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는 손해나는 자리에서는 작용하지 않는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9권 PDF전문보기

우주는 손해나는 자리에서는 작용하지 않는다

자, 이렇게 볼 때 왜 존재했느냐? 존재의 기원을 따져 보면, 직선상에는 조화가 없습니다. 안 그래요? 직선이 뭐냐 하면 양 점을 통과하는 것을 직선이라고 하는데, 그 직선상에는 조화가 벌어지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창조라는 것은 직선상에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3점을 통해야만 조화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왜? 3점이 되어 이것이 돌아오든가 다른 상대를 찾든가 해서 여기서부터 우주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우주는 운동을 하면서 시작됐기 때문에, 작용을 하더라도 직선상의 기준에서 반드시 제3점을 통할 수 있는 대상적인 인연이 벌어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손을 딱 쥐면 말이예요, 이게 사각형 모양입니다. 그러니까 3점에서 이렇게 돼 가지고…. 그렇잖아요? 원심력, 구심력을 중심삼고 운동하게 될 때 직선상에서 벌어지게 되면 당겨야 돼요. 이렇게 당겨야 됩니다. 이렇게 당기면 이것이 오면서 이렇게 통하고 이렇게 통해 가지고 이러면서, 이렇게 올라가면서 수직을 통해 가지고 원심력이 하나의 자리를 잡고 운동하는 것입니다. 궤도를 따른 순환운동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런 말들은 좀 어려운 말이 될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행동으로 표현하시며 말씀하심)

그렇게 볼 때 3점을 통한 작용을, 진화해서 가져올 수 있느냐 이겁니다. 아메바에서 모든 진화가 시작된다고 하는데, 그 아메바 자체가 작용을 하기 위해서는 주체와 대상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주체와 대상관계를 중심삼고 작용하는 거예요. 그 주체와 대상은 직선상이 아닙니다. 3점 기준을 통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3점 기준의 개념을 찾게 될 때 거기에서 작용이 나오고 주체와 대상이라는 개념도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메바 자체도 작용하기 위해서는 그 나름대로의 주체와 대상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광물세계도 그렇잖아요? 108개의 원소가 있다고 하는데 그 원소 세계에서도 원소끼리 서로 맞는 것이 있는 것입니다. 과학자가 원소를 대해 가지고 아무리 자기 마음대로 힘으로써 명령을 하고, 제3의 힘을 가한다 하더라도 상대적 요인이 맞지 않게 되면 작용하지 않는 거예요. 하나님이 명령하더라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상대적 내용을 중심삼고 운동이 벌어지게 돼 있기 때문에 아메바면 아메바 자체에 있어서의 플러스 마이너스가 있어 가지고, 무엇에 작용할 수 있는 상대가 있어야 작용하는 것입니다. 존재물이 작용하는 데 있어서 그 작용이 그냥 작용으로 연결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아메바면 아메바, 급이 낮으면 낮은 대로 상대적 존재, 수놈이라는 것이 있고 암놈이라는 것이 있다는 거예요. 광물세계도 그렇잖아요? 모든 원소들이 그렇습니다. 플러스 이온과 마이너스 이온으로 되어 있어요. 이것을 동물적인 말로 표현하게 된다면, 수놈과 암놈 같은 것이 있어 가지고 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피조세계는 쌍쌍제도로서 작용을 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해됩니까?

그러면 쌍쌍제도로 되어 있는 모든 존재물은 무엇을 중심삼고 움직이느냐? 수놈 암놈 둘이 필요로 하는 중심을 중심삼고 플러스 마이너스가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 수놈 암놈이 종적이라면 그 둘을 연결시킬 수 있는 횡적인 그 무엇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횡적인 것이 이동하는 날에는 파괴를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그거 이해됩니까? 종적, 횡적인 그 존재 앞에 수직을 차지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불변적 중심을 중심삼고 둘이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플러스는 플러스대로 이익이 되고 마이너스는 마이너스대로 이익이 되는 것입니다. 혼자일 때보다 이익이 되기 때문에 둘이 하나되는 것입니다. 우주는 손해나는 자리에서는 작용하게끔 돼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 여러분이 여기 올 때 손해보기 위해서 왔어요? 문총재 만나면 안 만나는 것보다 못하다 할 때, 여기 오겠어요? 문총재라는 사람을 한번 만나 보고 싶다는 여러분들의 마음을 내가 전달받았는데, 진짜 만나 보고 싶었어요? 정말이예요? 「예」 그런데 왜 뚱― 하고 있어요? (웃음) 만나고 싶었으면 웃는 얼굴로 표시해야지요. 고맙습니다.

자, 여기 올 때 `나 오늘 가면 몇 시간 손해나는데 문총재한테 기부하기 위해서 왔다. 손해나기 위해서 왔다' 하는 사람 있어요? 여기 오는데 투자한 시간 이상의 무엇을 찾기 위해서, 이익을 보기 위해서 왔다는 거예요. 그것은 장삿속과도 통하는 말입니다. 그렇다고 여러분이 장삿속으로 왔다는 건 아니예요. 그것이 한 사람뿐만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모여 가지고 이익될 수 있는 기준이 있게 될 때는 떨어질 수 없는 거예요. 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주체와 대상 관계로 이익될 수 있는 기준이 딱 정착되게 될 때는, 그 정착된 물건이 떠나가기 전에는 떨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우주는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이 무엇이냐? 플러스 마이너스를 흡수시켜 가지고 중앙에 정착시킬 수 있는 그 힘이 무엇이냐? 그것을 중심삼고 운동하는데, 도대체 그것이 뭐냐? 정도는 다르지만, 광물이나 식물이나 동물이나 모든 계급은 다르지만 그 나름대로의 사랑이라는 개념이 있다는 것입니다. 요즘에는 물리학자들도 말하기를, 이 원자세계에도 의식이 있고 사랑이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식물들에게도 음악을 들려주고 다 그렇잖아요? 감정에 자극을 줌으로 말미암아, 사랑의 감정을 줌으로 말미암아 그것이 성장도 빠르다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온 피조물을 해부해 보면, 거기에는 반드시 주체와 대상 관계로 되어 있으면서 그들을 하나로 엮어줄 수 있는 중심적 힘, 중심적 핵을 중심삼고 운동을 한다는 거예요. 그 운동하는 핵의 자리가 플러스 이익과 마이너스 이익을 중심삼고 방향적인 면이 구형이라든가 평면적인 이익권을 차지할 수 있게끔 운동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그 운동권은 전체 플러스 마이너스가 관계돼 있는 분야에 소유권을 책정하기 때문에 이익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