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사랑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53권 PDF전문보기

부부의 사랑

자, 여기서부터는 종적인 이중인데, 여기는 이중이 안 돼요. 여기서부터 이중적입니다. 반쪽을 찾아가는 겁니다. 그래, 하나님도 결국은 이중구조로 되어 있고, 전부가 이중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피조세계의 환경도 반드시 플러스 마이너스로 되어 있다구요. 이것이 상대적인 대응관계를 타고 큰 플러스와 하나되어서 발전한다구요.

그래서 여기서 결국은 4대가 사랑을 중심삼고 어디에서 완성하느냐, 어디서 하나되느냐 하는 것이 문제라구요. 자녀의 사랑으로써 완성한 정착점, 형제의 사랑으로써 완성한 정착점, 부부의 사랑으로써 완성한 정착점, 부모의 사랑으로써 완성한 정착점이 대체 어디냐 이거예요. 그것이 따로 따로면 큰일이라구요. 따로따로는 될 수 없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라는 것은 자녀, 애기의 때가 있으면 형제의 때가 있고, 부부가 되어 가지고 어머니 아버지, 즉 부모가 되는 것입니다. 이 네 가지가 다 들어가 있다는 겁니다. 하나님도 그렇다는 것입니다. 내적인 무형의 것을 실체로 전개한 거라구요.

부부의 사랑이라는 것은 어머니 아버지 대신 이쪽에 서고, 아담 해와가 하나님과 같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닮아 나가려니까 부부의 사랑은 어머니 아버지의 상대적인 관계의 사랑이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서부터 갈라져 나왔던 것인데, 이때부터는 부부의 사랑으로 이중이 되는 거예요.

아담 해와가 타락할 때 남자는 외향적이고, 여자는 내성적이 되어 가지고 해와는 와일드한 것을 좋아하지 않고 싫어한 거예요. 남자는 와일드한 것, 개구리도 잡고 뱀도 잡으면서 다니기를 좋아한 것입니다. 그래서 아담은 해와가 따라다니면 앵앵거리고 운다고 하고, 또 해와는 남자를 대해 가지고 '저렇게 와일드한 건 전부 다 내게 맞지 않는다'고 서로가 깎아 내리고 좋아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가만히 보니까 세상 모든 만사가 주체 대상으로 되어 있으니만큼 수놈 암놈으로 모든 자연세계가 사랑하는 것을 보니까, 나도 저와 같은 수컷 남자가 되어 있으니까 여자가 필요하고 여자도 남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배운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부부의 사랑은 형제의 사랑으로만 안 되니까 상대적, 이중적 개념이 들어가는 겁니다. 남자는 여자를 사랑하게 되어 끌어당기는 거예요. 남자와는 다르다는 거지요. 여기에선 갈라졌어요, 이게. 이것을 그냥 두면 큰일난다구요. 그러니까 '아! 만나야 되겠다!' 하고 발견하게 되면 달라지는 것입니다. 사랑은 끌어당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빠가 이브, 여동생을 생각할 때 어머니가 사랑하는 그 사랑에 자기의 사랑을 플러스해야 되고, 또 여동생은 어머니가 오빠를 사랑하는 그 사랑을 중심삼고 자기의 사랑을 플러스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루어지면 이것보다 더 큰 것을 이루려면 상대적 사랑이 가해지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예요. 하나님의 남성 여성이 이렇게 하나되어 가지고 아들딸을 창조한 거와 마찬가지로, 부부가 하나되어 가지고 자녀를 낳는 것입니다. 무형세계에서 성상 형상이 사랑으로 하나되어 가지고 기한을 두어 가지고 창조한 거와 마찬가지로 부부도 역시 하나된 후에 자녀를 낳게 되는 것은 하나님이 자라던 모든 형태를 다시 재현해서 나타난 것입니다. 하나님이 자란 내용을 그대로 재현한 거라구요.

그래서 어디 가서 합해야 되느냐? 자녀의 사랑, 그 다음에 형제의 사랑, 부부의 사랑, 부모의 사랑을 따라 가지고 전부 다 이렇게 합한 후에 여기 가서 합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위아래를 전부 다 합해 나간다는 것입니다.

그래, 이 종(縱)이 전부 다 이중이 먼저 되어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건 종이 안 되었으니까, 종을 따라 가지고 하나된다 할 때에는 이것이 중심이기 때문에 이것은 무형의 하나님의 실체의 대상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여기로 가 가지고 이리 올라가는 것입니다. 이 실체대상은 요렇게 되는 겁니다. 하나님이 사랑해 가지고 끌어 올라가는 거예요. 이것이 실체대상이 될 때까지 끌어 올라가서 만나게 된다면 아담 해와는 실체가 되는 것입니다. 무형 실체도 주체와 대상같이 되고 여기도 주체와 대상같이 남자 플러스 여자 플러스, 이것은 주체이고 이건 대상으로, 주체 대상관계가 되는 것입니다. 이게 어디서 하나되느냐 하면, 여기서 전부가 하나되어야 된다구요. 그래, 이건 이중이 되는 거예요. 여기 와서 이중이 된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래서 인비저블(invisible;보이지 않는 것)은 주체니까 마음과 같은 존재고, 비저블(visible;보이는)은 몸뚱이 같은 존재입니다. 그래서 마음이 시작이고 몸뚱이가 결론이 되는 겁니다. 원인과 결과가 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