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는 왜 태어났느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39권 PDF전문보기

남자와 여자는 왜 태어났느냐

철학에서 제일 처음에 문제 되는 것이 '인간이 무엇이냐, 내가 왜 여자로 태어나고 남자로 태어났느냐? ' 하는 것입니다. 간단합니다. 세계의 인류는 남자와 여자예요. 두 사람만 해결하면 천하의 모든 것은 다 해결됩니다. 이것이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정문제, 사회문제, 나라문제, 세계문제, 영계의 지옥문제와 천국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근본적인 내용만 공식에 맞게끔 전부 다 부합되면 모든 것이 궤도를 따라 가지고 가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자들이 자기 때문에 태어났다고 하는 것이 사고예요. 여자가 여자 때문에 태어났다면 시집을 가지 말아야 돼요. 또, 남자가 누구 때문에 태어났느냐? 여자 때문에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보라구요. 여자라는 말은 남자를 선유조건으로 하는 말입니다. 또, 남자라는 말도 여자를 선유조건으로 인정하고 하는 말이에요. 그게 이해가 안 되거든 이렇게 생각해 보라구요. '바른쪽이다' 하게 될 때는 왼쪽을 먼저 인정하고 하는 말이지요? 맞소, 안 맞소? 위라고 하는 것은 아래를 중심삼고 하는 말이에요. 앞이라는 말은 뒤를 중심삼고 하는 말입니다. 이거 부정할 수 없어요. 아무리 잘났다고 해도 인정해야 된다구요.

그러니 남자라는 말은 여자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여자라는 말도 남자를 두고 하는 말이지, 여자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는 여자 때문에 태어났고, 여자는 남자 때문에 태어났다는 것을 부정할 길이 없는 것입니다. 이론에 능한 사람은 얘기해 봐요. 내가 하나 물어 볼게요.

오늘날 남자들은 어때요? 나도 남자지만…. 남자끼리 너무 나쁘게 듣지 말라구요. 다 형님 같고 동생 같고 사촌 같으니까 얘기하는 거라구요. 남자들, 자기가 여자 때문에 태어났다고 생각하고 사는 시간이 일 년에 몇 시간이나 돼요? 남자가 여자 때문에 태어났다고 생각하고 사는 시간이 일 년에 몇 시간이 되는지 생각해 보라구요. 그것을 생각하면 부끄럽지요?

여자들에게 물어 볼게요. '남자 때문에 태어났다. '고 생각하며 사는 시간이 일 년에 몇 시간이나 돼요? 365일 다 그래야 됩니다. 그러면 그 가정이 어떻게 되느냐? 싸움을 하겠어요? 싸움을 하라고 붙여 줘도 못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론적인 근거가 그래요. 천리와 배치될 수 있는 생활을 하니 문제가 벌어지고, 파괴가 벌어지고, 고장이 생기는 거예요.

보라구요. 남자의 생김새나 골격을 보면 어깨가 크지요? 여자는 궁둥이가 크다구요. 그래서 전차칸에서 여자하고 남자하고 앉게 되면 상하가 딱 맞는 겁니다. 남자 남자끼리 앉으면 여기가 비지요? 그러니까 손을 이렇게 버티고 앉아야 돼요. 내가 보니까 그렇더라구요. 여러분은 그래요, 안 그래요?

남자 여자는 왜 태어났느냐? 하나되기 위해서 태어났습니다. 하나되기 위해서 태어났으니까 시집 장가를 가는 겁니다. 하나되기 위해서 가는 거라구요. 하나되는 데는 무엇을 중심삼고 하나되느냐?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됩니다. 사랑의 결합처가 어디라구요? 여러분이 결혼생활을 하는 목적이 그거 아니예요? 결합처가 뭐예요? 남자는 여자의 것을 차지해야 되고, 여자는 남자의 것을 차지해야 돼요. 여자의 것이라는 것은 여자의 것이 아닙니다. 남자가 주인이에요.

남자들, 바람을 많이 피웠지요? 그게 자기 것이 아니라구! 철칙이에요. 이게 문선생의 말이 아닙니다. 만고불변의 진리예요. 여기에 위배되면 지옥가는 거예요. 남자 여자는 왜 태어났느냐 하면 사랑 때문에 태어났습니다. 그거 좋아요, 나빠요? 청년들은 어때요? 남자 여자가 사랑 때문에 태어났다면 좋아요, 나빠요? 좋지요? 「예!」 그건 여러분만 그러는 것이 아니예요. 1대 선조로부터 만고의 후손까지 변함없는 답이요, 공식입니다. 인간은 사랑 때문에 태어난 것입니다.

철학으로 보면 칸셉(concept;개념)과 실재의 문제가 있는데 칸셉이 먼저냐, 실재가 먼저냐 할 때 어떻게 대답할 거예요? 사랑이 칸셉이에요, 실재예요? 사랑이 보여요? 보입니까, 안 보입니까? 사랑을 봤어요? 이것은 칸셉입니다. 실재는 뭐냐? 둘이 하나되는 것입니다. 무엇에 의해서 하나되느냐? 사랑에 의해서 하나됩니다.

이렇게 볼 때 사랑이라는 관념이 먼저예요, 실재가 먼저예요? 사랑 때문에 사람이 생겨났어요, 사람 때문에 사랑이 생겨났어요? 사랑 때문에 남녀가 생겨났지요? 칸셉과 실재의 문제는 인간 생활철학의 근본이 되기 때문에 인간 자체에 있어서 칸셉을 세워야 합니다. 그러니까 사랑으로부터 남자 여자가 생겨났다는 논리를 세워야지 남자 여자 때문에 사랑이 생겨났다는 그런 논리는 있을 수 없어요. 이렇게 정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