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권에 하늘기반을 닦기까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1권 PDF전문보기

공산권에 하늘기반을 닦기까지

지금 이 시간에 김일성이하고 우리 사절단이 만나고 있어요. 그런 말 믿어져요? 정부가 못하고 있는 일을 우리가 하고 있다구요. 일선에 있는 악마를 누가 사랑하느냐? 고르바초프는 내 원수입니다. 1987년 2월에 김일성이가 고르바초프를 만나서 국제 공산당 발전도상에 있어서 제일 괴수인 문총재 암살계획을 세워 가지고 미국에 적군파 25명을 파송했어요. 그런데 그들이 잡혀 가지고 재판 받는 와중에 내가 모스크바에 갔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 괴수를 찾아갔어요. 아직까지 사건이 끝나지 않고 적군파가 다 잡히지 않은 입장에서 생명을 내 놓고 놀아난 것입니다. `내가 너를 위해 본연적 하나님의 심정과 같은 입장에서 대하니 악마 너도 그 사실 앞에는 손을 못 내밀어. 내가 아는 진리의 길이 있거늘 그 진리를 배반해 가지고 설 수 있는 악마의 권한을 행사해 봐!' 이래 가지고 40개 국의 대통령 해먹던 사람들을 데리고 모스크바에 가니까 나를 무시할 수 있어요? 손님 중의 왕초 손님으로 대접해야지. 고르바초프를 내가 안 만나겠다고 하더라도 나를 찾아와서 만나게 돼 있습니다. 내가 가서 만날 게 뭐예요?

소련의 케이 지 비(KGB)는 벌써 7년 전부터 통일교회 원리를 연구하고 있는 거예요. 문총재를 지금 괜히 모셔 들이는 게 아니예요. 지금 공산당이 망하게 돼 있으니, 문총재가 공산당을 망하게 하려는 사람이 아닙니다. 망하게 하는 일변도로서 나가는 사람은 인격자가 아니요, 성인의 도리가 아니고 세계적 지도자가 아니예요. 그렇기 때문에 공산당이 망한 이후의 방책이 뭐냐 하는 것을 알고 싶어하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런데 뭐 김영삼씨와 비교해? 문총재가 고르바초프 만났다고 야단하는데, 그것은 20년 전부터 공을 들인 거예요. 20년 전부터 우리 지하활동 요원들이 소련에 침투한 것입니다. 소련 대도시에 통일교회 요원들이 안 들어가 있는 곳이 없어요. 위성국가도 마찬가지예요. 그렇기 때문에 종교의 개방이 있자마자, 최고 당수들과 대통령 된 사람들은 우리하고 같이 지하투쟁하던 동지들인데 이번에도 지령을 내렸어요. `야, 친구 되는 아무개 다 보내!' 하는 그 편지 한 장에 다 날아왔는데, 왜 날아왔는지 알아요? 역사의 준비 기반이 있기 때문입니다. 준비 못 한 사람은 망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