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회는 영계로 가는 준비를 하는 곳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9권 PDF전문보기

통일교회는 영계로 가는 준비를 하는 곳

그리고 여러분들 중에 `나는 영계에 가고 싶지 않다.'는 사람이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아무리 영계에 가지 않겠다고 결의해도 그렇게는 안 되는 것입니다. (웃음) 아무리 가기 싫더라도 그 길이 정해져 있습니다. 인간이란 그 길을 통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만약 인간이 절대로 죽지 않는다면 통일교회는 필요 없습니다. 선생님은 민족을 초월하고, 나라를 초월하여 온 세계 사람들을 위하는 사람입니다. 영계가 분명히 있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그 영계로 갈 수 있는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통일교회는 영계에 합격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곳입니다. 그러면 거기서 완전히 합격할 것이냐, 불완전하게 합격할 것이냐 이거예요. 또, 낙제생이 되어 불합격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여러분들은 나중에 영계에 갈 준비를 지상에서 하지 않으면 안 돼요. 지상이라는 곳은 나그네의 여로와 같은 것입니다. 여러 과정을 통과하게 돼요. 여자로서 어느 부모에게서 태어나 자라고, 지금은 나이도 먹을 만큼 먹어 어디에서 태어났는지도 모르지만 말이에요. 그렇게 자라서 남자를 만나 함께 길을 걸어오면서 사랑을 통해 아이도 낳게 됩니다. 그런 일을 해 나가면서 힘든 일을 하는 거지요. 마치 힘들게 마차를 끌고 가는 것같이…. 그런데 그 차가 언제 고장이 날 지 모릅니다. 험한 바윗길을 지나가기도 하지요.

그렇게 여러 환경이 다른 길을 지나가니까 이것이 잘못되면 고장이 나는 것입니다. 고장이 나면 어떻게 되겠어요? 더이상 갈 수가 없습니다. 그걸 수리해야 돼요. 수리할 능력이 없다면 큰일입니다. 그래서 힘이나 능력이 없는 경우에는 1년도 걸리고, 2년도 걸리고, 10년도 걸리는 것입니다. 거기서 빠져나오지 못하면 죽어가는 것입니다. 그런 여로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때로는 여관에 들어가서 여러 사람을 만나기도 하고, 때로는 들를 곳도 여러 곳이 있을 거예요. 인생은 하나의 여행길과 같은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가는 곳이 결국은 영계인 것입니다.

예를 들면, 강이 있잖아요? 일본에서 가장 큰 강이 요도가와(淀川)인가, 시나가와(品川)인가? (웃음) 어쨌든 큰 강이 있다고 합시다. 큰 강은 결국 바다로 들어 가지요? 자신이 아무리 바다를 싫어해도, `바다에는 절대 들어가지 않겠다!' 해도 통하지 않아요. 어차피 강은 바다로 들어가야 되는 것입니다. 강은 크면 클수록 많은 지류를 갖고 있습니다. 그 지류 자체를 봤을 때, 강으로 유입되는 입구 부근에서는 본류의 흐르는 방향과 완전히 180도 반대 방향이 되기도 한다구요. 이렇게 360도의 흐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것이 공식입니다. 그래서 `본류가 오른쪽으로 가는데, 너는 왜 왼쪽으로 가는 거야?' 할 때, 그 왼쪽으로 가는 물이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기 때문에 여기가 높고 왼쪽이 낮으니까 어쩔 수 없이 이렇게 흘러가는 거야.' 한다면 그것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가는 거야. 어디 가는지 모르지만 가는 거지.' 그런다구요. 그렇게 제각각 방향은 다르지만 결국은 자꾸자꾸 주류를 향해, 본류를 향해 바다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바다로 들어갈 때의 기분은 어떻겠어요? `아, 들어가고 싶지 않아!' 할까요? 모두 그렇게 생각할까요? 여러분들에게 죽고 나서 어디로 가느냐고 하면 다들 `영계로 가지.' 그러겠지요? 그러면 그 영계는 어떻게 가는 거예요? 죽어서 가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누구든지 죽고 싶지는 않을 거라구요. 그러면 강물이 흘러서 드디어 바다에 들어가게 되면 어떻게 돼요? 아무것도 아닌 물에 부딪히게 되는데, 그게 바닷물입니다. 강물이 바닷물을 뒤집어쓰면 어떻게 되겠어요? `아, 기분 좋다!' 그러겠어요? 모든 것이 작아져 버린 듯한 충격을 받는 것입니다. 축소되어 버렸다고나 할까…? 가장 큰 것에서 가장 작은 것으로 되어버린 듯한 큰 충격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큰 강의 주류를 생각해 볼 때도 그렇지만 인생 행로도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출발할 때는 여러 방향을 가지고 아무것도 모르고 왼쪽으로 갔다 오른쪽으로 갔다, 360도를 그렇게 돌다가도 점점점 본류의 주류를 통해서 바다로 가는 것이 물의 목적입니다. 그걸 부정하는 사람 있어요? 없습니다. 사랑스러운 일본 여자들이구만! (웃음) 그런 말 듣기 싫어요, 듣기 좋아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