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하는 것을 넘어가야 역사의 전통을 남길 수 있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47권 PDF전문보기

반대하는 것을 넘어가야 역사의 전통을 남길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브리지포트 대학은 일대 전환기에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정착하는 하나의 상징물로서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렇게 되면 장래 통일교회의 젊은이들이 이 기반을 중심삼고 세계로 향할 수 있는 기대가 되는 것입니다. 그 처음으로 여러분이 왔다고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섭리적인 관점으로부터 볼 때 일본은 해와 국가입니다. 이후의 섭리관으로부터 보는 일본 사람들의 사명은 중대합니다. 여러분은 여러 가지 성(姓)을 가진 하나의 종족권에 놓여 있지요? 나까무라(中村)든가, 가미야마(神山)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 종족을 대표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일본을 대표한 이상의 기준에 있어서 아시아를 대표하고, 세계를 대표해서 생각하는 거예요. 이렇게 생각해 보면 세계는 팽대(膨大)한 것입니다. 그 배후에 여러 가지 문화의 내용이 얽혀 있습니다. 그것을 소화해서 지도해 간다고 하는 것은 생애를 건 일뿐만이 아니라 세기(世紀)를 걸고 있는 것입니다. 역사를 건 사명이라고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런 때 전통이라고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구요. 무엇을 모체로 해서 방향을 결정해 갈 것이냐? 출발점은 무엇이냐? 그리고 방향을 중심삼은 목적은 무엇이냐? 그 출발점에 선 지금의 브리지포트 대학이라고 하는 것은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출발한 것입니다.

그러면 이 통일교회라고 하는 것이 무엇이냐? 통일교회는 모든 역사를 통해서 박해를 받아 왔습니다. 개인, 종족뿐만이 아니라 국가를 통해서도 박해를 받아 왔습니다. 일본도 그렇지요? 야마자끼를 중심삼고 전 일본에 소문이 퍼졌지요? 통일교회는 나쁘다든가 뭐라든가…. 아무리 역사가 얽혀져서 비판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현대의 기준에서는 판단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10년, 20년, 30년, 40년의 역사와 더불어 그 내용이 점점 드러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지금 설명하지 않더라도 역사가 반드시 설명할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우리는 주변의 환경에 사로잡히거나 거기에 집착해서 방향을 곤란하게 만들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아무리 환경이 복잡하더라도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점점점 나아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현지에 정착해서 싸움을 하면 방향이 흩어진다구요. 그러니까 정착해서는 안 된다구요.

선생님의 생애라고 하는 것은 40년 동안 전세계의 역사적인 내용과 정면으로 대치해서 맞부딪쳐 왔습니다. 전부가 선생님을 공격했습니다. 가정이면 가정 전부가 공격했고, 종족이면 종족 전체가 공격했습니다. 종족을 구성한 하나의 지방의 현이라면, 군·현을 넘어서 반대했고, 국가를 중심삼고 반대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라를 중심삼고 승리했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그것이 아시아적으로 되고 세계적이 되어야 하는 겁니다.

이렇게 된 경우에 그 반대의 내용은 무엇이냐? 세계에는 여러 가지가 다릅니다.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가지가 다르지요? 정치권, 문화권, 경제권 등으로 볼 때도 일본은 일본 나름대로 다르고, 한국은 한국대로 다르고, 중국은 중국대로 다릅니다. 전부 다 다르지요? 중국은 중국대로 인도는 인도대로 전부 다 다릅니다. 다른 것을 어떻게 하나로 만드느냐? 이것은 하나님의 섭리에서 볼 때 중요합니다. 어떻게 연합해서 묶느냐?

참진리가 출발할 때는 반드시 주위로부터 반대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반대하는 것을 무서워해서는 안 됩니다. 그 반대하는 것을 넘어가야 역사 전통을 남길 수 있는 사실이 되는 거라구요.

야마자키 히로꼬의 납치 사건을 보라구요. 통일교회에 들어와 있다고 하더라도 모두 강력하게 반대를 하니까 돌아가 버리지요? 주위에서 아무리 변하게 하려고 노력해도 그들을 반대하는 쪽으로 돌아가는 멤버가 얼마나 돼요? 그것을 비교 대조해 볼 때, 그 수는 극히 소수입니다. 전세계적으로 보더라도 극히 소수입니다. 그러나 통일교회 현재의 발전의 기준으로부터 보면 그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구요.

훌륭한 나무를 하나 키우는 데는 벌레도 생기고 가지도 마르기 마련입니다. 그런 것은 잘라 버리지 않으면 안 돼요. 그렇게 해서 큰 나무가 자라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하나의 큰 새로운 세계의 주류권이 생겨 나오는 데는 세계 전체에 대치해서 승리한 후에 그것을 다 퇴치할 뿐만 아니라 소화시킨 후에 전권(全權)시대가 온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