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태어났는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54권 PDF전문보기

나는 왜 태어났는가

나는 누구예요? 고심해 보고 '아, 나는 미국 사람이다.'라고 생각할 거라구요. 또 일본 사람은 '나는 일본사람이다.' 이럴 거라구요. 그 다음에는 '아무 학교 나온 아무 학생이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래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대학교…. 그래서 소년이었다, 청년이었다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은 어떻게 돼요? '나는 지금은 통일교회 교인이다.' 이거예요. 그러면 그것으로 끝나는 거예요? 그 통일교인이 뭐예요? 그거 되어서 뭘 할 거예요? 여러분, 대학을 가서 뭘 할 것이냐? 중고등학교를 다녀 가지고 졸업해서 뭘 할 거예요? 미국 국민이 되어서 뭘 할 것이냐? 다 '뭘 할 것이냐?' 하는 문제에 걸리는 것입니다. 그건 다 지나가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현재와 연결될 수 있는 것이 뭐냐? 나라는 것은 남자 여자입니다. 나 하면 남자 여자가 들어간다구요. 그러면 '나는 남자다.' 이러지요. 그 남자가 과거도 그렇고 현재도 그렇고 미래까지 연결해야 할, 언제나 현재와 같이 느낄 수 있는 그런 것이 어떤 것이냐 이거예요. 모든 과거·현재·미래가 다르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남자는 여자가 필요하고 여자는 남자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볼 때, 그러면 남자 여자가 태어나기를 무엇 때문에 태어났느냐? 공부하기 위해서 태어났어요? 소년이 되기 위해 태어난 것도 아니라구요. 미국 국민이 되기 위해서 태어난 것도 아닙니다. 뭘 하기 위해서 태어났느냐? 남자는 여자의 남편 되기 위해서요, 여자는 아내 되기 위해서 태어난 것입니다. 이것은 과거나 현재나 미래나 영원히 이 공식으로 움직인다 이거예요. 과거·현재·미래를 통해서 과거에 암만 좋았더라도 현재에 나쁘면 불행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미래가 아무리 소망적이라 하더라도 남자에게 여자가 없고 여자에게 남자가 없으면 그 소망도 고통이 되고 괴로움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