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안 드는 선거 방법인 추첨선거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37권 PDF전문보기

돈 안 드는 선거 방법인 추첨선거

곽정환, 이번에 내가 선거하겠다는 방식에 대해서…. 여러분, 요전에 얘기했던 추첨선거에 대해서 알아요? 추첨선거는 어떻게 해야 된다는 것과 돈 안 들이고 선거하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해 줘요! 「예. 」 (곽정환 협회장이 아버님이 제안한 새로운 선거 방법에 대해 설명함. )

예를 들면, 한국의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한 구(區)당 대개 13만으로 잡습니다. 「한 구에 유권자 인구가 13만입니다. 」 서로 당 싸움이 벌이지는데, 문제는 누가 돈을 많이 내느냐 하는 데 당 싸움의 승패가 갈리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13만 가운데서 백 명에 한 사람씩 뽑으면 1천3백 명이 되는 거라구요. 한 사람당 1백 명이 10만 원씩만 내면 천만 원이 되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 이것이 1백 명에 한 명이 될 수 있게끔 비교하게 되면, 13만 명 가운데 국회의원이 되는 거라구요.

13만 명 가운데 1천3백 명을 뽑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1천3백 명의 후보자가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국회의원 선거를 하는 데 있어서 어디에서 뽑느냐 하는 것이 문제라구요. 한 구가 13만이니까 1천3백 명으로부터 여기에 선거할 수 있는 자원자금을 모집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기들이 돈을 안 내더라도 나올 수 있다구요. 좋은 사람을 지원시키기 위해서는 백 명이 연합해서 10만 원씩 내게 해 가지고 자기 부락이라든가 자기 동네에서 모범적인 사람을 뽑아 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천만 원씩만 모아서 내놓으면, 여기에 1천3백 명의 후보자가 나오는 것입니다.

그 1천3백 명의 후보자 가운데서 국회의원을 뽑는 거예요. 1천3백 명을 13만이 투표하는 거라구요. 전부 다 누구 누구 이름 해 가지고 1천3백 명의 이름을 써 놓으면 거기에 나오는 것입니다. 누가 나오든지 자기 부락에서 누구를 뽑아야 된다는 것은 전부 다 알 거라구요. 그것을 통계내 가지고 그 군에서 뽑았을 때는 1천3백 명 중에 누구도 좋다 이거예요. 그 사람을 투표하는 것입니다. 이런 순서로 투표하는 거라구요.

그렇게 13만 명이면 1천3백 명을 뽑고, 12만 명이면 1천2백 명을 뽑아 가지고 일등으로부터 1천2백 등까지 딱 자르는 거예요. 이것이 1차 선거라구요. 그다음에 여기서 120명을 뽑으려면 이 사람들이 선거하는 거예요. 「1천2백 명이 자기들끼리 선거한다는 겁니까? 」 그래요. 선거할 때는 누구든지 좋으니까 전부 써 내라 이거예요. 누구든지 좋다 이래 가지고 전부 다 이름을 써 내는 것입니다. 그 가운데 120명을 뽑는 거예요.

그 120명 가운데 세 번까지도 뽑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 120명이 전부 다 누구 누구 하면 좋겠다 해 가지고 뽑으면 12명이 나올 거라구요. 그러니까 120명이 12명을 뽑는 거예요. 그리고 이 12명 가운데서 네 사람을 뽑자 하면, 그 12명이 얼마든지 투표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많이 투표할수록 추첨이 아닌 일이 벌어져요.

그러면 세 번 투표하고, 한 번 추첨하는 겁니다. 그것이 무슨 추첨이냐?

12명 가운데 4명을 뽑아서 뽑힌 사람 중에서 대통령, 부통령, 국무총리, 내무부장관을 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12명 가운데서 뽑게 되면 당연히 추첨된 가운데 1등 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고, 2등은 부통령이 되고, 3등은 국무총리가 되고, 4등은 내무부장관이 되도록 결정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아무 지장이 없다구요.

「마지막에는 그 4명의 명단을 놓고 뽑는 거지요. 」 4명은 이미 나왔으니까 그것을 덮어 놓고 네 사람이 추첨을 하는 겁니다. 거기에서 1등이 대통령이 되고, 2등은 부대통령이 되는 거라구요. 내각(內閣)을 정한다면, 20명이면 20명을 딱 정해 가지고 추첨하는 거라구요. 한꺼번에 다 뽑는 거예요. 그래서 국민이 뽑은 그 사람들이 각료가 되는 것입니다. 도 의원도 마찬가지예요.

도 의원도 전부 다 이렇게 해서 뽑으면 야당 여당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럼, 후보자는 돈을 하나도 안 냅니까? 」 천만 원씩 내야 해요. 백 사람이 10만 원씩 낸 돈을 내는 거예요. 그 돈을 합하면 얼마나 되느냐 하면 120억이 된다구요. 한 선거구에 120억씩 해서 3백여 개의 선거구를 하게 되면 4조에 가까운 돈이 그냥 나오는 겁니다. 「돈을 내고 투표하는 것입니까? 」 그것이 전부 다 나라를 사랑하는 의미에서 하는 준비예요. 매회에 누가 정성껏 돈을 많이 내느냐 하는 것이 애국자의 심정을 표시한 것이기 때문에, 그 사람들은 천운의 당선율에 들어가기 쉽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이제는 여러분이 나가서 이것을 설명해야 됩니다.

우리가 하는 이런 선거법을 하면 돈이 한푼도 안 들어요. 그다음에 선거하는 사람을 뽑더라도 괜찮다구요. 정성껏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늘이 사랑하는 사람을 뽑는 것이기 때문에 이름을 써 가지고 투표할 때는 백 원이든 천 원이든 좋다는 거예요. 성금을 내면서 투표를 해서 이 돈을 공금으로 쓰는 것입니다. 나라의 산업부흥이라든가 은행을 만들어 가지고 쓰자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