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수중생활시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36권 PDF전문보기

미래의 수중생활시대

그래서 도시 분산제도를 확장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생활이 좀더 표준화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차 하나에서 자기의 가정생활을 할 수 있게끔 만들어야 된다구요. 그래서 차에서 버튼만 누르면 파이프가 연결되어서 그 자체가 가스통이 되어 가지고, 천막 옆에다 혹처럼 달아서 다섯 식구가 잘 수 있게끔 하는 것입니다. 거기에다 공기 벽돌을 하면, 그거 얼마나 멋져요? 그럴 수 있는 시대에 왔다구요. 반대로 하면 쑥 들어오는 거예요. 그럴 수 있는 시대가 왔다구요.

앞으로 식사는 인공위성을 타고 사는 것처럼 하는 거예요. 주머니에 한 달 정도 먹을 식량을 넣어 가지고 생활하는 것입니다. 그런 생활을 해야 된다구요. 그것이 분산생활이에요. 그러려면 고기 같은 것을 기를 때 어떻게 하느냐? 산골짜기에 몇십 층의 빌딩을 중심삼고 컴퓨터 장치를 해서, 버튼만 누르면 새끼들도 마음대로 높은 층에 올라갈 수 있게 하는 거예요. 거기서 기를 수 있고, 먹여 줄 수 있고, 잡아먹을 수 있게끔 하는 거예요. 그러면 몇백 층에 있는 고기라도 몇 자 몇 푼 해서 버튼만 누르면 내려온다구요. 그런 시대가 왔다구요.

이제는 빌딩에서 사람이 사는 것보다 어장 빌딩 한 층만 만들게 되면, 부자 중에 그런 부자가 없을 거라구요. 그런 시대가 오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도시도 분산화해야 합니다. 도시에서 공해 문제가 뭐냐 하면 인분, 소변의 처리가 큰 문제라구요. 자연에서 살게 되면 아무곳에나 싸 놓아도 거름이 되는 것이지만, 너무 많게 되면 문제가 되는 거예요. 소변도 거름이고, 인분도 거름이에요. 그러니까 도시 분산화를 위해서 어디든지 자체 처리할 수 있게끔 해서 분산시켜야 한다구요.

그러면 사람들이 어디로 가느냐? 산악지대로 자연히 찾아가는 거예요. 그다음에 어디로 가느냐? 산악지대에만 있으면 사는 데 지루해요. 그러니까 바다로 간다구요. 앞으로는 바다를 중심삼고, 바닷속에 들어가서 살아야 된다구요. 내가 지금 학자들을 통해 가지고 그런 잠수함을 연구시키고 있습니다. 이제는 거의 다 되어 가고 있어요.

이것을 연구해 가지고 뭘 하느냐? 수중 30미터 안에만 들어가게 되면 태풍이 불어도 고요한 바다라구요. 바람이 불거나 풍랑이 아무리 일어도, 30미터 아래로 들어가면 풍랑이 없다구요. 30미터 이하는 풍랑이 없다구요. 그러니까 30미터 이하, 백 미터 이하라는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들어가서 반사기로 바다의 풍경을 보면서 살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수중에서도 양식을 할 수 있습니다. 자기가 먹을 때 필요한 것만 달고 다니면서, 어디에는 어느 급의 고기들이 잘사니 그곳에서 한 달 살고, 한 10미터쯤 올라와서 어느 급의 고기가 잘 사니 그곳에서 한 달 살고, 여기 저기로 옮겨 다니면서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것도 생각하고 있다구요. 그렇게 수중생활시대를 개척하는 것입니다.

그런 일을 전부 다 해야 돼요. 앞으로는 그래요, 앞으로는. 내가 지금 계획하는 것이 북극 개발이에요. 그곳이 만년설이지요? 만년설 밑창, 땅 밑창에 만년 도시를 만들 거라구요. 그곳에 문화도시를 만들면 지구에 있는 사람은 한 번씩 전부 다 올 거 아니예요? 지금 이런 것은 문제도 아닐 때가 다 온다구요.

그때가 되면 대학 같은 것도 지하에 3분의 1을 세우는 거예요. 왜 그렇게 하느냐 하면 난방 장치가 필요 없다구요.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 춥지 않아요. 그러면 연료를 안 때더라도 전부 다…. 학생이 몇십 명만 들어가게 되면 자연히 열이 나온다구요. 사람 몸의 열이 37도예요. 보통 10도만 되면 되는데, 37도라구요. 그러니까 몇 명만 쓱 지하에 있으면 열이 분산되는 거예요. 학생만 들어가게 되면, 대번에 전체가 훈훈해진다구요. 그런 시대가 들어오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경제적으로 모든 것이 현대 문명에 보조를 맞출 수 있는 생활 형태를 찾아 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이런 얘기를 왜 하느냐? 우리들이 그런 최고의 이상적인 세계를 향하여 체제 혁신을 다짐해야 할 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 그래, 곽정환이 그거 얘기해 봐요. 내놓고 한번 얘기하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