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는 저렇게 사는 것이다' 하는 본을 보여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60권 PDF전문보기

'부부는 저렇게 사는 것이다' 하는 본을 보여야

그래서 한 가정을 거느리려면 참으로 힘든 것입니다. 될대로 되라 하면 안 돼요. 그 될 대로 되면 뭐가 돼요? 남는 것이 하나도 없어요. 그 아들딸들은, 자식들은 어떻게 되는 거예요? 구렁텅이에 빠지는 거예요. 기반 없는 자리에 있으니 수렁텅이에 빠지는 거와 같이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자식들 앞에 그런 본을 보이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도 그런 약속을 했어요. 약속을 하는 거예요. 결혼해 가지고는 우리 절대 자식 앞에는 눈물을 보이지 말자 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머니 아버지는 언제나 평화스러운 어머니 아버지예요. 아침에 일어나 인사하게 되면 전부 다 환희에 찬 얼굴로 자기를 맞아주는 어머니 아버지, 그 얼굴이 그리워져서 자고 나서는 달려오는 거예요. '엄마, 아빠!' 하면서 말이에요. 서슴지 않고 여전히 안아 줘야 되는 겁니다. 자기들 부처끼리 언쟁을 하고 분해 가지고 눈물을 짰더라도 싹 문질러 버려야 돼요.

그렇지 않으면 자녀는 '우리 부모가 싸웠었는데 어떻게 됐나? 눈물을 흘렸었는데 우리 엄마는 어떻게 됐나? 아빠하고 기분 나쁘던 것이 어떻게 됐나?' 하면서 하루종일 있다가 돌아와 가지고 눈치를 보는 거예요. 돌아올 때 옛날같이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는 '엄마, 아빠!' 문을 박차고 뛰쳐 들어오던 그런 활기찬 모습이 다 꺼져 버려요. 그래 가지고 힘없이 와 가지고 눈치 보면서 '어머니, 아버지 괜찮나?' 하게 됩니다. 그런 날이 일주일도 가는 거예요. 일주일도 가요. 얼마나 죄예요? 안 그래요?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그러니 절대 눈물을 보이지 말아야 돼요.

그러므로 말미암아 그 아들딸들에게 전부 다 '부부는 저렇게 사는 것이다' 하는 본을 보여야 되는 거예요. '어머니 아버지는 저렇게 사이가 좋게 사는구나. 그렇기 때문에 나도 빨리 결혼해서, 빨리 시집가 가지고 저렇게 한 번 살아 보면 좋겠다' 하게 되어야 돼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다 배워야만 실천하는 거예요. 어머니 아버지가 교육하는 것입니다. 어머니 아버지에게 달린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