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자는 어떤 사지에서도 책임을 져야 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3권 PDF전문보기

책임자는 어떤 사지에서도 책임을 져야 돼

그러다가 무슨 일이 벌어졌느냐 하면, 공산당이 나와 가지고 종교를 전부 다 아편과 같이 취급하는 거예요. 아편과 같이 취급해 가지고 종교 집단이니, 종교니 하는 것을 전부 다 탄압할 명목을 찾는 거지요. 군소 신령한 집단들은…. 민간인들을 전부 다 현혹한다고 할 수 있게끔 이렇게 신령역사를 하고, 옷을 만들고 했기 때문에 문제가 크거든요. 일반 교회는 그렇지 않지만, 새로 나온 이 복중교에서는 옷을 몇 트럭씩 만들었으니 전부 다 물품을 탈취한다고 하게 돼 있다구요. 그런 소문이 나 가지고 손대기 시작해서…. 그때가 몇 년인가? 1948년 8월 10일날, 내가 감옥에 들어갔다구요.

허호빈 집단이 감옥에 들어간 죄목은 사회를 혼란시키고 금품을 사취해서 가정 파탄을 일으켰다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일당이 전부 다 잡혀 들어갔다구요. 허호빈 씨를 중심삼고 그때 아마 18명인가 들어가 있었어요.

그때 선생님이 경창리 교회에서 교육하고 있었는데, `경창리에도 있다더라' 해 가지고…. 선생님이 8월 10일날 들어갔다구요. 같은 감옥에 들어갔던 거예요. 그때 허호빈 씨의 남편이 누구냐 하면 황 무엇이지? 「이일덕입니다」 남편이 이일덕이고, 황원신이라고 허호빈 씨의 수제자가 있어요, 수제자. 그날 저녁 쓱 들어갔는데, 영계에서 가르쳐 주는 것이 가만히 보니까 이게 심상치 않거든요. `허호빈 씨, 간밤에 큰일났다' 그래서 내가 척 들어갔어요. 황원신이와 그 방안에 들어갔는데, 들어가서 `당신들, 이런 복중교 문제 때문에 내가 들어왔다'고 그러니까 `아, 그러냐?'고 하면서…. 그때가 열한 시가 넘었어요. 보통 자는 시간이 열 시라구요.

내가 가니까, 참 궁금했던 모양이지요? 자다 말고 벌떡 일어나서 여기 어떻게 들어왔느냐고 물어 보길래, 이러이러해서 들어왔다고 하니까 자기가 자던 자리를 내주더라구요. 거 영계에서 가르쳐 줬던 모양이요. `이러이러한 분이 올 테니까….' 그래서 전부 다 준비하고 자지 않고 기다리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 이튿날 내가 허호빈 씨의 집단에 대한 보고를 하라니까 세밀이 보고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내가 요것은 당신의 책임이니 요렇게 처리하고, 요렇게 해 가지고 허호빈한테 빨리 나가라고 한 것입니다. 안 나가면 전부 다 이 감옥에서 쓰러진다 이거예요.

그 공산당들의 말이 뭐냐 하면, `복중에서 예수님이 다시 태어나야 된다고 가르친 것을 전부 다 거짓말이라고 해라, 아니라고 해라. 그러면 놔 주겠다'는 거예요. 죽어도 그건 못 하는 거거든요. 어떻게 하겠나, 사실인데? 이것이 사된 일이었다고 써 놓으면 전부 내보내겠다는 거예요. 이걸 어떻게 할 수 있나? 죽으면 죽었지, 그건 못 하는 거예요. 그래서 황원신이한테 내가 책임질 테니까, 내 말 듣고 했다고 나한테 뒤집어씌우라고 한 거예요. 영계에 가서도 `아무개가 책임질 테니까 전부가 이랬다고 얘기할 수 있다.'고 그러니까, 그러면 좋다고 한 거예요.

그런 얘기를 영계에서 황원신이에게 전부 가르쳐 줬어요. 선생님의 말씀이 옳은 말이니 어떻게든지 거부하고 나가라 이거예요. 그래서 황원신이 혼자 나왔다구요. 나와 가지고는, 내가 감옥에서 나온 다음에 찾아왔더라구요. 와서 하는 말이, 자기들 일당에게 암만 권고해도 듣지 않더라는 거예요. 그러다가 고문을 받아 가지고 나와서 한 반 년 있다가 돌아갔어요. 그래서 허호빈 씨 이하 모든 감옥에 있던 사람들을 순천인가에서 공산당들이 후퇴할 때 데려다가 전부 다 학살해 버렸다구요.

