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의 자리에 서야 재창조가 벌어진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64권 PDF전문보기

영의 자리에 서야 재창조가 벌어진다

먼저 자기 자각을 해야 됩니다. 영점의 가치도 없는 자신을 발견해야 됩니다. 죽고자 하는 자는 산다고 했다구요. 자기의 관념적 의식, 자기 존재의식을 용인한 자리에 서지 말라는 것입니다. 내가 무슨 박사고 뭐다 하는 똥개 같은 생각은 하지도 말라구요. 원자재가 되어야 됩니다, 원자재.

재창조는 새로운 원자재의 자리, 완전 영(零)의 자리에 들어가서 해야 됩니다. 자기의 존재의식이나 개념이 있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 자리를 거쳤어요? 영의 자리에 들어가야 됩니다. 불신했던 우리 조상 아담 해와를 기억해야 됩니다. 영에서 절대 신앙 기준이 꿈틀거려야 됩니다. 그것이 하나의 불기둥이 되어야 됩니다.

두 불기둥이 필요하니 그 불기둥이 뭐냐? 절대 신앙과 절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은 변치 않는다는 그것입니다. 아담 가정의 불신으로 말미암아 불륜의 사랑의 씨를 뿌려 천지를 망쳐 놨기 때문에 내 일신에서 이 뿌리를 빼 버려야 됩니다.

창세 이후 천년 만년 한스러운 역사가 연장된 그 이상 참고, 그 이상의 어려움이 있더라도 극복하고 남을 수 있는 나라는 것을 발견하고, 당당히 우주 앞에 '나에게 핍박할 자는 와라, 나를 넘을 자는 와라!' 하고 호언장담하고 나서서 가야 할 길입니다.

출발과 더불어 그 길이 내려가서는 안 됩니다. 향진해야 합니다. 개인 복귀, 가정 복귀, 종족 복귀, 민족 복귀, 국가 복귀를 향하여 올라가야 됩니다. 히말라야 산맥의 제일 정상인 에베레스트 산정과 같은 것을 넘어야 됩니다. 그것을 넘어가면 상대적 비탈길이 아닙니다. 무한한 평지가 전개된다는 것입니다. 그 평지에 천국건설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런 경사지에는 아무리 좋은 집을 짓더라도 땅이 꺼지고 태풍이 불면 무너지는 것입니다. 평지라야 합니다.

자유에게 '너 어디에서 살고 싶으냐?' 하고 물어 보면 '동서 사방이 평지가 되어 있는 그 중앙에서 살고 싶다.' 한다는 것입니다. 평화니 행복에게 물어 봐도 마찬가지 답변을 한다는 것입니다. 천국이 어디서 출발하고 싶으냐? 비탈길이 아닙니다. 무한한 광야의 평지 가운데 수직의 자리에서, 90각도를 갖춘 자리에서 출발하고 싶다고 답변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마음 바탕이 하나님을 중심삼고 90각도를 갖출 수 있는, 생활의 평형 무대에 있어서 수직적 관계의 중심의 자리에 섰느냐 하는 물음에는 지극히 답변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죽어서라도 그것을 갖추지 않고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는 것입니다.

자기를 알라구요. 알겠어요? 아담 해와가 자기를 몰랐기 때문에 타락했습니다. 그러니 자기를 알아야 되겠습니다. 자기를 알았어요? 알고 난 후에는 하나님의 아들딸로 태어난 자각을 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일치될 수 있는 자각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절대 신앙과 절대 사랑의 약혼자의 마음, 결혼한 아내와 사는 불변의 마음 이상의 마음을 가져야 됩니다.

타락한 세계에서 아내를 사랑하는 이상, 자식을 사랑하는 이상, 부모를 사랑하는 이상, 나랏님이든 누구든 사랑하는 이상의 자리에 가야 타락권을 넘어서는 사랑의 기준이 출발된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생명을 넘어서더라도 그 사랑의 마음을 일초도 일푼도 변경할 수 없는 심정을 가져야만 하늘나라에 남아질 수 있는 출발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알겠어요? 이것이 두 불 기둥입니다.

가나안 땅으로 가는 데 있어서 무엇 가지고 가야 되느냐? 불신한 것을 자탄하고, 참사랑하지 못한 것을 자탄하며 매일 그것을 가누어 세우고 높이 키워 나가야 됩니다. 그것이 신앙생활입니다. 그것이 커지는 비준에 따라 세상만사는 자기 발전의 상속적 터전이 되어 영원히 영원히 승리의 천국을 향하여 전진할 수 있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되겠어요. 그것이 광야에서 필요한 두 불기둥이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