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태어난 목적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7권 PDF전문보기

사람이 태어난 목적

그러면 여기서 몸뚱이가 '내가 왜 태어났느냐?' 하는 문제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우주의 근본이 뭐냐 하는 것입니다. 사람이라고 하면, 남자 여자가 있습니다. 그 사람은 왜 태어났느냐 이겁니다. 사람이 왜 태어났어요? 이게 문제예요, 우주의 가장 근본이 되는 중심이 뭐냐 하는 문제, 우주의 가장 귀한 것이 무엇이냐 하는 문제를 우리는 다루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소련에서는 경제문제가 심각하다고 하지요? 그 경제문제 가지고 몸 마음을 하나 만들 수 있어요? 지식 가지고 할 수 있어요? 권력 가지고 할 수 있어요? 지금까지 공산세계는 힘만 가지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했는데, 힘만 가지고는 안된다는 겁니다. 사람이 이렇게 하는 것이 무엇 때문이냐는 것입니다. 사람이 태어난 목적과 일치되는 것이다 이겁니다.

자, 그러면 남자 여자가 왜 태어났느냐 하는 문제, 여기서 칸셉이 먼저냐, 실재가 먼저냐 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뭐냐 하면, 남자가 태어날 때는 여자라는 칸셉이 먼저 있어 가지고 그것을 중심삼고 남자라는 몸뚱이가 만들어졌고, 여자가 태어날 때는 남자라는 칸셉이 있어 가지고 여자의 생리적 구조가 그렇게 생겨서 태어났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간단한 거예요. 남자가 태어나기를 자기 자신 때문에 태어나지 않았어요. 여자 때문에 태어났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남자는 여자 때문에 태어났고, 여자는 남자 때문에 태어났다고 하는 간단한 결론이에요.

위가 있다는 것은 아래를 먼저 인정하고 말하는 것이고, 우익이 있다는 것은 좌익이 있다는 것을 두고 말하는 것이고, 앞이 있다는 것은 먼저 뒤가 있다는 것을 두고 말하는 것입니다. 선유조건을 두고 말하고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여자들 중에 나는 여자 때문에 태어났다는 사람 있으면 한번 손 들어 보세요. 손 들어 봐요! 내가 질문 하나 하게. 또 잘났다는 남자들, 어깨를 들썩거리면서 뭐 이러고…. 그 남자가 남자 때문에 태어났어요? 솔직히 대답해 보라구요. 다 마찬가지라구요. 과거·현재·미래에 있어서 역사상의 모든 인류가 어떻게 만났느냐 하는 인연을 두고 볼 때, 레버런 문이 말하는 게 다 맞으니 모두가 좋다는 거예요.

이렇게 지극히 간단한 내용을 몰랐어요. 소련이나 미국이나 마찬가지로 화장실에 가면 남자 여자 표시를 했는데 여자는 요렇게 머리를 둥그랗게 그리고 몸뚱이를 삼각형으로 해 놓고 다리를 그리고, 남자는 머리를 그리고 어깨를 크게 그렸더라구요. 남자는 남자 때문에 이렇게 생기고, 여자는 여자 때문에 이렇게 생겼다고 어느 누가 말할 수 있겠어요? 그게 맞아요? 예스예요, 노예요? 「노!」 노예요.

남자에게 가장 귀한 게 무엇이고, 여자에게 가장 귀한 게 뭐냐? 남자에게 가장 귀한 것은 지식도 아니요, 권력도 아니요, 돈도 아니요, 나라보다도 우주보다도 귀한 것이 바로 여자였더라는 거예요. 어때요? (박수) 아주 간단한 결론을 지금까지 몰랐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알았다구요. '야, 이거 남자에게 있어서 여자를 갖는다는 것이 우주하고도 바꿀 수 없는 제일 귀한 것이구나! 만세!' 이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게 왜 그렇게 생겨났어요? 왜? 문제예요. 사랑 때문에. 무슨 사랑? 참사랑. 참사랑은 영원한 거예요.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 박보희의 머리카락 하나만 잡아서 끌어오면 내 것이 되는 거예요. 끌려온 것은 영원히 내 것이 되는 거예요. 박보희가 암만 힘이 세더라도 이 끌려온 것은 머리카락 하나는 영원히 내 것이 되는 거예요. 잡아당겨서 아프더라도 더 끌어당기고 끌어당기면 자연히 많아지는 거예요. 돌면 돌수록 자꾸 끌어당기고 갈 수 없으니까 돌아가는 거예요. 자꾸만 돌아가니까 완전히 하나 되는 거예요. 춤출 때도 남자 여자가 붙들고 돌아가지요? 하나 되어서 돌아가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전부 다 마음속에 들어가고 뼈속에 들어가고 싶은데 그게 어려운 거예요. 남자는 힘으로 하려고 하고, 여자는 파고 들어가려고 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는 남자가 커서 당하지를 못하는 거예요. 여자는 보들보들하고, 남자는 굳세고 다 그렇지요? 그렇기 때문에 남자들이 여자를 보면서 입을 버리고 '야, 행복하다! 영원히!' 이러는 거예요. (박수)

자, 이렇게 볼 때에 우리가 알기를 '사랑의 힘이 그토록 위대한 것인가? 사랑만 있으면 우주의 모든 전부는 아무 문제도 없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이 세상의 남자와 여자를 만들었을 때 먼저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 되게끔 칸셉을 세워 놓고 만들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어요. 무슨 칸셉? 러브(love;사랑) 칸셉. 러브 칸셉으로부터 만들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있어요? 칸셉이 먼저예요, 실재가 먼저예요? 실재는 남자와 여자의 실체를 말하는 거예요. 이 남자 여자의 실체가 사랑이라는 칸셉을 중심삼고 하나 되는 것이지, 실재가 만든 것이 아니라구요. 이렇게 볼 때, 마음적인 오관과 몸적인 오관이 통일을 가져올 수 있는 길은 사랑만이 가능하지, 그 외에는 절대 가능하지 못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