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산 증거물을 남기지 않으면 안 된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34권 PDF전문보기

역사적 산 증거물을 남기지 않으면 안 된다

예수님이 그당시에, 아니면 공자가…. 공자도 그래요. 사람들이 상가집의 개라고 했어요.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렸는데, 그때는 무가치했다구요. 나라가 부정하고, 세계가 부정하고, 가정과 개인 모두가 부정한 거예요. 종교와 국가 전부가 반대해서 안개처럼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안 된 것입니다. 참사랑을 심어 놓고 간 그것을 뽑아 버릴 수 없습니다.

생각해 보라구요. 갈릴리라고 하는 곳은 좁은 데예요. 이스라엘은 차로 네 시간이면 일주할 수 있는 좁은 곳이라구요. 일본의 한 현(縣)과 같은 곳이에요. 성경 66권을 읽어 보면 말이에요, 2리 이내의 지역을 중심삼은 내용으로 되어 있다구요. 그런 내용으로 66권이 묶어져 있습니다. 그런 반사막과 같은 곳에서…. 한국 같은 데는 축복받은 곳입니다.

그런 데서 소동을 피우고 로마에 반대해서 죽었어요. 베드로가 살았던 곳을 가 보라구요. 이것은 뭐 일본의 화장실…. 개도 똥을 누지 않을 그런 데가 있지요? 그런 데서 베드로가 살았다고 하는 거예요. �! 허망한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나 역사가 있기 때문에 어때요? 역사가 거기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수택리에 여러분이 와서 아무것도 모르고 '뭐야, 이거? 일본의 수련소들 가운데서도 제일 못한 수련소에도 비교가 되지 않을 이런 볼품없는 데로 왜 선생님이 불러와서 이러고 있느냐? ' 누가 불러서 왔어요? 구보키 회장, 아니면 가미야마가 가라고 해서 왔어요? 누가 불러서 여기에 왔어요? 누가 여기서 수련을 받으라고 명령을 했어요? 「아버님께서 명령하셨습니다. 」 너희들이 했지, 너희들이?

본래는 여러분이 해야 된다구요. '선생님, 왜 한국에서 교육을 안 합니까? ' 하는 소리를 듣고 싶었다구요. 한국에서 교육을 해서 뭘 해요? 역사를 몰라요, 역사를. 사람은 역사를 남기고 가요. 산 역사, 세계를 되돌아볼 수 있는 역사가 필요해요.

통일교회의 역사가 뭐예요? 이거 보통 때 같으면 전부 다 옛날 그대로 있었을 것인데, 문도 전부 다 바꾸어 달았어요. 다 썩은 나무문, 누가 기대면 다 무너질 수 있는 그런 문은 하나도 없어요. 아주 좋은 현대식으로 바꾸었잖아요? 선생님이 보니까 기분이 나쁘다구요. 그 문들은 전부 다 어디로 치웠어요? 지금부터 2백, 3백 년이 지나면 일본을 주더라도 그런 문 하나를 못 산다구요. 지금 예수님이 사용하던 젓가락 하나만 있더라도 미국을 주고도 못 살 거라구요. 역사를 남기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면, 여러분이 통일교회를…. 어디서부터 시작해요? 일본으로부터가 아닙니다. 본향의 한국 땅으로부터예요. 초대교회도 로마로부터가 아닙니다. 빌라도의 법정에서부터, 골고다에서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안돼요. 그렇지요? 마찬가지입니다.

이 역사에는 선생님의 피와 땀과 눈물이 배어 있는 거예요. 이곳은 여러분의 선배들이 초라한 환경 가운데서 미래를 바라보면서 천하를 수습할 수 있는 가치관을 중심삼고 말씀을 듣던 역사적인 곳이에요. 그런 곳을 찾아와 볼 수 있다는 것은 후배들로서 자랑스러운 것입니다.

본래는 여러분이 선생님한테 '선생님, 왜 한국에 데려가서 교육을 안 합니까? ' 해야 되는데, 그런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구요. 구보키라든가, 오야마다라든가, 후루다 같은 녀석들한테 그런 얘기를 해도 '그것은 어렵습니다!' 이러고 있다구요. (웃음) 큰일이라구요. 선생님이 없으면 이거 어떻게 할 거예요? 선생님이 없으면 일본은 이단의 무리가 된다구요. 영계에서 처분 곤란한 무리가 될 거라구요. 그렇게 생각 안 해요? 일본식으로 생각하면 큰일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