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연합운동을 대학가에서부터 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5권 PDF전문보기

종교연합운동을 대학가에서부터 해야

그러면 어디서부터 종교연합운동을 해야 되느냐? 대학가에서부터 해야 됩니다. 대학가의 뜻 있는 청년 남녀들이 하나되어 가지고 종교연합을 할 수 있게끔 주도해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이번에도 그렇잖아요? 우리 유스 세미나(Youth Seminar)에 참석했던 사람들을 이번에 갖다 박아 놓았기 때문에 종단장들이 꼼짝못한 것입니다. 종단장들이 뭐냐고 말입니다.

이번에 표제가 무엇이었느냐 하면 `종교 전통과 사회 및 후세에 대한 전수'였습니다. 그러니까 사회가 종교를 받을 수 있는 입장이 안 되어 있고, 후세가 종교를 받을 수 있는 입장이 안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걸 누가 받을 수 있게 해야 되느냐? 그것을 가르쳐 주어야 할 책임이 누구에게 있느냐? 종단장들이 아닙니다. 종교인들과 종교권 내의 2세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까지 8년 동안 유스 세미나를 통해서 움직여 나오던 똑똑한 사람들을 각 요소요소에 다 배치한 것입니다.

이제는 각 종단에 우리와 관계 안 되어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지령만 내리면 완전히 돌아가는 것입니다. 교리는 차치하고 종교 지도자라면 레버런 문과 같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종단 내의 이익을 넘어 세계를 구도하겠다는 관을 가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2세들은 전부 다 그러한 틀림없는 관을 갖고 있습니다. 하나의 방향성이 딱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이번 세미나에 그룹별로 모여 가지고 선배들과 종단장들에게 지금까지 뭘했느냐고 들이댄 것입니다. 권력투쟁만 하지 않았느냐는 거예요. 전통적 사상, 본래 종교의 발원지의 원조들이, 혹은 원래 초대 교인들이 바라던 뜻과는 달리 종단장을 중심삼고 일개 독재체제와 같은 형태가 되어 버렸다고 분개하고 공박을 하니까 종단장들이 꼼짝못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