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간에 오관이 미치게끔 사랑해 봤느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54권 PDF전문보기

부부간에 오관이 미치게끔 사랑해 봤느냐

여기 남편 가진 사람들 아내 가진 사람들, 손 들어 봐요. 다 있구만. 그래, 눈이 튀어나오도록 자기 아내를, 자기 남편을 좋아서 밤을 새워 가면서 몇 날 동안 들여다봐도 싫지 않은 것을 느껴 봤어요? 해 봤어요? 물어 보잖아요? 그 세계에 가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행복한 게 얼마나 강하고 얼마나 멋지겠나 생각해 보라구요. 그 아내는 남편의 머리카락 하나를 쥐고서도 웃으면서 들여다보는 것입니다. 사진 하나 붙들고 보고도 영원히 경배하고 살 수 있는 그런 여유만만한 여자가 행복한 여자예요, 불행한 여자예요?

그리고 코가 미어지도록 남편의 체취를 맡는다는 것입니다. 이 코가 영원을 두고 사랑하는 남편을 대해서 '내가 이렇게 사랑한 기록을 가졌다.' 하는 코가 되고 싶다는 거라구요. 거기에는 행복의 냄새가 나는 것입니다.

또 입술이 종이장같이 얇아지도록 그저 사랑을 속삭이고 속삭이고 속삭여 보라구요. 남편을 그렇게 찬양하고 좋아한다고 죄가 돼요? 그래서 붙들고 한 백년 동안 입을 맞추고 밥도 안 먹고 '백년 금식이다!' 이럴 수 있어야 됩니다. (웃음) 그러다 죽어 보라구요. 그렇게 죽었다면 지옥 가겠어요, 천국 가겠어요? 사랑의 왕관을 쓰게 되고, 그 부부를 위해 웨딩마치가 울려 퍼집니다. 그게 가능하다구요. 가능하다는 결론입니다. 진리입니다.

오관이 미치게끔 사랑해 보라구요. 한번 잡으면 놓치지 않고, 한번 말하기 시작하면 그치지 않고, 이럴 수 있는 사랑을 해 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궁둥이에다가 아내를 접붙여 가지고, 궁둥이를 같이 붙여 가지고 다닐 수 있다면 그렇게 다니고 싶어요, 아니다 해서 떼 버리고 싶어요? 참사랑을 가진 남편은 좋다고 하는 것입니다. 싫다고 하면 그건 악한 남편입니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미국의 2억 4천만 가운데서 한 사람이라도 있을 것 같아요?「없습니다.」그러니 '레버런 문이 저렇게 말하다니 미쳤구나!' 하는 것입니다. 그래, 누가 미친 거예요? 모든 미국 사람들이 미친 것입니다. 소위 사탄의 자식들입니다. 사탄의 아들딸이라구요.

이제 그만하면 알겠어요? 한번 잡으면 놓치 마라 이겁니다. 누가 와서 떼놓아도 또 잡는 것입니다. 여기 떼놓으면 여기 붙는 것입니다. 여기 떼놓으면 여기 붙는 것입니다. 또 여기 떼놓으면 여기 붙는 것입니다. 여기도 떼놓으면 전부 다 속에 들어가 버리는 것입니다. (몸짓을 해 보이면서)

여러분 부처끼리 잘 때 몸뚱이를 대고 자요, 떨어져 자요? 이제 슬리핑 백(침낭)에 들어가서 머리도 둘이 대고 발도 안 나오게 해서 자크를 채우고 둘이 자라는 것입니다. (웃음) 그런 훈련이 필요해요. 어디 가더라도 달고 다녀라 이거예요. 변소 가더라도 달고 다니고, 나가더라도 달고 가는 그런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지켜 주니 얼마나 행복해요? 남편이 응(대변을 본다는 의미의 의성어) 하는 것도 지켜 주고, 아내가 응 하는 것도 지켜 주니 얼마나 친절하고 고맙냐 이겁니다.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