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악 정신을 전수받기 위한 수련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64권 PDF전문보기

코디악 정신을 전수받기 위한 수련

얼마 전에 코디악에 들어가서는 해양사업 20년 선포한 모든 것을 필(畢)하고 왔어요. 그래서 한국 사람 대표, 일본 사람 대표, 미국 사람 대표를 중심삼고 코디악에서 선생님이 새벽 5시에서 12시를 중심삼고 바람이 부나, 비가 오나, 기후가 나쁘나 바다에 나가 가지고 정성들였던 것과 마찬가지로 그 정성을 들이라고 했습니다. 이곳을 수련 장소로 해서 앞으로 세계의 모든 젊은이들, 세계의 통일교회 정수부대들이 코디악 스피리트(spirit;정신), 코디악 정신을 전수받기 위한 수련을 받을 거라구요. 전부 다 각 국가 대표를 뽑아서 교육하는 거예요. 선생님이 지금까지 지내 오던 모든 행동대로 전부 다 그와 같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수련해야 된다구요.

사람들의 배포를 길러주는 데 있어서 말이에요, 제일 좋은 것은 산이 아니라 바다예요. 왜? 산이라는 것은 바람이 부나, 어떻게 되나, 천년이 가나 그 모양 그 꼴이에요. 언제든지 길만 따라가면 마음대로 갈 수 있지만 바다는 안 그래요. 어제까지는 잔잔한 호수와 같아 가지고는 거기에 전부 담요를 펴고 자고 싶은 고요한 바다였지만, 오늘 아침에는 보기도 무서운 모양으로 변하는 거예요. 변화무쌍한 거예요.

그것을 고요한 바다, 호수와 같이 느낄 수 있는 배포를 갖게 하기 위한 훈련이 사나이에게 절대 필요한 거예요. 그렇게 생각 안 해요? 그것은 순식간에 생사지권이 연결되는 거예요. 죽고 사는 문제가 벌어진다구요. 한발짝만 잘못해서 미끄러져 바다에 떨어지게 된다면 말이에요, 한 시간 이내에 죽습니다. 피가 굳어져요, 물이 차서. 그런 말은 처음 듣지요? 피가 굳어진다구요. 그래, 빠지면 죽어요.

그런 일을 하기 위해서 선생님이 고안한 배가 가라앉지 않는 배예요. 그것은 세계의 배 역사 가운데 처음 만든 배예요. 이것을 20년 전에 만들었더니 장사치들이 이것을 자기 회사에서 만들었다고 선전해 먹더라구요. '그래, 선전해서 잘 팔아먹어라.' 하고 있어요. 그것은 내가 만들기 시작한 거예요. 28피트짜리 보트는 말이에요, 40명이 타도 안 가라앉아요. 안 가라앉는다구요. 아무리 이렇게 뒤집으려 해도 안 뒤집어져요.

그런 배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 생짜배기들이, 바다를 보고 나면 도망갈 수 있는 사람들이 말이에요, 바다를 무서워하지 않아요. 시골에서 호랑이 늑대하고 친구하던, 그런 골짜기에서 살던 사람이 바다를 보기나 했나? 바다를 보면 좋기만 하는 것이 아니예요. 그 몰아치는 폭풍이 밀려오는 날에는 바닷가에 있으면 일시에 이 물결에 자기가 이래 된다구요. (행동을 해 보이심) 이게 이렇게 되는 거예요.

조그마한 배에서 한발짝만 틀어지면, 1인치. 1인치 차이로 천국과 지옥으로 갈려요. 거기에 폭풍이 부는 바다에 나가면 열 번이면 열 번 다 죽는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렇지만 그 내역을 아는 사람은 바람이야 불겠으면 불고, 폭풍이야 불겠으면 불어라 하는 거예요. 내 갈 길이 더디어질 뿐이지 뭐 죽고 사는 문제는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배를 만들었다 이거예요. 그게 유명하다구요.

코디악에 경비대, 코스트 가드(coast guard;해안경비대)라고 하는 경찰이 있어요. 해병대 소속으로 군대 역할까지 하는 거거든. 이들은 소련을 방어하고 베링 해협을 수호하기 위하여, 2백 마일 해협을 수호하기 위해서 군대와 같이 무장하고 있어요. 코디악 같은 조그마한 도시에 한 3천6백 명의 경찰관들이, 해병대가 살고 있는 거예요.

이 사람들이 우리가 배를 타고 낚시를 나가면 말이에요…. 배가 얼마 안 크거든. 28피트니까 얼마 안 크다구요. 거기에 12명 정도의 사람들이 낚시를 가니까 비행기 타고 순찰하며 보게 된다면 말이에요, 배는 안 보이고, 오렌지 색의 비옷을 입었기 때문에 공중에서 보면 그것만 환하게 보이는 거예요. 배는 안 보이고 사람만 엎드려 있다 그거예요. (웃으심) 그러니까 낚시를 한다고 그럴 때, 스피커로 바람 부는데 돌아가라고 하는 거예요. 그런데도 매일 계속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몇 번씩 와서 조사를 해 보고는 가라앉지 않은 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구요.

10년 가까운 역사를 가졌지만 한 번도 사고가 없었다구요. 또 통일교회 패들이 외국에 가게 되면 눈에 불을 켜고 조사해서 조건을 잡아 걸어 채려고 하기 때문에 법을 잘 지키는 거예요. 전부 다 규칙을 잘 지키고 말이에요. 해상에 있어서 십년 세월이면 보통 자기들 통계에 의해서도 일년에 사건이 몇 건씩 나야 하는데, 사고가 안 난다는 것입니다. 비례적으로 얼마만큼 사고 나야 하는데도 사고가 하나도 없으니 역사의 기록을 깨뜨렸다고 해서 우리를 존경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폭풍이 불게 될 때 오나 가나 상관 않는다구요. 또 속도가 빠르다구요. 자기 경비대 보트가 못 따라와요. 이번에 새로 만든 28피트짜리 보트에 지금 250마력의 엔진을 달았다구요. 옛날에는 27노트 하게 되면 시속 50킬로미터 나갔는데 지금은 이것이 40노트 이상 나갈 거라구요, 이게. 이것이 315마력까지 달면 말이에요, 속도가 45노트까지 나오는데 코디악에서 본토를 왕래하는 이런 배를 만들 수 있어요. 1시간 20분이면 본토에 닿습니다. 지금까지 누구든지 코디악에서 본토는 못 가요. 그건 위험하다고 보는 것입니다. 코디악은 섬인데, 섬에 전부 다 열결된 좁은 산맥이 가로막힌 그 사이로 가게 되기 때문에 남으로 불고 서로 부는 바람이 한곳에서 몰아치게 되면, 바람이 태풍같이 변하는 거예요. 언제나 그곳이 위험한 지역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