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을 중심삼고 몸 마음이 하나 되면 상대를 알 수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4권 PDF전문보기

참사랑을 중심삼고 몸 마음이 하나 되면 상대를 알 수 있어

여러분, 짐승들이 말이에요, 소 같은 거 보게 되면 말이예요, 암내가 나게 되면 수놈이 냄새를 알아요. 냄새를 안다구요. 아니 정말이라구요. 이거 웃으라고 하는 얘기가 아니라구요. 물어 보라구요, 소한테. (웃음) 냄새가 난다구요. 그 냄새를 맡고는 말이에요, 이건 뭐…. 사랑, 사랑의 길은 직단거리를 통한다구요. 뭐 가시덤불이건 뭐건 그저 달려가는 것입니다. 꽁지를 뻗치고 달려가는 것입니다. 암내를 낸 그 암놈은 음부가 다 붓는다구요. 여자들이 벌써 저저 뭐인가? 미안합니다만 할 수 없지 뭐. 요즘에 대학 들어가게 되면 성교육도 하는데 말이에요. 벌써 젖꼭지 보게 되면 안다구요. 까무잡잡해지고 근질근질하게 되면 벌써 멘스가 온다구요. 나는 몰라요. 하여튼 멘스가 온다고 그러더구만. (웃음) 이상기류가 생겨요.

본래 타락하지 않았으면 두 남자를 못 섬긴다 이겁니다. 생리적으로 발동을 안 해요. 알겠어요? 자기 본연의 남편을 대하면 벌써 가슴이 알고 음부가 다 안다는 것입니다. 그게 발동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타락했기 때문에 그게 다 죽었다는 것입니다. 타락한 것이 장성급 사랑이니까 말이에요, 천사장급 사랑도 마찬가지 사랑이지요. 서로 사랑길에 빠지게 되면 죽고 사는 놀음도 벌어지고 그러는 거예요. 사랑을 중심삼고 생명까지 리드할 수 있어요. 이게 생명의 원천입니다. 그런 체험을 한 여자들 없지요? 상대가 될 수 있는 사람을 벌써 생리적으로 알아요. 내 상대는 누구다 하는 것을 벌써 그 사람 만나면 압니다. 몸이 푸르르르 하는 거예요, 전기 통하듯이. 지남철이 남북을 향하는 것이 누가 가르쳐 줘서 아나?

그렇게 안되어 있지요? 저 남자가 이중 인격자가 아닌가 조사해도 모르겠고 말이에요, 도깨비 같기도 하고, 홍길동 같기도 하고, 남자들은 다 도적놈이고 개 같은 녀석이라고 생각한다구요. 그렇지만 타락 안 했으면 그럴 염려가 없습니다. 벌써 생리적으로 안다는 것입니다. 이 뼈다귀 밑창에서부터, 모든 세포의 뿌리에서부터 푸르르르 다 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었으면 얼마나 좋았겠나!

그렇게 되려면 몸 마음이 하나 되어야 됩니다. 참사랑을 중심삼고는 몸 마음이 그렇게 하나 되는 것입니다. 참사랑을 중심삼고 무엇이든지 초점을 맞추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그렇잖아요? 사랑하는 사람 만나기로 돼 있으면 잠도 안 오지요? 지금까지 그래 보지 못했으니까 모르지. 그렇다는 겁니다. 지내 보라구요. 밥 안 먹어도 배 고픈 줄 모르고 말이에요, 추워도 추운 줄 모르고 천리 길도 십리 길만큼 생각하고 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둘이 얼어죽는 수도 많다는 겁니다. (웃음) 그럼 행복하지요, 뭐. 저나라에 가게 되면 얼어죽었다고 나쁜 곳에 가지 않는다구요. 둘이 영원히 좋은 곳에 가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좋은 곳에 가겠다고 얼어죽으면 안 되지만 말이에요, 사랑하다가 할 수 없이 죽으면 좋은 곳에 가는 것입니다. 좋은 곳에 가기 위해서 우리 이렇게 죽자 하면 안되지만 말입니다. 그건 고의적인 것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