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여자들이 일할 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31권 PDF전문보기

이제는 여자들이 일할 때

선생님은 이런 일을 다 해서, 1960년서부터 1970년도까지 여자를 세웠지, 축복해 준 다음에는 여자를 안 부려먹었습니다. 대신 남자를 내세웠지요. 그렇게 지금까지 남자를 세웠는데, 남자 중에 끝까지 승리의 기반을 닦은 사람은 선생님 한 사람밖에 없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선생님이 닦은 기반을 인계해 갔지만, 아직까지 활동 기반을 못 닦았습니다. 자기 스스로 설 수 있는 자리를 못 잡았어요. 내가 통반격파 하라는 것이 벌써 7년 전이에요. 그걸 남자들 중심삼고 돈을 어마어마하게 썼는데도 못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여자들이 해야 되겠습니다. 여자들은 어떻게든지 틀림없이 할 수 있다고 보는 거예요. 때가 또 그래요. 이번 4월 10일 어머님 대회도 그렇고, 작년 11월 20일 대회도 누가 할 수 있으리라고 믿었어요? 아시아평화여성연합 대회 때 1만 5천 명이 참석했습니다. 그걸 작년 10월 31일에 시작해서 20일 동안에 1만 5천 명이 모였다구요.

그거 몇 사람이 준비했어요? 뭐 몇 사람도 없었습니다. 거기에 해당하는 모든 조직을 편성해서 전국 활동을 한다고 생각해 보라구요. 그런 거 따지고 시작하면 20일 동안에 할 수 있어요? 내가 총책임을 맡고 컨트롤했지만, 그 누구도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은 것입니다.

11월 21일부터 4월 10일까지니까 그게 며칠이예요? 140일은 돼요. 여러분들은 시작할 때부터 뛰었어요? 진짜 활동한 날짜가 며칠이나 돼요? 100일이 지나가고 나서 했지? 그건 여러분들이 잘 알잖아요. 20일에서 한 달 정도, 그 정도 남았을 때 벼락같이 다 했지요. 그래 놓고 어디 가서는 자기네들이 다 했다고 그러지요?

그래 가지고 그런 일을 했다구요. 하면서도 된다고 믿은 사람 어디 있었어요? 어디, 손 들어 보라구요. 나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그때는 여러분들은 다 정상같이 보였고, 선생님은 미친 사람같이 보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일을 다 하고 나서는 어떻게 됐어요? 여러분들이 다 미쳐 있었고, 선생님 한 명만 정상적이었습니다. 안 그래요? 결론이 그렇다구요.

4월 10일 대회 끝난 다음에 말이에요, 교구장 교역장들 중에 `이제는 다 끝났으니까 됐다!' 하고는 보따리 풀어 놓고 낮잠 자고 쉬겠다고 생각한 사람도 있었을 거예요. 일을 1백20일 동안 했다고 생각하거든요, 날짜가 그러니까. 그 기간 중에 며칠을 일했는가는 생각하지 않고, 그저 날짜로만 1백20일 간 일한 것이라 생각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몇 주일 동안 쉬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한다구요. 그러나 몇 주일 동안 쉬게 되면 전부 다 불이 다 꺼져 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5월 7일이니까, 한 달 만이지요? 그때 21개 도시의 체육관이라는 체육관은 전부 다 채워야 된다고 한 거예요. 그렇게 이야기했을 때, 누가 믿었어요? `선생님은 저렇기 때문에 곤란하다. 저러니까 욕을 먹는다.' 하면서 자기들끼리 별의별 생각을 다 한 거예요. 이제 농번기에 시골에 가서 누구를 망신시키려고 저러느냐고 그랬지요? 그렇지만 대전 같은 데서는 축복가정 열 가정이 1만 7천 명을 모았습니다. 그거 자기들이 했어요, 영계에서 해 줬어요? 「영계에서 해 줬습니다.」 영계에서 해 주는 거 봤어? 「결과를 봐서 압니다.」 그러니까 결과를 봐서 아는데, 영계에서 해 주는지 어떤지 그건 모르잖아. 기가 찬 놀음입니다.

생각해 보라구요. 지금까지 이거 안 했다면 어떻게 될 뻔했어요? 안 했으면 어떻게 되었겠느냐 이거예요. 지금은 봄철이에요, 봄. 밭갈이를 하고 씨앗을 뿌려야 되는 것입니다. 이 때를 잘 이용해야 돼요. 이제 씨앗을 다 뿌려 놨다구요. 지금은 문전 옥토에 씨앗을 뿌려 놓은 거와 마찬가지입니다. 이제는 저 산꼭대기, 지방에 가서 골짜기에 있는 논밭에도 씨를 뿌리자는 거예요. 그건 여러분들도 다 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 남아진 한 뙈기의 밭이나 땅이 있으면 거기에도 씨를 심어야 되겠다구요.

전국의 시·군·구가 2백70곳인가? 「예, 2백70곳입니다.」 2백70곳 가운데서 지금까지 20곳 했으니까 이제 2백50곳 남았어요. 그 2백50곳 가운데서 어머니가 40곳에 가는 것입니다. 가만 보니까, 부모님이 중간까지 계속 끌고 나가다가 둘 다 없어지면 집안이 참 안쓰러워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일하는 사람들이 맥이 탁 풀리는 거예요. 그래도 부모님이 항상 헤치고 나가니까 이렇게 됐는데, 부모님 없이 여러분들끼리만 나가게 되면 문제가 벌어진다구요. 그래서 할 수 없이 어머니를 중심삼고 40일 동안 대회를 하라고 지령을 내렸던 것입니다. 어머니는 40개 도시를 성공적으로 끝냈는데, 나머지 도시들은 이래 놓고 `아이쿠, 나 몰라라' 하게 돼 있어요? 죽을 힘으로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죽을 힘으로 해야 돼요. 일을 그렇게 해야 된다구요.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는 그래야 돼요. 나라가 그냥 구해지지 않아요. 구할 수 있게끔 희생의 대가를 치러야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