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것이 큰 것에 흡수되는 것이 이상적 존속적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9권 PDF전문보기

작은 것이 큰 것에 흡수되는 것이 이상적 존속권

예를 들어 말하면, 사랑이라는 것이 있지요? 이 우주간에 있어서 사랑이 참 귀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모든 피조세계가 쌍쌍제도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 급은 낮고 형태는 다르지만 자기 나름대로의 사랑을 중심삼고 우주공존적 쌍쌍제도 사랑권에 화답할 수 있고 대등하게 순응할 수 있게끔, 주고받을 수 있는 인연을 따라 존속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다아윈이 진화론에서 말한 양육강식이라는 말은 성립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급이 낮은 모든 만물은 급이 높은 사랑 앞에 흡수되는 것이 이상적인 것이다,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논리를 세웠다 할 때는…. 여러분 그렇잖아요? 원소들이 식물이면 식물에 흡수돼 가지고 식물체의 세포를 구성하는 것입니다. 식물체의 세포로 구성된 그 실체는 플러스 마이너스, 혹은 암놈 수놈이 되어서 사랑의 실체로 화합하는 거예요. 더 높은 사랑을 중심삼고 화해 들어가는 것입니다. 작은 운동을 함으로써 그보다 큰 운동을 할 수 있고, 큰 운동을 함으로써 더 큰 운동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온 우주를 대표한 주체적이며 이상적인 최고의 사랑의 대표자를 중심삼고 흡수되는 것입니다. 천주의 근본되는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이 우주의 완전한 플러스라면 그 플러스 앞에 상대가 되어 가지고 플러스 마이너스 사랑권에 접하는 것이 최고의 이상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는 잡아먹는다든가 잡아먹힌다는 양육강식의 개념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사랑의 길에서 작은 것은 큰 것 앞에 흡수되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 그래야 하나님의 사랑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세포도 그걸 바란다는 거예요. 오늘날 이 사회구조도 그렇잖아요? 개인은 전체 앞에 순응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참이 가는 길입니다. 작은 가치의 것은 큰 가치를 존속시키기 위해서 스스로 큰 것에 흡수되는 것이 대우주를 존속하기 위한 이상적 존속권이다, 이렇게 말할 수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영계를 모르시지요? 우리 같은 사람은 영계에 대해서 전문가입니다. 영계에 가 보면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저세계에 척 들어가게 되면 사랑으로 돼 있습니다. 사랑의 공기예요. 그 사랑이 무슨 사랑이냐? 참사랑의 공기입니다. 참사랑의 공기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것이 참사랑의 공기인 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숨이 막히는 거예요. 그런 세계가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 모든 만유의 존재가 쌍쌍제도로 되어 있는 것은 왜냐? 급은 낮지만 스스로 대우주의 내적인 세계와 외적인 세계를 공유할 수 있는 힘의 작동을 따라 스스로의 가치를 확대, 확장하면서 높은 가치의 사랑의 내용과 주체격을 지닐 수 있을수록 복된 것이요 영광스러운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희생하는 사람은 복을 받는 것이요,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은 영광의 자리에 가는 것입니다. 흡수하는거예요. 백방으로 흡수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돼 있어요, 안 돼 있어요?

남자들을 도둑놈이라고 하잖아요? 여기 도둑놈들 많이 모였구만. (웃음) 이거 여자들이 지어낸 말입니다. 나도 남자지만 말이예요. `문총재라는 사람은 도둑놈이고, 뭐 어떻고 어떻고…' 하는 말을 내가 많이 들었다구요. 자, 그만하면 아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