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적인 중심은 가정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43권 PDF전문보기

정적인 중심은 가정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정서적인 면에서 정적인 것을 따라가지, 지식을 따라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 정적인 중심이 가정입니다. 지식적인 중심이 가정이 아니라구요. 정적인 중심 기지가 가정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그래요?「예.」

부모가 자식에 대해서는…. 여러분도 다들 어머니를 좋아하지요? 잘난 미인 어머니를 좋아해요, 못나고 병신이라도 어머니는 다 좋아해요? 어떤 거예요? 잘난 어머니만 좋아해요? 눈이 하나 이렇게 비뚤어져도 자기 어머니가 제일 좋은 것입니다. 그렇지요?「예」그런 것입니다. 정서적인 기틀이란 것은 모든 것을 초월한 자리에 있습니다. 불구자라 해도 그것을 극복하는 자리에 있다는 것입니다. 초월하고 있다구요. 정서적인 세계는 변하지 않습니다. 동물의 세계도 마찬가지예요. 어미는 새끼를 사랑하고 새끼는 어미를 따라가고 하는 것이 다 같지요? 변하지 않아요. 혁명이 벌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좋다, 기쁘다!'고 할 때, 기쁘다고 하는 것은 무엇이냐? 부모를 만나고, 사랑하는 처자를 만나고, 남자 여자가 하나되고, 부모와 자식이 하나되는 곳에서 기쁘다고 하는 것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쁘다는 말은 정서적인 기준을 중심삼고 인연된다고 하는 것을 정리해 놓아야 된다구요. 이렇게 볼 때, 가정을 중심삼고 정서적인 면이 세상의 어떠한 지식과 권력보다도 우세하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이렇게 볼 때, 세계 문제의 해결은 남자 여자에게 달려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 여자의 문제만 완전히 해결되면 세계 문제는 다 해결된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것을 어디서 해결하느냐? 미국 정부가 세계적으로 나선다고 해서 세계의 문제들이 해결 안 됩니다. 사회적으로 해결이 안 된다구요. 학교나 무슨 기관 단체들을 가지고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가정에서부터 해결해야 됩니다. 가정에서부터 해결해야 된다구요. 미국 정부가 세계를 지도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세계를 통일할 수 있어요? 그런 문제를 힘을 가지고 해결할 수 있느냐 이거예요. 미국 정부가 주먹이 세다고 해서 힘을 가지고 할 수 있어요? 천만에! 그것은 힘을 가지고 안 됩니다.

지금까지 세계의 평화를 논의하고 있는데, 세계의 평화는 어디서부터 시작하느냐? 가정에서부터입니다. 씨족 가지고 안 된다구요. 가정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 여러분의 집안에도 여러 가지 문제가 있지요? 할아버지 할머니의 문제가 있고, 어머니 아버지의 문제가 있고, 남편 아내의 문제가 있고, 아들딸의 문제가 있다구요. 이렇게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 아버지, 남편 아내, 아들딸, 네 가지의 문제가 있습니다. 모두 몇 사람이에요? 이렇게 여덟 사람이 문제입니다. 여덟 사람인데, 각 개인에게도 그 문제가 있습니다. 개인도 몸과 마음이 싸우는 것이 문제입니다.

한 가정을 중심삼고 이렇게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사람 전부가 문제입니다. 이것이 둘씩이 되면 열 여섯입니다. 열 여섯이 서로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평화의 세계를 어디서 찾겠어요? 이렇게 되면 개인에서도 평화는 찾을 수 없습니다. 여기에 여자들이 많이 있지만, 여러분 개인적으로 문제없다는 사람은 손들어 봐요? 무슨 문제가 있어요? 개인도 몸과 마음과 싸우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있다고 하면 몸과 마음을 왜 이렇게 싸우게 만들었겠어요? 하나님이 없기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는 결론을 내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타락을 모르는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이 없다는 말이 나온다구요. 하나님이 없다고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참된 존재요, 절대적인 존재요, 완전한 선의 주체인데, 그런 하나님이 이렇게 만들었다면 정신병자 하나님이 된다는 말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락했다는 말을 게재(介在)시키지 않고는 하나님이고 무엇이고 전부 다 없어지는 것입니다. 선이니 기쁨이니 평화니 희망이니 하는 것은 다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런 말이 어디 있어요? 그것은 우리 자체가, 여러분의 몸 마음이 하나 안 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미국 사람만 그렇게 하나 안 되어 있느냐? 전세계의 인류가 다 하나되어 있지 않은 것입니다. 종교세계에서 종교를 믿는 사람들도 전부 다 마음 몸이 싸우고 있다구요.

이렇게 볼 때, 이 세계의 평화라든가 행복이라든가 자유라든가 희망의 세계를 갖지 못하는 그 원수의 기지가 누구냐 하면 나예요, 나. 원수의 기지가 여기에 있다구요. 자기 자신도 해결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가정을 해결하겠느냐는 것입니다. 어떻게 행복한 가정, 행복한 종족, 행복한 세계를 가질 수 있겠느냐는 거예요. 몸과 마음이 싸우는 데는 자유도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암만 자유를 준다고 해도 그게 자유예요? 미국이 자유를 사랑한다구요? 푸푸푸푸! 자유가 웃는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