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심봉신(忠心奉身)의 한 길을 걸어 나오신 대모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65권 PDF전문보기

충심봉신(忠心奉身)의 한 길을 걸어 나오신 대모님

이용도 목사를 중심삼고, 이용도 목사 전에 백남주를 중심삼은 성주교가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이용도나 이런 사람들이 전부 다 신도가 되었는데, 성주교를 중심했던 것이 새예수교를 통해서 한 갈래 갈라지고, 성주교를 중심삼고 어머니 계통을 이은 것은 김성도 할머니가 1대조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가 복중교의 허호빈입니다. 그 계통, 신앙의 주류적 역사의 전통을 이어받아 가지고 오시는 재림주를 모시기 위해 선발 주자로 달려오신 양반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어머님을 낳아 가지고 3대의 해와적 역사를 거치는데, 어머님 시대에 와서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뜻을 암암리에 알고 준비해 나온 할머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간에 있었던 지난날의 수고라는 것은 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주변에 있는 형제라든가 친척이라든가 동지, 전체가 몰이해하는 이 길을 홀로 거치면서 생식을 하면서 별의별 역사를 다 거쳐왔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자기의 중심 된 사상을 굴하지 않고 나옴으로 말미암아 어머님이 선생님과 만날 수 있는 기대를 조성하지 않았나 보고 있습니다. 어머님과 선생님이 만난 이후부터 지금까지 교회의 복잡한 환경을 거쳐 나가는 데는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많았습니다.

복귀역사 시대에는 신부격 전체를 대표해 가지고 평면적인 면에서 세계사적인 혼란시대를 맞는 거예요. 14세부터 80세까지의 모든 여자들은 신부의 후보 자리에 올라 있기 때문에 그것이 대단하다는 것입니다. 복잡하지만 이걸 거쳐 나가면서 중심적 어머니의 역사를 수습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을 알았기 때문에 이걸 가려 나오는 그 와중에 1960년 성혼식을 한 것입니다.

성혼식 이후에 그 복잡한 환경 속에서 3년 반을 어머니 혼자 살았다구요. 외부에서 지내는 가운데, 그 모든 나날에 되어진 일, 또 선생님에게 되어지는 일을 계시를 통해서 알고 일기를 기록하듯이 가르쳐 줘 가지고 어머니를 보호하고 키워 나왔다는 사실은 그 누구도 모르는 놀라운 사실이요, 어머님께서 뜻을 정하고 한 곳을 향해서 걸어 나왔다는 사실도 놀라운 것입니다.

복잡한 할머니들, 신부격 선발대들이 경쟁하는 환경을 수습하고 그 은혜를 거두어 가지고 어머니가 상속받아야 하는 과정을 거쳐 나오는 어려운 시기를 어머니 홀로 나올 수 있도록 갈 길을 가려주신 분이 대모님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대모님은 어머니 역사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공을 세우신 분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 가지고 어머니가 애기들을 낳게 되면 그 애기들을 중심삼고 그 누구보다 정성들이며 살아 계시는 동안 부모님의 가정을 일심일념으로 받들어 나오신 대표적 어머니이기 때문에 대모(大母)라는 이름을 하사했고, 또 있는 정성을 다해 나왔기 때문에 '충심봉신(忠心奉身)'이라는 휘호를 써 준 것입니다. 이런 깊은 내용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허락해 가지고 기념관에 전시할 수 있는 내용을 두고 볼 때, 감개무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