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주는 죄악을 청산짓기 위한 책임자로 오시는 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6권 PDF전문보기

구세주는 죄악을 청산짓기 위한 책임자로 오시는 분

보라구요. 여자들 중에 `나만큼 살았으면 괜찮게 살았다!' 하는 아줌마 있으면 한번 손 들어 봐요, 내가 하나 물어 볼게. 그런 아줌마가 있으면 그 아줌마 중심삼고 얘기 좀 해 보자구요. `나는 얼굴도 이만하고, 과거지사를 생각해 보면 어느 여자에게도 지지 않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남겼으니 이 정도면 됐다!' 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 여자에게 `당신, 참된 아들딸, 천국 갈 수 있는 아들딸을 낳아 봤소?' 하면, 어떻게 대답할 것같아요? `예수 안 믿고도 천당 갈 수 있는 아들딸 낳아 봤소?' 할 때, 어떻게 대답하겠어요? 구세주가 필요 없다는 거예요. 구세주는 세상에서 병이 났기 때문에, 고장났기 때문에 필요한 것입니다. 구세주는 세상에서 고장났기 때문에 그들을 구해 주기 위한 분으로, 본래의 인간에게는 구세주가 필요 없다구요. 내가 구세주가 되지, 왜 구세주에게 의지해요? 안 그래요? 자기가 구세주가 되지, 왜 구세주를 따라가요?

천만인을 모아 놓고 `당신 구세주 되고 싶어요, 구세주를 따라가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하면 천만인이 다 구세주가 되고 싶다고 하지, 따라가겠다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이런 것을 볼 때, 우리 인간은 본래부터 구세주가 필요 없는 것입니다. 구세주니 메시아니 그런 게 필요 없다구요. `메시야(食屋;음식점)'는 일본 말로 밥장사라는 얘기지요? (웃음) 그거 필요 없는 거예요.

왜 메시아, 구세주가 필요하냐? 삿(邪)된 사람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옷감에 구멍이 났으면 본래의 천보다 강한 것을 붙여야 되겠어요, 약한 것을 붙여야 되겠어요? 조금 더 강한 것을 붙여야 돼요. 너무 강한 것을 붙이면 자꾸 찢어먹는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구세주가 필요한 것은 좀더 낫기 위해서입니다. 혜택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면 인간의 욕망이 무엇이냐? 남자는 왕자가 되고 싶고, 여자는 왕녀가 되고 싶고, 하늘나라에 최고의 가치가 있는 자리가 있다면 그 자리에 가고 싶어 한다구요. 다 그렇지요? 「예.」 그러면 여러분들이 그 자리에 가기 위해서 구세주를 따라가야 한다면 어떤 구세주를 따라가고 싶어요? 개인 자격 구세주를 따라갈 거예요? 어떤 구세주를 따라갈래요? 가정 구세주 자리에 가서 머물 거예요, 혹은 문씨면 문씨 일족권 내에 가서 머물 거예요? 그거 다 초월하는 것입니다. 세계적 구세주, 하늘땅에 단 한 분밖에 없는 왕 중의 왕이 될 수 있는 그런 분을 따라가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분과 관계를 맺어 가지고 상대가 되고 의논할 수 있다 할 때, 그분 따라가서 무슨 신세를 지려고 그래요? 본래 우리 인간의 가치라는 것은 구세주가 필요 없습니다. 이렇게 볼 때, 여러분은 자기 스스로 해방받을 수 있는 그런 자리에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몸과 마음이 싸워요, 안 싸워요? 「싸웁니다.」 그러면 해방받았어요, 안 받았어요? 그건 생각도 못 했지요? 몸과 마음이 서로 싸우고 있는데, 어떤 것이 주인이냐? 주인이 어느 것인지 모릅니다. 어떤 것이 주체고 어떤 것이 대상인지 모르고 있잖아요?

여러분들이 아들딸에게 얘기할 때 `얘야, 너는 엄마가 말하는 것이 참된 말이니 잘 들어라!' 하면서, 마음의 명령대로 해라, 마음이 하자는 대로 따라가라, 모든 전체가 좋아할 수 있는 판도가 마음세계니 마음세계를 따라가라고 말하지만 말이에요, 자기 아들딸에게는 그렇게 얘기하지만 말이에요, 자기는 세상에 나가서 몸뚱이를 따라간다는 것입니다. 그런 부모들이 많지요? 아들딸한테는 그렇게 얘기하고, 부모가 몸뚱이의 편이 되어 있다구요. 그래서 부모가 잘못하게 되어 자식이 뭐라고 하면, 쓱 해 놓고 `부모한테 그러는 게 아니야. 너는 그저 무조건 앞으로 두고 보면 알아!' 하면서 슬쩍 보자기를 쒸워 가지고 타고 넘으려는 부모들이 얼마나 많아요?

그러니까 몸 마음 가운데 주인이 어떤 것인지 확정 못 지은 그 자리에 서 이러고 저러고 하는 그 사람들이 된 사람이에요, 못된 사람이에요? 「못된 사람입니다.」 악한 것이에요, 선한 것이에요? 그건 다 악한 것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어차피 한번은 청산지어야 돼요. 그 청산을 짓기 위해서 책임자로 오시는 분이 구세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