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고 빼앗아 나오는 하나님의 전략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32권 PDF전문보기

맞고 빼앗아 나오는 하나님의 전략

그렇기 때문에 악마라는 게 뭐냐? 악마라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간부(姦夫)다 이거예요, 간부. 간부 알지요? (판서하시며) 사탄이 뭐라구요? 하나님의 간부이기 때문에 그 간부를 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세상 남자들 같으면 결투라도 해 가지고 결판을 낼 수 있지만, 하나님에게는 적개심이란 개념이 없습니다. 적을 미워하는 적개심의 개념이 있으면 이원론으로 떨어져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언제나 그 자리에 서야 되는 것입니다. 타락을 했든 안 했든, 구원섭리를 하든 안 하든, 그것이 끝나든 안 끝나든, 재창조섭리를 완성하더라도 언제나 그 자리에 서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투쟁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누가 투쟁을 하느냐? 악이 먼저 투쟁을 하는 것입니다. 언제나 악이 먼저 쳐요. 그래서 악이 쳤다가 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전략전술을 알아야 돼요. 이건 종교 세계에서뿐만 아니라 우리 생활철학에도 절대 필요한 것입니다. 먼저 치는 사람이 망하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사랑하는 두 아들이 있다고 하자구요. 그 아들 가운데 장남이 있고 차남이 있다 할 때, 맏아들은 세상에서 출세해서 아버지 혜택을 받아 출세의 권한을 가지고 동생을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다 이거예요. 그러나 아무 죄 없는 동생을 꿀밤 하나 먹이면 어떻게 돼요? 형님의 자리가 그냥 그대로 공인이 돼요, 안 돼요? 치면 어떻게 돼요? 그걸 해명해야만 됩니다.

해명하는데, 그 이유가 부모의 뜻이라든가 혹은 나라의 뜻이라든가 이런 천리가 공인할 수 있는 내용의 마음을 가지고 꿀밤을 먹이게 되었다면 통합니다. 그러면 동생도 꼼짝못해요. 부모님도 `에이! 이 녀석아, 형님 말이 맞지. 형님 말대로 안 하니까 맞아도 싸지.' 이렇게 말한다구요. 하지만, 어머니 생각이라든가 전통적 가정의 환경이라든가 사회의 도의적인 생각을 하지 않고 자기 이익 때문에 `이놈의 자식, 네가 어머니 앞에 사랑을 더 받기 때문에 꿀밤 주는 거야.' 이렇게 되면 큰일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렇게 했다면 어떻게 돼요? 누구를 중심삼고 꿀밤 줬어요? 자기 중심삼고 그랬다고 하면 법에 걸리는 것입니다. 거기에 꿀밤을 주고도 회개하지 않고 반항만 하면 그 장자의 모든 권한을 부모님이 차자에게 돌려주고 마는 것입니다.

그런 내정적인 사연을 잘 아시는 하나님은 지혜의 왕이시기 때문에, 싸우지 않고도 싸우는 사람들을 굴복시켜 나올 수 있는 그 길이 하나님이 본래 취할 수 있는 길인 걸 알았기 때문에 맞고 빼앗아 나오는 전략전술을 쓰는 것입니다. 사탄은 어때요? 「치고 빼앗기는….」 치고 빼앗기는 전략을 쓰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에, 공적인 이념을 가지고 나라라든가 세계라든가 하늘땅의 공의를 중심삼고 그 사회에서 핍박받게 될 때는 핍박하는 모든 사람이 하늘 편에 서느냐, 사탄 편에 서느냐? 뭐예요? 공적인 사람을 대해서 핍박하게 되면 그것은 사탄 편에 서는 거예요, 하나님 편에 서는 거예요? 「사탄 편에 서는 겁니다.」 즉각 사탄 편에 서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탄 편에서 공적인 입장에 있는 나를 치게 될 때는 천운이 나를 보호하기 때문에 반대하는 그 세계의 모든 전부를 손해배상, 물어 주어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예.」 치고 빼앗아 나오는 전략을 취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