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조직체의 초점이 돼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3권 PDF전문보기

사랑이 조직체의 초점이 돼야

이렇게 볼 때, 초점이 무엇이 되어야 되는 것이냐? 일반적으로 볼 때에는, 돈이다! 여기 회사에서 온 사람들은, `회장님은 여기 와서 바쁜데 뭐 저런 이야기를 하노?' 하고 상관없이 들을는지 모르지만, 여러분이 죽어 보면 알 거예요. 회장님이 얼마만큼 유명하고 얼마만큼 훌륭한가 하는 것을 알 거라구요. 지금은 여러분의 눈들이 어둡기 때문에 몰라요.

그러면 인간이 돈을 중요시하는데, 월급을 얼마나 받느냐 하는 것이 문제 되어…. 월급 가지고 사람을 평가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어머니 아버지가 병나 죽게 될 때, 사랑하는 사람이 죽게 될때, 돈 보따리의 수십억 쌓아 놓고 그거 아까와 가지고…? 그건 사랑이 아니예요.

돈은 인간세계의 화합과 이상과 완성, 이런 것들을 통일하는 데 있어서 초점이 될 수 없어요. 그걸 알아야 됩니다. 돈 가지고 뭐 어떻게 하겠다는 사람은 돈과 더불어 사라져요.

여러분이 여기 들어와서 한 가지 알아야 할 것은 뭐냐? 돈을 넘어서 가지고 인간이 화합할 수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화합하기 위해서는 방향이 같아야 됩니다. 각도를 맞추어야 돼요. 각도를 어디다 맞추느냐? 그 기준이 될 수 있는 정착 기준이 초점이라는 거예요. 초점을 잃어버린 사람은 혼란이 벌어져요. 그렇잖아요? 눈도 초점을 맞추어야 됩니다. 초점이 맞아야 되는데, 그게 틀어지게 되면 눈이 병신이 되는 거예요. 아무리 좋다고 해도 초점을 잃으면 상대방을 볼 때 거꾸로 이렇게 봐야 된다구요. 그렇지 않아요? 이렇게 봐야 된다구요. 이거 숨쉬는 것도 마찬가지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 구멍이 초점을 맞추게 되어 있다구요.

우리 입도 전부 다 이 선을 중심삼고 초점을 맞추게 되어 있다구요. 눈도 그렇고 귀도 그렇고, 신경을 중심삼아 가지고 전부 다 초점을 맞추어 가지고야 인식할 수 있는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거예요. 우리의 손도 그래요, 손도. 손이 초점을 안 맞추고 마음대로 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손이 화합해야 일할 수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건 인간 생활에 절대 필요해요.

내가 이 회사 요원으로서 화합할 수 있는 방향과 각도를 잡고 있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어때요? 이게 없게 되면 초점이 안 맞아요. 그래서 여러분들을 교육시키려고 하는 거예요. 인간이 왜 태어났으며, 인간의 근원이 어떻게 돼 있고, 왜 살며, 어떻게 살아야 되며, 어떻게 결실을 해야 하는가를 전부 다 알아야 된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돈 때문에 모인 사람은 아니다 이거예요. 돈에 앞서 우리는 나라를 갖고 있는 거예요. 나라 가운데는 돈만 있는 것이 아니예요. 나라에는 지식도 있고, 학자도 있어요. 위정자도 있어요. 그렇지만 지식을 중심삼고 전체를 연결시킬 수는 없습니다.

지식이라고 해도 전문분야에 따라서 다르다구요. 인문 계통과 자연과학을 중심삼고 수백 계열로 분립되어 나가는 거예요. 그것만 가지고 화합의 기준을 삼을 수 없고 방향과 각도를 맞출 수 없어요.

그러면 권력을 중심삼고 볼 때, 대통령이면 대통령이 전부 다 화합의 중심이 되어 각도를 맞출 수 있는 그런 초점이 되어 있느냐? 아니라는 거예요. 이 천운의 권력 기준을 중심삼고 이것이 방향이 맞느냐? 각도가 맞느냐? 어림도 없다는 거예요. 각도가 안 맞고 방향도 틀리면 천운도 쳐버린다구요. 망하는 거예요.

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계는 어디로 가느냐? 좌우가 투쟁시대, 냉전시대를 지나 가지고 지금 혼란시대에 들어와 있어요. 방향도 없고 각도도 없고 초점도 없습니다.

그러면 통일교 레버런 문은 이 세계를 어떻게 보느냐? 틀림없이 화합하기 위해서는 이래야 된다, 방향을 같이해야 된다 이거예요. 방향을 같이하되 그것이 몇 도 방향이냐? 자기 마음대로의 각도가 아니예요. 틀림없이 천운이 움직일 수 있는 방향과 각도를 따라가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 바탕과 몸 바탕을 같은 초점에 일치시켜 가지고, 방향성을 갖추고, 각도를 맞추는 데 있어서 화합이 벌어지고 초점 설정이 결정나는 거예요. 초점이 떠나게 되면 모든 것이 떠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