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책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5권 PDF전문보기

역사적인 책임

[세계일보]는 다 어디 갔나? 「예.」 일하는 데는 지장이 없지? 「없습니다.」 이번에 새로 취한 사람들이 월급을 전부 다 깎았나? 「예.」 한국 언론계 이놈의 자식들, 전부 다 혁명을 해야 되겠어. 그 나간 사람들이 뭐라고 그러나? 내가 저녁 초대 하겠다고 한번 오라고 그러지. (웃음) 「아버님이 초대하면…. 김일성이도 아버님을 초대하는데, 누가 안 오겠습니까?」 (웃음) 너희들, 지금 선생님이 있을 때 일해야 된다구.기반 못 닦으면 십년 공부 나무아미타불이야. 선생님이 그렇게 흘러가는 사람이 아니야. 자기의 때를 아는 사람이에요. 때를 놓치면 천운이 빗나간다구요.

그래, 보희도 얘기했지만, 가인 아벨, 에서와 야곱이 탕감복귀된 기준이 완전히 결정되는 거예요. 우선 내가 살던 고향집, 어머니 아버지 무덤, 친족들을 전부 다 거느려 가지고…. 이제 도와 줄 거라구요.

이제 반대할래야 반대할 수 없어요. 반대해서 욕심 부릴 수 있는 시대가 지나갔습니다. 이제 발바닥이 디딜 수 있는 땅 조각까지 점점 좁아지는 거예요. 문총재밖에 붙들 곳이 없어요. 나라 복귀 판도가 세계적입니다. 그럼 어디 가서 숨어 가지고도 할 수 있는 거예요. 중국도 보게 되면 이번에 고맙다구! 「예.」 내게 특별히 비자를 내 준 거예요. 그것도 내기 힘든 것 아니야, 원래는? 외무성을 통해 가지고 전부 다 문제되어 있기 때문에 중국 외무성이 모르게 비자를 냈어요. 정보부지? 「예.」 외무성도 통과하지 않고 다…. 내 갔다 온 다음에야 알고 그것 때문에 외무부 장관 모가지 달아난다는 그런 말 있던데 어떻게 됐나? 「그런데 아버님, 큰일을 하고 오셨기 때문에 그게 이제 공로가 되어 가지고 외무부에서 대환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웃음)

그래서 김일성이를 반대하게 되면 남한하고 국교정상화가 안 된다구요. 이제는 국교정상화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열려 있어요, 지금. 그것도 이제 우리가 열어 주면 재까닥 할 텐데, 자기들이 교섭해 가지고 언제 해? 이번 미국에 가서 북한에 대한 미국 정부의 정책 방향을 돌리는 작업을 [워싱턴 타임스]에 해 놓고 온 거라구요. 그거 북한 애들한테 얘기했나, 신문 보이고? 「예.」 뭐라고 그래? 「그건 뭐 잘하시는 거라구요. 이번 [세계일보]의 논조가 달라졌다고 그쪽에서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릅니다. 그 동안 아주 죽을 지경이었던가 봅니다. (박보희)」 죽을 지경이었지.

그렇다고 내가 승공활동을 안 하는 게 아니라구.하는 거예요. 공산주의 이론을 전부 다 접어 놓는 거 아니야. 우리는 교육은 교육대로 하면서 앞으로 철학사상과 두익사상이 정착할 수 있는 교량 역할을 지금 해야 한다구요. 그러기 위해서는 공산주의가 철학사상에 있어서 얼마나 틀렸다는 것을 이론적으로 전부 다 정리해 놔야 돼요. 그것이 남았다구요. 학자, 학계를 통해 가지고…. 그거 끝내고 이제 남북한 학자들이 평가회를 중심삼고 북한 전문가와 남한 전문가 교수들의 방향을 잡아서 두익사상 아니면 안 된다는 결론을 딱 지어 놓아야 앞으로 따라오는 모든 젊은 지성인들이 혼란을 당하지 않아요. 우리는 정리작업을 해 주어야 할 역사적인 책임이 있다구요.

금년의 표어가 뭐라구? 「새 나라 통일입니다.」 그야말로 새 나라 통일을 해야 돼요. 새로운 나라, 새로운 나라!

이제 점심 때 됐지? 점심 먹고 모이자구, 돌아가자구? 잔치를 한번 해야지? 「예!」소 잡고 잔치할까, 돼지 잡고 잔치할까? 「소 잡고 잔치하십시오.」 사람 잡고는 잔치 안 하지? (웃음) 그래, 저기 꼭대기에 문총재 만날 수 있는 길을 한번 트면 당신에게 여러 가지 내용으로 좋을 것이라고 한번 비춰 줘요. 그런 얘기를 해야 내가 여기 와 가지고 그래도 위신이 서는 거예요. 전화해서 전부 다 정지작업을 하란 말이야. 곽정환이도 연락할 수 있는 데는 연락하라구. 내 말만 노서방이 듣게 되면 좋은 일 있을 거라. 뭐 김정일이 만날 게 뭐야? 김일성이를 만나야지.

(박보희 총재가 참부모님께서 흥남 마전 주석 공관에서 김일성을 만나신 것을 중심으로 보고함)

2시 넘었나, 1시 반인가? 「3시 반입니다.」 3시 반이야? 배들 고프겠구만. 밥을 했나? 밥을 해 놓았나? 「준비해 놓았습니다.」 밥들 먹고…. 잔치하려면, 밥 먹으면 잔치가 아니야? 뭐 하면 좋겠나? 「일어나시면 돼요. (어머님)」 (웃음) 그래, 밥 먹고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