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중심삼은 기념의 날이 제일 귀한 날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44권 PDF전문보기

사랑을 중심삼은 기념의 날이 제일 귀한 날

이렇게 볼 때, 사랑을 중심삼은 기념의 날이 인간에게는 제일 귀한 날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도 우리 인간과 마찬가지로 자기의 대상이 필요하고, 아들딸이 필요하고, 가정이 필요하고, 나라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가정 가운데 제일 좋은 사람, 나라 가운데 제일 좋은 사람은 어떠한 사람이겠느냐? 우리가 알다시피 하나님은 참사랑의 대상을 짓기 위해서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역사를 통해서 우리 인간을 창조했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지금까지도 투입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투입하고 있어요.

하나님이 온 인류와 피조세계를 사랑을 투입해 가지고 만들었기 때문에 사랑만을 중심삼고 이 우주가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우리 인류 시조가 타락했다고 해서 타락한 세계를 타락한 세계로 취급할 수 없다 이거예요. 이와 같이 창조본연의 마음을 가지고, 언제나 같은 마음을 갖고 투입해야 되는 것이 하나님의 입장입니다.

이렇게 볼 때, 타락한 사탄은 사랑의 원수입니다. 극반대, 하나님과 180도 반대 입장에 서서 하늘이 가는 길을 막고, 하늘이 하는 일에 대항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넘어서서 사탄을 사랑해야 할 하나님이 얼마나 고통스럽겠어요? 사탄은 지금까지 하나님을 반대하여 하나님이 사랑으로 품고 사랑을 투입하려고 하는 길을 방해하여 왔습니다. 사탄이 그런 놀음을 할 수 있는 그 동기와 기반을 제공한 것이 누구냐? 사탄 자신이 아닌 인간들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탄이 우리에게 심어 준 것이 무엇이냐? 사탄의 사랑, 사탄의 생명, 사탄의 혈통을 심어 주었습니다. 그것이 사탄으로부터 심어졌기 때문에 그 결과 어떻게 되었느냐 하면, 참사랑을 가지고 투입하려는 하나님의 입장을 반대하고 가로막으면서 자기를 중심삼고 흡수하는 놀음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을 흡수하면 흡수한 만큼 돌려드려야 할 텐데 돌려드릴 길이 없다는 거예요. 이것이 문제입니다. 오늘날 타락한 인간은 자기 제일주의에다 자기 자각(自覺), 자기 자각권을 가지고 삽니다. 이것이 타락한 세계입니다. 역사 전체를 망각하고 자기 자각,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서 전체의 목적을 파괴시키는 놀음을 하는 것이 악마요, 사탄을 따르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역사를 통해 엮어 온 사실입니다.

창조 당시의 세계에서는 하나님이 언제나 앞장서 가지고 투입해 나왔지만, 타락한 이후에는 사탄을 중심삼은 인간들이 앞장서 가지고 하나님이 투입하는 것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돌이키느냐? 구원의 역사는 이것을 돌이키는 역사입니다. 이렇게 볼 때, 복귀섭리는 본연의 기준을 복귀하는 것인데, 타락하지 않은 본연의 아담 해와의 가정을 복귀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전제했을 때, 역사시대를 통해 하나님이 이 기준을 지금까지 이루지 못했다는 사실을 두고 볼 때, 하나님이 얼마나 투입해 나왔겠느냐 이겁니다. 그렇게 투입해 나왔는데도 상대권을 갖추지 못해 얼마나 투입을 되풀이해 나왔느냐 이거예요. 생각해 봐요. 그 말은 뭐냐 하면 하나의 남자와 하나의 여자를 위해서, 하나의 남자와 여자가 정착할 수 있는 가정을 위해서 지금까지 하나님이 수고했다는 결론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