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모든 차원을 넘어 사랑할 수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64권 PDF전문보기

인간은 모든 차원을 넘어 사랑할 수 있어

그럼, 부모의 사랑이 그렇다고 하면 당신들이 아내를 부모 이상 사랑할 수 있느냐? 더 사랑해야 하느냐, 덜 사랑해야 하느냐? 그런 것은 생각 안 해 봤지요. 아내라는 것은 부모의 사랑, 어머니의 대표예요. 누나의 대표요, 할머니 대표요, 모든 여성들을 중심삼고 사랑해야 할 대표자라는 것입니다. 그 대표자를 세계의 어떠한 여성들이 사랑 받는 이상 사랑해야 할 의무를 가진 것이 남편이라는 존재라구요.

소가 자기 새끼를 낳아 놓고는 말이에요, 그 더러운 몸뚱이를 혓바닥으로 소제하는 것을 봤어요?「예.」개나 고양이도 그래요. 사람은 세수할 줄 알고, 비누 쓸 줄 알아서 그렇지, 색시의 궁둥이에서 나오는 모든 것, 더러운 것을 핥아 준 적 있어요? 아, 물어 보잖아, 없나, 있나?「없습니다.」있을 수 있었던 것을 전부 다 원치 않았기 때문에 안 했다면 몰라요. 가만히 있으면 말이에요, 혓바닥으로 전부 다 비누를 써 가지고 때가 안 나올 수 있게끔 깨끗하게 만들어 주는 남편이 있다면 일등 남편이 된다는 것을 생각해 봤어요?

그래, 발바닥으로부터, 코딱지로부터…. 입을 닦기는 뭘 닦아요? 한 10년 노랑 더깨가 앉게 그렇게 해 놓으면 칫솔 대신 혓바닥으로 닦을 수 있다고 할 때, 그게 더럽지 않을 만큼 될 수 있어야 된다구요. 그게 더럽지 않다고 그런 입에 키스하면서 말년 행복이라고 노래하는 사람하고, 칫솔로 전부 다 이를 닦지 않으면 사랑 못 하고 뒷방으로 도망가는 사람이 있다면, 하나는 지옥 가야 되고 하나는 천당 가야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예.」

남자로서 진짜 사랑하는 여자의 그것을 젖 빨듯이 빨아서 기쁘게 해줘 봤어? 이 쌍놈들, 왜 웃어? 물어 보면 답변하고 웃지, 답변도 안 하고 웃어요? 소 그렇고, 개도 그렇고, 고양이도 그렇고, 다 그렇더라구요. 사람도 그런다고 죄 되겠어요? 그렇게 당한 아내가 불행하다고 고소하겠어요? 법정 투쟁, 이혼 조건이 되겠어요? 천만에! '만년 비석을 세워 놓고 천년 세월을 엮으면서 그 날을 잊을 수 없는 사랑하는 님이여!' 하고 통곡한다는 거예요.

'교주란 양반이 이렇게 쌍소리를 하나?' 할지 모르지만, 쌍소리가 아니라 거룩한 소리라구요. 만물의 영장 되는 남자 여자예요. 그렇지요? 만물의 영장이라는 말은 다 했고, 그 말은 들었지요? 진짜 만물의 영장이에요? 물어 보잖아요? 진짜 영장이에요? 그러면 그 영장이라는 이름은 무엇 때문에 가졌느냐? 사랑 때문입니다. 동물은 자기 급밖에 사랑을 못 하지만, 인간은 모든 차원을 넘어 가지고 사랑할 수 있기 때문에 영장이라는 거예요.

그러면 인간은 모든 동물의 어떤 사랑보다도 으뜸가는 사랑을 할 수 있는 사랑에 관한 한 왕이라는 거예요. 비둘기 사랑과 사람의 사랑 중에 어느 것이 차원이 높겠어요? 진짜 높아요? 비둘기는 '구구구…!' 밤을 새워 가면서, 봄철만 되게 된다면 말이에요, 몇 주일이고 그러고 있는데 말이에요, 그렇게 하면서 사랑해 봤어요? 동네에 소문나고 동네 개가 짖도록 말이에요, 고단해서 잠든 할아버지가 놀라 벼락같이 일어나도록 소리를 질러 봤어요? 한 번도 안 질러 봤으면, 이제부터 선생님이 그렇게 가르쳤다고 해서 소리를 지르라구요. (웃음) 부끄러움을 생각할 수 없는 정도의 사랑권 내에 간 사람은 지극히 높은 천국에 간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