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을 중심삼고 살아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63권 PDF전문보기

양심을 중심삼고 살아야

여기 임도순!「예.」이 녀석은 임장로에게 미쳤더구만. 여의도, 기도하는 데 아무나 오는 게 아니라구. 통일교회 전통을 빛낼 수 있는 사람들이 들어가야 돼요. 통일교회의 발판이 되고 기둥이 되고 초석이 되어야 할 사람들이 오는 것인데, 와 가지고…. 세상에! 나는 그렇게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 한계가 있는 거예요. 부모님이 있는 안방에 들어오겠다고 그래서 들어오면 되겠어요? 강도 중에 대강도가 되는 것입니다.

기성교회에서 잘먹고 잘사는 자리에 있던 녀석이 통일교회에 오더라도 그 이상의 자리를 찾아오지 그 이하의 자리를 못 찾아온다고 보는데, 따라지라고 여겨지면 보따리 싸서 나간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최고의 자리까지, 선생님 뒷방에까지 와서 살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준비를 해야 돼요.「예.」

그런 자리에서는 눈치가 있고 코치가 있어야 돼요. 눈치만 있어서는 안 됩니다. 코치도 있어야 되고, 귀치도 있어야 되고, 입치도 있어야 되고, 손치도 있어야 되고, 몸치도 있어야 되고, 마음치도 있어야 됩니다.

그렇다면 하늘나라에 가서 몽땅 내 사랑이라고 영원히 붙들고 놓아 주지 않게? 그거 안 된다 이거예요. 그런 것을 전부 알아야 됩니다. 선생님이 아무렇게나 사는 것 같아도 사리가 밝은 사람이라구요. 알겠어요? 훌륭한 양심을 갖고 있습니다. 양심을 중심삼고 살아야 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양심 부모님, 안녕하십니까?' 해야 합니다. 이건 부모보다 더 귀한 것입니다. '양심 스승님, 안녕하십니까?' 해야 합니다. (웃음) 아니예요. 십년만 해 보라구요. 영계와 통하는 것은 문제없습니다. 정성들일 필요 없습니다. 도 닦을 필요도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이상의 양심, 안녕하십니까?' 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내가 위대하다는 거예요. 하나님 앞에 위대하다는 것입니다. 미래에 가서 하나님을 동원해 가지고 제2창조의 세계를 소원할 수 있는 상대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놀라운 자기 자신임을 망각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아는 사람이 몸뚱이가 문제겠어요?

이게 누구야, 번대머리? 정읍 산골짜기에서 통일교회에 와 가지고 혼자 복받지 않았어? (웃음) 시시하지 않아요. 어렵다 어렵다 해서 그런 욕망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곽정환 말이야, '아이구구!' 하는데, 선생님이 감투끈을 풀어놓고 울어야 되겠어요? 그런 사람은 상갓집밖에 못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