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이 갈 길을 닦으신 어머니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38권 PDF전문보기

여자들이 갈 길을 닦으신 어머니

미국은 완전히 여성세계입니다. 여자들이 소문을 참 잘 낸다구요. 여자의 왕국이에요. 이 여자들이 이것을 글로 써 가지고 에이 피(AP;연합 통신사)

로 나갔다고 하더라구요. 워싱턴이라는 곳이 센스티브(sensitive;민감한)한 도시입니다. 거기의 여자들이 얼마나 교만한지 모릅니다. 비서들만 5만 명이 살아요. 기관의 통역하는 사람들이나 외국 대사관들이 많기 때문에 매일같이 통화하고 산다구요.

세상으로 말하면 그 여자세계는 날라리 패들입니다. 제비 패 같은 사람들이라구요. 우리에게는 제비 패가 나쁜 의미이지만 그들에게는 아닙니다. 제비가 살짝 꼬리를 빼고 날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릅니다. 그 여자들이 '레버런 문이 뭐 어떻고 어떻다. ' 할 정도로 완전히 녹아난 거라구요. 그렇게 해서 소문이 뉴욕으로부터 8개 도시를 거치더니 아주 유명해졌습니다.

그렇게 워싱턴에서 소문이 나 가지고 가면 갈수록 레버런 문의 부인이 유명하다는 소문이 나니까 가는 곳마다 서로가 표창해 주고 상패를 주는 바람이 불었다구요.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세계의 어머니'라는 상패까지 받아 가지고 왔습니다. 그들은 원리도 모르는 사람들이라구요. 미국의 전 여성을 대표한 기관의 회장이 나와서 '세계의 어머니' 상패를 주고 어머니를 끌어안았답니다. 그렇게 유명한 여자가 나와 가지고 일대 연설을 하고 그런 거라구요.

이렇게 해 가지고 미국을 전부 다 들었다 놓은 것입니다. 미국 대회를 절반쯤 했을 때, 애틀랜타에 있는 어머니에게 전화해 가지고 '엄마, 이제 구라파에 갈 준비해!' 하니까 '어, 구라파요? ' 이러고 놀라더라구요. 어머니에게 맨 처음부터 한국, 일본, 미국, 구라파에 가라고 했다면 아주 나가자빠졌을 거라구요. 조금씩 하다 보니까 이제는 재미가 나는 거예요. 이것이 신이 나거든요. 바람이 불고 태풍이 불어오니 그렇잖아요? 각국의 저명한 여자들이 와 가지고 박수하고 그러니까 여자로 한번 태어나서 할 만하다 이거예요.

박수를 얼마나 치나 보라구요. 이거 정해 놓고 치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들이 치는 것이지요. 통역하고 하는데도 박수를 그렇게 치니 직접 그 나라의 말로 했으면 얼마나 많은 박수를 쳤겠어요? 쉰일곱 번까지 쳤습니다. 쉰일곱 번이면 일 분에 한 번, 아니 40초에 한 번 꼴입니다. 그러한 강연이 없는 것입니다.

대개 강연을 하면 세 번 네 번 치는데, 매분마다 쳤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얼마나 청중이 감동하고 소문이 났을까 생각해 보라구요. 구라파에 갈 때도 '구라파는 다를 것이다. ' 했지만, 다를 게 뭐 있어요? 틀림없이 태풍이 분다고 했는데, 구라파의 전부를 휩쓸었다구요. 박수도 마찬가지입니다. 소련에서도 통역하는 가운데 박수를 많이 했지요? 거기에 왔던 청중의 눈이 다 돌아갔을 거라구요.

이렇게 왔다 간 사람들에 의해서 '학자 한 문'의 이름이 유명해졌을 거라구요. 그 바람에 내 이름도 유명해졌지요? 이제 소련까지 끝났으니, 어머니가 쉽게 할 거라구요. 이제는 호주에 가게 되는데, 호주는 노라리 가락으로 바람 부는 데 부채질하러 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아, 정말이라구요. 쓰윽 해서 대양을 건너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6대주를 완전히 휩쓰는 거예요.

이것이 뭐냐 하면 여자들의 갈 길을 닦는 것입니다. 여자가 그야말로 남자의 꼭대기를 밟고도 남는다고 하는 이러한 차원의 세계적인 자리에서 태풍이 휘익 불어오는 것입니다. 이쪽에 모인 것이 여자예요, 남자예요? 「여자입니다. 」 여자가 뭐냐 하면 '자여, 잠자요. ' 그런 뜻도 되고, '자여, 이렇게 합시다. ' 하는 뜻도 되는 것입니다. '자여'가 아니예요? '자여, 받으시오!' 할 때의 '자여'잖아요? '여자'를 거꾸로 하면 '자여'라구요.

그러니까 여기에 있는 패들이 모두 어머니같이 생겼다구요. 여자는 생긴 것이 같잖아요? 「예. 」 남자와 한 가지 다른 것이 여자 아니예요? 그거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라구요. '여자' 하면, 그것을 중심삼고 이야기하는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여자라는 동물은 어머니의 기수예요. 깃발을 들고 어머니의 뒤를 따라가면서 모든 것을 배워 가지고 세계의 어디에 가든지, 단상에나 어디에나 나타나기에 부족함이 없이 해치울 수 있는 자신을 가진 패들이 여자라구요. 그러니까 '자여'예요. 알겠어요? 「예. 」 그렇게 할 수 있지요? 「예. 」 여기에 있는 사람들은 전부 책임자들일 텐데, 교회 책임자는 그 책임진 지역을 맡고 대회를 할 때는 여자들이나 남자들을 전부 다 코치해야 돼요.

그래 가지고 사회도 보고 그래야 된다구요. 할 수 있어요, 없어요? 「있습니다. 」 잘할 수 있어요? 하는 것에는 잘하는 것도 있고, 못 하는 것도 있고, 그럭저럭 하는 것도 있다구요. 잘할 수 있어요, 그럭저럭 할 수 있어요? 「잘할 수 있습니다. 」 정말이에요? 「예. 」 어디, 잘할 수 있는 여자는 손 내려 보자! (웃음) 손 내려 보자니까, 왜 웃어요? 손 들어 봐요! 손 들라고 하면 얼굴을 들어야지, 왜 이렇게 고개를 숙여요? 어디, 얼굴 좀 봐요! 그 손으로 뭘 해요? 아물아물해 가지고 작구만! 그렇지만 잘해 낼 수 있지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