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세계 실현 기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9권 PDF전문보기

평화세계 실현 기지

신의 참사랑을 중심한 `위하여 존재하는' 위타주의적 창조이상은 마음과 몸이 조화 일체를 이룬 이상체로서의 개인을 통하여 이상적인 가정·사회·국가, 나아가 이상세계를 이룩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그 마음과 몸이 사탄의 거짓 사랑을 받아 자기 제일주의로 인한 불협화를 이룬 개인이 되었고, 이러한 사람들이 모인 가정·사회·국가·세계는 입체적으로 증폭된 갈등과 분쟁을 자체 모순으로 지니고 상호 불신과 분열, 투쟁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탄의 소원인 자기중심주의로 인하여 민주세계는 개인제일주의화 되어 사탄과 인류는 멸망으로 향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구하기 위하여 신의 참사랑 중심한 두익사상과 하나님주의가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 사회와 세계의 분쟁 기원이 사탄의 거짓 사랑에 의하여 개체 속 심신의 갈등에서 비롯되었기에, 참된 평화는 신의 참사랑으로 먼저 개체 속의 화합통일을 통해서만 이루어집니다. 평화세계를 실현할 기지는 세계가 아닙니다. 마음과 몸이 사탄의 주관권을 넘어 하나님의 참사랑으로 조화 일체를 이룬 개인, 나아가 그러한 남녀가 부부로 결합한 가정이 곧 세계 평화의 산실이 됩니다.

거짓 사랑에 의하여 마음과 몸이 불협화를 이룬 타락의 결과는 우리로 하여금 생활 속에서 종횡, 다방면으로 마음적인 면과 몸적인 면과의 분열, 갈등, 혼돈을 경험하게 합니다. 예컨대 개인이나 사회의 가치체계가 정신과 물질, 종교와 과학, 유심론과 유물론,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많은 혼란을 겪어 왔습니다.

창조이상에 의하면 마음과 몸이 이상적인 하나님의 참사랑으로 개체 안에서 화합일체를 이루게 되는 것같이, 마음 몸의 확대 연결인 마음적 세계와 몸적 세계도 상극 투쟁관계가 아니고 신의 참사랑으로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마음적 세계를 대표하는 것이 종교와 사상의 영역이라면 몸적 세계를 대표하는 것은 정치와 경제의 영역입니다. 그런데 인간에 있어서 마음이 주체이고 몸이 대상인 것처럼, 종교와 정치의 관계도 주체와 대상의 입장에서 조화, 통일권을 하나님의 참사랑으로 이루어야 이상사회가 도래하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