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간 북한에 닦은 기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32권 PDF전문보기

15년간 북한에 닦은 기반

그렇게 나가면 통일교회가 10년 후에는 어떻게 되겠어요? 공산당을 말아 먹었지요. 김일성이…. 내가 이야기하지만 김일성의 아들 김정일을 잡아야 다 끝나는 것입니다. 그 두 사람을 하나는 오른 편, 하나는 왼 편에 끼고 앉아 가지고 속닥속닥 하면 3주일 이내에 녹여낼 수 있는 실력이 있는데 정부가 왜 반대하냐 이거야, 이 자식들아!

보라구요. 이번에 [워싱턴 타임스]가 들어갔다가 쫓겨 나왔어요. 못 만나고 나왔다구요. 내가 김정일한테 편지를 했지요. `해라, 이 자식아!' 그래서 들어갔다가 4월 9일에 나왔습니다. 15일이 김일성의 생일이거든. `거기에서 서! 들어가지 마라.'고 해 가지고 통일교 아닌 사람은 다 돌려 보내고, 부편집장하고 외신부장하고 들어가서 편지를 보니까, `약속대로 해야지요.' 이래 가지고 당장에 10일부터, 11일 오전 12시까지 얼마나…. 김일성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서 몇 년 동안 준비를 했는데 말이에요. 130개국 손님들이 오는데 올스톱입니다. 잘라 버렸다 이거예요. 이것은 김용순이 중간에서 놀음해 가지고, 아사히하고 사바사바해 가지고 특별 인터뷰 해 주려고 했는데 [워싱턴 타임스]하고 더블되니까 이걸 잘라 버린 것입니다. `요놈의 자식, 나한테 약속 없이 말이야…! 난 김정일을 통해 약속하고 보냈는데, 이럴 수 있어? 이거 사기야!' 하고 벼락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거 김용순이 외교위원장 아니예요? 그러니 자기가 [워싱턴 타임스]의 종이 되어야 돼요. 왕 모시듯 모셔 대면서 오라고 하면 뛰쳐 와야지 별수 있어요? 내가 한마디 하면 모가지가 달아나는 것입니다. 내가 살려 주는 거지요. 내가 그 놀음 하고 있다구요. 정부가 그거 듣고는 `어―, 그거 사실이에요?' 해서 알고 보니 사실이거든. 정신이 돌아와 가지고…. 뭐 북방외교? 나 혼자 했다구요, 혼자.

이번에 전부 꼭대기 책임자들을 만나 가지고 보고하니까 `아이고, 우리 외무부 장관이 박보희 씨 가방 들고 다녀야겠구만!' 그러고 있더라구요. (웃음. 박수) 사실입니다. 중공 정세 발표하지 말라고 그런 것입니다. 북한이 아직까지…. 아, 이거 왜 그래? (여자 식구가 아버님께 음료를 드림) 이거 내가 목이 터져도 가만 있는데, 왜 이 야단이야? 남 중요한 이야기 하는데, 쌍간나야! (웃음) 아, 내가 교수들 좋아서 이러나? 교수들이 재수가 있어서 그런 거라구요. 여기가 중앙선이거든, 딱! 여기 서서 얘기하는 것이 교수가 좋아서 그러는 게 아닙니다. 자기 마음이 그렇다면 그렇게 생각해도 괜찮지요.

그래 가지고 뒤집어엎은 것입니다. 그러니까 거기서 하는 말이 `46년간, 노동당이 생긴 이후에 이런 변화는 처음입니다.' 하더라구요. 이런 이야기를 하니 당에서 얼마나 기분 나빠하겠어요? 그래서 김정일한테 특수집합을 하라고 지시한 것입니다. 잔소리 말라 이거예요. 알겠어요?

이번에도 말이에요, 김용순이 요전에 잘못한 것이 있으니 한번 위신을 세우려고 그런 것입니다. 내가 이번에 사절단으로 여섯 명을 보내려고 했는데, 세 사람은 특별한 일이 있어서 못 가고 세 사람만 보냈다구요. 김일성하고 친구들이지요. 그때 캐나다에서 수상하던 총독입니다. 그 사람이 핵 에너지에 대해서 전문가입니다.

세상에 선진 7개국권 내에 들어가 있는 대표국으로서 북한에 간 사람은 지금 현재까지 하나도 없었어요. 그러니 이게 국가적 행사로서 대단한 것입니다. 내가 이런 이야기를 선전해 가지고 안 됐지만, 사실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와 가지고 문총재를 통해 북한에 있어서 에너지 지원을 원하게 되면 무엇이든지 백 퍼센트 해 주겠다고 약속하고 돌아왔다구요. 요걸 찬스로 해 가지고 김용순이 말이에요, 자기 출세하고 서구사회에 기반 닦겠다고 생각해 가지고 캐나다 국회의원 여섯 명인가를 불러 가지고….

외교, 외교 얘기 할 수 있는 거지요. 이래 가지고 국가이익을 중심삼아 가지고 김정일 앞날을 기반 닦으려고 해서 김일성한테 보고했다구요. 그런데 김일성이 대번에 `그거 문총재가 하라고 했어, 네가 했어?' 이래 가지고 만나서 기합을 준 것입니다. `이 자식아, 약속이 달라. 공동성명 내용하고 약속이 달라.' 한 것입니다. 문총재와의 약속은 깰 수 없다구요. 남한 때문에 문제지요. 남한이 문총재를 받들고 나오면 즉각이에요, 즉각. 이렇게 훈시를 하면서…. 이놈의 자식, 누가 시켰어? 그 국회의원은 만나지도 못했습니다. 내가 만나지 못하게 했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벌써 15년 전부터 김일성하고 뒷문 출입을 했어요. 우리 사람이. 이번에 동독에서 대사관을 철폐할 때 말이에요, 갈 데가 없거든. 대사관이 우리 서구 활동 비밀기지가 됐습니다. 그거 해야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