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길을 가서는 발전할 수 없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63권 PDF전문보기

편안한 길을 가서는 발전할 수 없어

오늘도 내가 몇 시간 서서 낚시질했나? 박구배!「예.」졸지 말라구. 기도 안 해도 괜찮아. (웃음) 내가 몇 시간 서서 낚시질했어?「오늘 일곱 시에서 열 시까지 열다섯 시간입니다.」노인이 서 가지고 무엇을 그렇게 해? 실버 한 마리에 얼마나 하게? 한 10파운드 되는데, 한 파운드에 얼마나 나가나? 실버가 38센트?「한 파운드에 78센트입니다.」올라갔네?「올랐습니다.」7달러 잡고 다섯 마리니까 오 칠이 삼십오(5×7〓35), 35달러어치 되는 연어를 잡겠다고 열다섯 시간을 버티고 있으니, 처량도 유만부동이지요.

그거 왜 그러는 거예요? 왜 그런 놀음을 해야 되느냐 이겁니다. 갔다 왔다 하는 비용 들어가지, 어렵고, 고달프고, 외로워요. 얻는 게 뭐예요? 세상 사람이 보게 되면 어리석은 일입니다.

젊은 사람들은 훈련해야 됩니다. 사람은 연단하게 되면 반드시 최고도로 발전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영물이라구요. 사람은 연단하고 다 이럼으로 말미암아 발전해요. 종교도 그래요. 위대한 종교가 되기 위해서는 편안한 종교여서는 안 돼요. 위대한 종교라는 것은 고통스런 가운데서도 위대하게 소화시키는 것입니다. 그 가운데 행복의 콧노래를 부를 수 있고, 생애를 조금도 서슴지 않고 전부 다 흘려 버리더라도 여유만만한 인격자를 하늘은 원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일생 동안 불쌍하게 살았지요? 안 그래요?「예.」부모가 배척하고 처자가 배척하고 다 배척한 것입니다. 전부 다 지나갔습니다. 부모가 없고 처자가 없고 형제가 다 나에게는 상관이 없어요. 새로 전부 재창조해야 돼요. 누구 하나 환경에서 환영한 사람이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