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아는 하나님이 결정하는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49권 PDF전문보기

메시아는 하나님이 결정하는 것

왜 반대하게 되었느냐 하면, 구약시대와 신약시대…. 메시아가 온다면 메시아가 오기 전에 엘리야가 온다고 한 것입니다. 어머님의 연설 내용에 있는 것처럼, 엘리야가 와서 메시아가 가는 길을 바르게 하는 거라구요. 예언서를 보고 엘리야는 불수레를 타고 승천했으니까 그냥 그대로 하늘로부터 강림한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세례 요한을 엘리야로 보냈다고 하는 것을 아무도 믿지 않는 거예요. 그것을 믿었던 사람이 예수님 이외에는 없었습니다. 예수님 이외에 그러한 것을 증거하는 사람이 많이 있었다면 그런 방향으로 몰아 갈 터인데 그것을 믿은 사람은 단 한 사람 예수뿐이었습니다.

그때 예수님을 바알세불의 왕, 사탄의 왕이라고 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세례 요한을 엘리야라고 말하니까 구약성서의 가르침을 전부 어긴 악마가 구세주, 메시아가 되어 자신의 방향을 굳히기 위한 방법으로 그렇게 말한다고 생각한 거예요. 그런 말이 전체에 통하게 된 환경이었습니다. 거기에 세례 요한이 입을 열어 '예수가 바로 메시아다.'라고 해도, 세례 요한이 목숨을 걸고 그런 선포를 했다고 해도 믿을까, 말까 하는 환경인데 예수님이 말하는 것을 세례 요한 자체가 부인한 것입니다.

생각해 보라구요. 그 당시 가인 아벨 문제를 중심삼고 유대교는 아벨의 입장이고 이스라엘 나라는 가인의 입장이었습니다. 이 둘이 하나되어서 신부를 준비해서 신랑으로 오신 예수님을 맞이해야 되었던 것입니다. 그 일을 해야하는 것이 샤가리아 가정입니다. 세례 요한 가정과 요셉 가정, 그 가인 아벨 종족이 예수님을 완전히 포용한 경우에는 그 가운데서 결혼 상대를 얼마든지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 둘 다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못했기 때문에 결혼 상대가 없었던 거예요. 그래서 출가해서 그때까지 수천 년 동안 준비한 그 기반을 예수님 1대에 다시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되었던 것입니다.

세례 요한의 실패를 예수님은 복귀해야 했던 것입니다. 그 와중에 유대교의 지도자와 제사장들이 모두가 자기들이 바라 왔던 메시아가 아니라고 예수님이 하는 말을 전부 반대했어요. 결국에는 십자가에 몰아 버린 것입니다.

예수님은 인류의 참부모로 오신 분입니다. 그때 반대해서 죽였다고 해도 그 예수님은 하나님이 볼 때는 틀림없이 인류의 참부모로 보낸 메시아였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악마세계가 반대해도 하나님이 있는 이상은 죽은 예수님을 중심삼고라도 세계 통일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이룬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이루었습니다. 누가 메시아라고 결정하느냐? 이스라엘 민족이 결정한 것이 아닙니다. 메시아가 아니라고 해도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니라구요. 하나님이 보낸 메시아라고 하는 사람은 모든 것을 넘어서 그 기준에 선 분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중심삼고 세계를 하나로 통일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