손으로 여자는 왼손으로 둘이 땅 땅 땅 하고 치게 될 때 천지가 '오케이!' 하고, 하나님이 '하하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저녁 돌아가거들랑 한번 해보라구요. (웃음)

그랬다고 나 나쁘다고 할 여자가 어디 있어요? '선생님 참 고맙기도 하시지. 언제나 그렇게 가르쳐 주면 매일 좋겠는데' 그런다구요. 알겠어요? 「예」 하나님보다도 자기 남편네 여편네를 사랑하는 건 죄가 아닙니다. 나랏님보다도 자기 남편네 여편네를 더 사랑하는 것은 죄가 아닙니다. 그거 왜 그런지 알았지요?

이 둘이 합해 가지고 그다음엔 자기 뿌리를 찾아야 됩니다. 뿌리를 찾아 보니 부모가 뿌리고 하나님이 뿌리다 이거예요. 그러니 '아! 뿌리가 아래 있어야 되지' 해 가지고 뿌리를 뿌리의 자리에 모셔 놓으면 만사가 거기에서부터 순환운동을 하면서 전체의 공존권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가지 가지에 열매가 맺혀 가지고 너 나를 자랑할 것 없이 같은 수확을 갖는 것입니다. 뿌리와 가지와 꽃과 잎이 소원하던 열매를 갖추게 될 때는 천상세계의 하나님도 좋아하고, 모든 것이 감사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열매는 귀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