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것이 나를 위하여 사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44권 PDF전문보기

산다는 것이 나를 위하여 사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만일 아담 해와가 한대지방이나 열대지방에서 태어났다면 그 열대지방이나 한대지방을 피해서 더 좋은 곳에서 살았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알다시피 인류가 살고 있는 곳에 대한 통계를 보게 되면, 한대지방이나 열대지방보다는 온대권 내에 가장 많이 살고 있습니다. 현재 모든 선진국가나 문명이 발달한 도시는 온대권 내에 형성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게 될 때, 이 세계에는 어떠한 사람이 많이 사느냐? 황인종이 많이 살아요, 흑인종이 많이 살아요, 백인종이 많이 살아요?「황인종이 많이 삽니다.」온대지방 권내를 대표하는 황인종이 많다구요. 황인종이 50억 인류 중에서 32억입니다. 절반이 넘는다는 것입니다

역사는 동시성으로 돌아가면서 발전한다고 보는데, 많은 학자들이 태평양 문명권 시대가 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태평양권 하게 되면 미국이에요? 아닙니다. 미국에서 아시아로 옮겨진다는 말이라구요.

요즘 보게 되면 서구문명의 몰락과 더불어 아시아문명의 새로운 출발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건 왜 그러냐? 모든 전부는 처음 출발한 곳으로 찾아가야 됩니다. 순환원칙에 의해서, 운동하는 모든 것은 반드시 순환을 통해서 운동하는데, 이것은 반드시 출발한 곳을 다시 찾아가서 더 큰 데로 발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전부 다 부모님의 아들딸로 태어났다구요. '나'라는 것은 부모를 통해서 왔습니다. 나를 중심삼고 볼 때, 지금까지 길고 긴 역사시대를 거쳐오면서 수많은 인종들이 살고 있지만, 나라는 것은 그 인종들을 대표한 나라는 거예요. 흑인이면 흑인을 대표한 나입니다. 또 그 흑인은 흑인으로부터 출발한 것이 아닙니다. 그 이상의 부모를 통해서 나온 것입니다. 백인도 그래요. 자기는 현재 백인이지만 백인으로부터 출발한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부모로부터 출발했다는 것입니다. 맨 나중에는 아담 해와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담 해와는 어디서 왔느냐? 그 위에서 왔다구요. 인간이 아담 해와에서부터 출발한 것이 아닙니다. 인간은 어디까지나 제2의 결과적 존재이지 원인적인 존재가 아닙니다. 결과적인 제2존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원인과 연결된 제1존재의 자리까지 찾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결국에는 하나님으로부터 출발한 것이다 이거예요. 그 자리에 올라가는 것입니다.

나를 중심삼고 볼 때는 여기에 남자가 있고 여자가 있습니다. 그러면 남자와 여자를 두고 볼 때, 여자가 어떻게 생겨났고 남자가 어떻게 생겨났느냐? 이게 문제입니다. 여자는 여자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주장할 것이고, 남자는 남자로부터 생겨났다고 주장할 것입니다.

그러면 남자 여자가 태어난 것은 무엇을 하기 위한 거예요? 여자가 태어난 것이 여자로서 살기 위한 거예요, 남자로 살기 위한 거예요? 이게 문제되는 것입니다. 일생에 관한 문제라구요. 여자가 여자만으로서의 일생을 살기 위해 태어났느냐? 또, 남자는 남자만의 일생을 살기 위해 태어났느냐? 그런 논리는 없다구요. 일생이란 반드시 남자는 여자를 대해 가지고, 여자는 남자를 대해 가지고 살게 돼 있습니다.

사는 것은 어떻게 사느냐? 여자는 여자로 태어났으니, 여자 자신의 오관이 있다구요. 영적인 오관과 육적인 오관이 있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오관이 무엇을 바라보면서 살려고 하느냐? 눈이면 눈은 매일같이 자기를 보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귀라든지 모든 것이 상대적이에요. 냄새를 맡는 것, 말을 하는 것, 모두 상대적인 관계에서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혼자가 아닙니다. 상대적 관계를 짓기 위해 내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눈이 자기를 위해서 있다면 자기만 바라봐야 되는데 자기를 볼 수 있어요? 듣는 것도 자기만 듣기 위한 거예요? 말하는 것도 자기 혼자, 자기를 위해서만 입이 생겼어요? 손이면 손도 자기 손을 만지기 위해서 생겼어요?

우리의 오관이 매일 보고, 듣고, 말하고, 느끼고, 터치하는데 무엇을 터치하고 싶으냐? 이것이 문제입니다. 여자는 자기를 넘어서 남자를 터치하고 싶고, 남자가 보고 싶고, 남자하고 말하고 싶어한다구요. 지금까지 자기를 위해 산다는 개념을 갖고 있지만, 사는 모든 것이 나를 위해 살고 있지 않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여자로 말하면, 예쁜 옷을 입고, 화장을 해서 예쁘게 보이려고 하는데, 그게 자기를 위해서 하는 거예요? 남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남자하고 여자가 상대적인 관계를 좋아한다면 그 상대적인 것이 뭐예요? 거기에 사랑을 전달할 수 있는 오관이 있기 때문에 귀하다는 거예요. 사랑을 전달하고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상대적인 몸을 가졌기 때문에, 그런 구조형태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귀하다는 것입니다.

서로가 사랑의 줄이 연결되면, 자기의 사랑하는 주체 대상에서 최고의 감정이 생기는 것입니다. 최고의 희락, 최고의 행복을 전달하고 최고의 평화를 여기에서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