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하는 데는 시설보다 열의가 더 중요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8권 PDF전문보기

교육하는 데는 시설보다 열의가 더 중요해

설용수! 그 동안 가서 강의들 했나? 해 봐. (설용수 원장의 보고)

이제는 교육 하게 되면, 통일교회 교육을 당할 수 없지. 얼마나 많이 했게. 꼭대기에서 당기기만 하면 되는 거예요. 그게 말뚝에 몇 개 걸려든 거지요. 그걸 벗겨 오기만 하면 다 끝나는 겁니다. 세상만사가…. 「아버님, 설원장 보고에 좀 첨가할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 연수원이 몇 년 전만 해도 에이(A)급에 들어갔는 데, 지금은 아주 시(C)급이 됐습니다. 」

아, C급으로 보면 안되지. 그건 A급이라구! 전통이 다 붙어 있는 거야. 「교육 내용은 A급이지만 시설 자체가 그렇습니다. 그래 가지고 여기에 한 번 왔다 간 사람들은 그 다음에 다시 안 오려고 하는 그런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수리비가 얼마 정도 드느냐고 제가 한번 물어 봤습니다. 그랬더니 한 3억이면 충분히 수리할 수 있다는 데이터가 연수원에서 나왔습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설원장하고도 이야기했지만, 이것은 아버님의 체면이나 위신을 보아서도 그렇고, 앞으로 전체 노사를 흡수할 수 있는 하나의 연수원이 되려면 시설도 어느 정도 다시 보완해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그런 의미에서 말씀 드렸습니다. 」

이제 다 머리들도 크고 활동할 수 있는 능력이나 반경도 다 가지고 있으니 그대들이 하면 될 것 아니야? 왜 칠십 먹은 노인인 나보고 얘기하노? 「아버님이 관심만 가져 주시면 단계적으로 해 나가겠습니다.」 관심을 다 주었는데도 관심의 표적이 맞아떨어지지 않아서 이렇게 고생하는 것 아니야? 「그렇습니다. 」 할 일 다 했으면 지금…. 일구이언(一口二言)이라는 말 있잖아? 별것 없다구요. 집이 사람을 교육하는 것이 아니예요. 열의가 있어야 돼요. 좋은 집을 가지고 있더라도 열의가 없으면 그만이라구.

이제 다들 나보다 훌륭하게 출세했네. 「12일날 만찬회 석상에서 대통령 상을 하나 준다고 합니다. (설용수)」 그래, 상장 받아 두라구.

그 다음엔 또 누구인가? 이제 다 끝났어요? 「예.」 이틀이 걸리네, 하다 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