선생님이 그런 책임이 있기 때문에 감옥에서도…. 책임자는 어떤 사지에서도 책임을 해야 됩니다. 이걸 내가 구해 줘야 할 책임이 있기 때문에 내가 감옥에서 편지를 썼다구요. `당신이 지금 이런 입장에 있다. 모든 일들이 하늘로부터 시작해서 되어지는 것이다. 나도 하늘의 뜻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러는 것이니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고, 무슨 문제든 보통으로 여기지 말고, 생사를 결단하는 사건으로 알고 내 편지에 적혀 있는 말을 듣고 모든 것을 거부하고 나가라.' 고 그랬다구요.

그때 편지를 쓰다 들켜 가지고 이 어금니에 금이 간 거예요. 책상다리에 거꾸로 쳐박혔다구요. 무슨 스파이냐 이거예요. 그래서 평양에서 스파이로 몰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때 거꾸로 넘어져 가지고 이 이가 빠개진 거예요.

결국은 그 말도 듣지 않았어요. 그 편지를 다 봤다구요. 다 보고도 못 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 단체는 그 단체대로 흘러간 것입니다. 그렇게 무서운 거예요. 감옥에서 춘향이가 이도령을 만난다고 하게 되면…. 그렇게 딱 춘향전과 같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만날 수 있는 환경인데 인간들이 모른다는 거예요.

아까 말한 것과 마찬가지로 책임진 사람이나, 준비한 사람이 이 고개를 넘기 위해서는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서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때 인천 상륙작전에 의해 공산당이 후퇴하면서 감옥에 있던 사람들을 전부 다 학살했지요.

내가 북한에서 나오면서 그 어머니를 만났어요. 「허호빈 어머니 말씀이지요? (어머님)」 그 할머니가 전부 다 교단을 이끌어 나오고 있었기 때문에 나도 한번 찾아가서 처음 만났었다구요.

벌써 그 계시를 받고, 내가 가니까 경창리에 있는 선생을 함부로 대하면 안 된다는 계시를 받고 그 따르던 사람들이 전부 흰 옷을 입고 맞아 주더라구요. 그때라도 내가 말한 대로 완전히 했으면 선생님이 고생을 안 해요. 그 단체가 컸었거든요, 거 신령한 단체가.

아, 오늘날 통일교인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청맹과니 같은 사람들이 아니예요? 그 사람들은 벌써 다년간 준비를 해 왔기 때문에 주님이 와서 뭘 할까를 알아 가지고 일사천리로 차고 나갈 수 있는 거예요.

그리고 또 새 예수교하고 백남주 패, 그 사람들이 전부 다 지성인이거든요. 외국에 나가 가지고 신학을 공부하고, 다 이런 사람들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새 예수교를 연결시킬 수 있는 거예요. 예수교의 이호빈 목사, 한준명, 박재봉 목사 등 그 간부들을 내가 잘 알아요. 이런 사람들이 선생님과 참 가깝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 이호빈 목사를 성진이 어머니와 결혼할 때 새 예수교에 가 가지고 내가 잡아온 거예요. 끌어온 거라구요. 그만큼 가깝다구요. 왜 가까우냐 하면 평양 새 예수교 주일학교 학생이 천 명 가까이 나오곤 했는데, 언제고 들리게 되면 주일학교 교육을 했거든요. 유명하다고 소문났다구, 주일 학생들한테. 그렇기 때문에 잘 알지요. 그렇게 목사들과 친하고 그랬기 때문에 이호빈 목사와도 잘 알게 되었다구요. 그래서 성진이 어머니와 결혼할 때 이호빈 목사가 주례한 거예요.

그러니까 성주교로부터, 복중교로부터 새 예수교가 한 계통인데 이것이 나만 환영했다면 문제없이 하나되는 거예요. 어떻게? 원리가 있기 때문에. 그 사람들은 편편이 되어 있기 때문에 알지 못해요. 무슨 의미인지 해석할 수가 없다구요. 그러나 원리가 있게 되면 완전히 하나 만들 수 있는 거예요.

그 당시에 신령한 집단은 구약시대의 에덴 복귀파, 그 다음에는 감옥에서 나온 재건파, 고려파 등이 있었는데 전부 다 이들은 이미 신령한 기반이 돼 있었기 때문에 기독교를 내적인 면에…. 하늘에 가까운 내적인 신령한 집단으로 연결시켜 가지고 외적으로도 포섭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거예요.

그것이 안 됨으로 말미암아 결국은 남북이 갈라지게 된 것입니다. 두 파로 갈라지게 된 거예요. 교회가 전부 다 선생님하고 갈라짐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결국은 이 한국 땅을 점령하기 시작한 거예요. 미국이 하늘 편 천사장 국가라면 이북은 사탄 편 천사장 국가거든요. 천사장 국가들이 전부 다 와 가지고…. 기성교회가 반대하고 다 이러니까 기성교회까지도 사탄이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성당 본부라든가 기독교 본부 등 중심교파가 공산당의 기지가 된 거예요. 완전히 2세들은 공산당의 앞잡이가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