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견디며 구하는 자가 복받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2권 PDF전문보기

끝까지 견디며 구하는 자가 복받아

어느 단체에 갔는데 그 단체가 나빠서 다 망해 떨어져서, 그걸 다 불살라 버리고 그 재를 한 보자기 싸 가지고 농토에 갖다 뿌렸다 할 때, 농토에 뿌린 그 재가 축복의 재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너 같은 사람은 종자 받을 사람이다.' 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끝까지 견디는 자가 복 받는다고 했지요? 끝까지 구하는 사람은 망하지 않아요. 통일교회에 들어와 가지고 끝까지 구하지 못하기 때문에 다 망국지종이 돼요. 중간에 가서 해이해지고 지치고, '나 이젠 알 것 다 알아.' 해 가지고…. 알 것 다 알 게 뭐예요? 80년 같은 밥을 먹어도 밥 맛이 있어요, 없어요?「있습니다.」된장찌게? 서양 사람은 된장찌게 맛만 봐도 '크!-' 이러고 도망가더라구요. (웃음) 그게 뭐가 맛있어요? 그게 맛있어요? 「예.」그게 왜 안 싫어져요? 생명이 되기 때문에 싫어지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러니 여러분이 같은 말씀을 천 번 듣더라도 듣는 환경과 자세에 따라 천 가지 맛으로 다를 수 있는 사람은 건강한 사람입니다. 영계의 최고의 자리에 가는 것입니다.

그래 세상에서 유명한 기술자는 어떤 사람이냐? 반복을 몇 천만 번 한 사람이 최고의 기술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반복을 백 번 한 사람보다 천 번 한 사람이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같은 것을 반복하면서 그 맛을 알고 거기의 두께와 깊이와 넓이를 알아 가지고 감상할 수 있고 거기에 시를 붙이고 예술적 가치를 부여해 가지고 빨간 빛을 붙이고 꽃잎을 하나 다는 그런 곳에는 무궁무진한 문화가 창조되어 나간다는 것입니다. 단단한 판자라도 10년 사랑하고 만지게 되면 별의별 세계가 다 나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미술품이 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 만지고 또 만지고 또 만지고 싶어요, 만지다 말고 그만두고 또 그만두고 싶어요? 어떤 거예요?「만지고 만지고 또 만지고 싶습니다.」(웃음) 그래 맞소! 맞소! 그 답변이 맞다는 것입니다. 만지고도 또 만지고 싶다는 것입니다. '아이고 요놈의 손아, 어쩌면 요렇게 생겼나!' 게 발 같고, 독수리 발 같고, 천상천하 나쁜 것 좋은 것, 울툭불툭하고 뾰족하고 별의별 두루뭉수리한 것 다 갖다 붙여도 좋아요. '아이고 좋아! 아이고 좋아!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고….' 그런다는 것입니다.

옛날에 3.1운동 독립만세 할 때 말이에요, 우리 동네에 김씨 할아버지가 있었어요. 이 영감은 팔푼이 할아버지예요. 독립만세를 부른다고 같이 불렀거든요. '만세 부르는 게 뭐가 나빠? 죽어도 만세! 살아도 만세! 죽어도 만세! 살아도 만세!' 하는 거예요. 형사가 잡으러 오니까 그 앞에 가서 '죽어도 만세! 살아도 만세! 죽어도 만세! 살아도 만세!' 그러니까 그걸 잡겠어요? 비켜 주지. 그러니까 '그러면 그렇지! 내가 이겼지. 만세 넘버 원이야!' 하더라는 것입니다. 그거 넘버 원이지요. 그렇게 만세 부른 사람 있어요? 잡으러 오라고 해도 안 와요. 매일같이 만세 불러도 그 영감은 해방 만세 부른다는 거예요. (웃음) 반복이예요. 알겠어요? 「예.」

이번에 통일교회 강의 잘하는 햇내기들이 교구장 된 거예요. 이거 났내기들 말이에요, -햇내기 반대가 났내기지요.- 났다고 하는 패들 말이에요, 이것들이 '아이고, 아들딸이 많아지니 돈이 필요해! 회사 가야 돼.' 하고 교회 두고 전부 다 도망가니까, 젊은 놈들은 가만히 보니 울툭불툭한 사람이 아니라 힘이 없고 얌전한 사람이 강의밖에 할 것이 어디 있어요? 그래서 하루에 한 끼 먹으면서 강의만 했다 이거예요. 얼굴이 핼쓱 해 가지고 그래도 강의는 잘하더구만. 이번에 강의시험 치는데 그런 사람들이 전부 등수에 있어서 기록을 가졌기 때문에 대가리통 크고 나라는 녀석들은 전부 뒤로 가고 강의 잘하던 사람들이 이번에 출세했지요? 출세했어요, 안 했어요? 「했습니다.」강의 못 하면 관둬야 돼. 강의 잘하려면 반복을 해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