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의 뿌리의 방향과 목적은 사랑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6권 PDF전문보기

양심의 뿌리의 방향과 목적은 사랑

그러면 양심의 뿌리가 되시는 그분이 방향성과 목적성의 내용을 무엇으로 갖다가 연결시킬 것이냐? 양심인데, 양심은 갖다가 붙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남자 여자의 양심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사랑이라는 건 남자 여자나 무엇이나 다 갖다 붙이면 붙여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 방향성과 목적의 내용에 있어서 무엇이 되느냐 하면 참사랑이 목적의 내용이 되지 않을 수 없다고 하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그 방향, 양심의 뿌리의 방향과 목적이 무엇이냐 하면 변하지 않는 이런 사랑이 아니라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 사랑의 다리가 어떤 것이냐? 효자의 다리를 밟게 되면 가정을 지나갈 수 있고, 충신의 머리를 밟게 되면 나라를 지나갈 수 있고, 성인의 머리를 밟게 되면 세계를 지나갈 수 있고, 그 다음에 성자의 머리를 밟게 되면 하늘 왕궁에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다리의 작용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거라구요. 동서남북, 상하와 전후 좌우 모든 것을 하나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 방향은 사랑의 다리를 통해서만 올라갈 수 있지, 딴 것 가지고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판서하시며) 이것이 방향에 있어서, 이러한 방향으로 오고 있는 사실을 볼 때, 양심의 뿌리 되는 그분의 방향도 사랑이 아닐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 자신도 마찬가지로 사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같은 방향을 취하기 때문에 목적 성사도 같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분이 기뻐하면 나도 기뻐하는데 무엇을 중심삼고 그렇게 되느냐? 사랑을 중심삼고 그분과 내가 기뻐할 수 있는 하나의 행복권을 이룰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사랑은 말이에요, 상하도 하나 만들 수 있고, 좌우도 하나 만들 수 있고, 전후도 하나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잖아요? 아이들이 놀이터에 가서 놀 때 빙빙 도는 그것이 천천히 돌아가는 것보다 빨리 돌 수 있어야 좋다는 것입니다. 그레이트 어드밴쳐(Great Adventure)에 가게 된다면 모두가 어때요? 비명을 내더라도 그 비명이 나쁘다고 안 하는 것입니다. '히히히…!' 하고 웃게 돼요. 모든 게 오케이입니다. 거기에는 할머니, 손주, 처녀 총각, 처음 만난 미인 미남이 손잡고 이렇게 밀치고 뭐 이러더라도 그저 좋다구요. 그래 가지고 흑인 백인이 붙안고 키스했다고 '이 녀석아! 아이구, 나쁜 거!' 그래? '헤에─!' 이러지요.

하나님이 피조세계에 줄 수 있는 제일 좋은 선물이 무엇이겠느냐? 이런 놀음을 할 수 있는 것은 사랑밖에 없기 때문에, '아, 사랑을 최대의 선물로 주었구나!' 하고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을 선물로 받을 수 있게끔 남자 여자, 수놈 암놈, 플러스 이온 마이너스 이온이 생겨난 것입니다. 남자 여자가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 되잖아요? 나는 모르겠습니다. 그거 어때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하나 되는 거기에서 통일과 균형과 조화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사랑을 빼 버린다.' 그러면 어떨 것 같아요? 사막과 같이 황량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뿌리가 되는 그 방향과 목적의 내용은 사랑이 아닐 수 없다는 결론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런 내용을 중심삼은 방향성이 비뚤어진 방향성이겠어요, 똑바른 방향성이겠어요? 직단거리의 방향성이겠느냐? 이런 문제가 벌어진다구요. 무엇이 직단거리를 달리느냐? 사랑, 사랑밖에 없습니다. 가장 빠른 것이 참사랑입니다. 딴 것들은 돌아다니지만, 이 사랑은 직격탄입니다. 눈도 90각도로 들이치고, 코도 90각도로 들이치고, 입도 90각도로 들이친다 이거예요. 90각도가 제일 가까운 거리입니다.

(판서하시며) 90각도가 뭐냐 하면 수직과 수평이 만나는 여기가 90각도입니다. 수직과 수평은 같습니다. 이게 가 가지고 만나는 것입니다. 여기는 로스(loss;손실)가 없습니다. 코가 이렇게 되어 있지만 구멍을 중심삼고 볼 때 90각도로 통하겠어요, 75도로 통하겠어요? 전부 다 90각도입니다. 귀도 90각도로 해서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오는 힘하고 여기에 가는 힘이 딱 해서 스톱하지요? 여기서 영점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가 영(零)입니다. 힘이 오기 전에도 제로(zero;영)지만, 힘을 중심삼고 여기에 균형이 되어도 제로입니다. 하나는 낮은 차원의 제로이고 하나는 높은 차원의 제로입니다.

오늘이 무슨 날이에요? 이런 얘기 하다가 벌써 한 시간이 되었구만.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