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생명과 혈통과 양심은 결혼함으로써 연결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71권 PDF전문보기

사랑과 생명과 혈통과 양심은 결혼함으로써 연결돼

그렇기 때문에 모든 종교 사상에서는 재림사상이 있습니다. 기독교는 예수가 재림한다고 하고, 불교는 미륵불이 온다고, 유교는 신공자가, 회회교는 새로운 마호메트가 온다고 하는 것입니다. 전부 재림사상이 있는데, 그 재림사상의 중심존재로 오는 것은 종교들의 아버지가 오는 걸 말하는 것입니다. 종교들의 아버지입니다. 종교의 아들딸 가운데서 아버지로 오는데 그 아버지는 인류의 첫 번째 되는 한 아버지입니다. 참부모가 하나지, 둘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부모라는 것은 개인도 절대 필요하고, 가정도 절대 필요하고, 나라도 절대 필요하고, 세계도 절대 필요하고, 천주도 절대 필요하고, 하나님도 절대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참부모의 목적이 이루어짐으로 말미암아, 참부모의 사랑의 기대가 땅위에 이루어짐으로 말미암아 천상세계의 하나님의 주체 천국 기준이 비로소, 상대적 지상천국이 생겨남으로 비로소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과 아담 해와가 하나되는 것입니다. 천국과 지상이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천국은 오늘날 이 땅 위의 인류의 마음과 같은 것이 하늘이고 이 몸뚱이는 아담의 몸과 같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몸 마음이 하나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창조주가 마음적 천국을 대표한 왕이 되고―장자가 아담 해와입니다―아담 해와는 지상의 왕이 되어 가지고 천상의 왕과 지상의 왕이 종적으로 하나되는 것입니다. 종적으로 하나되기 때문에 하나님은 양심적 기준에 서고 몸뚱이 된 아담은 오늘날 우리의 몸뚱이와 같은 입장에 서는 것입니다. 그래서 심신통일이 사랑으로 말미암아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누구의 아버지냐 하면, 아담의 아버지인 동시에 인류의 아버지입니다. 그러면 아담 해와의 결혼식이 무슨 결혼식이냐? 사랑의 주인도 하나님이요. 사랑의 뿌리가 하나님입니다. 생명의 뿌리도 하나님이고, 혈통의 뿌리도 하나님이고, 양심의 뿌리도 하나님입니다. 그러면 그러한 사랑과 생명과 혈통과 양심이 무엇으로 말미암아 전수되느냐 하면 부부를 맺음으로 말미암아, 결혼함으로 말미암아 연결되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를 중심삼고 볼 때 아담이 성숙되면 하나님이 이성성상으로 있으니 영적인 면에서 성상은 아담의 마음에 들어가고 형상은 해와의 마음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정(正)에서 갈라집니다. 정분합(正分合)입니다. 정에서 갈라지기 시작한 것이 무엇이냐? 하나님이 창조하기 시작한 것은 사랑 때문에 창조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빚어서 생겨났던가 창조해서 생겨났던가, 어떤 창조물이든지 상대적 이상을 안 가진 것이 없습니다. 광물세계도 분자면 분자에 플러스 이온이 있고 마이너스 이온이 있어서 그 나름의 사랑을 중심삼고 영원히 축을 중심삼고 돌게 돼 있다구요. 모든 원소와 같은 상대적 존재는 반드시 상대를 중심삼고 움직이게 돼 있습니다.

그러면 아담은 누구냐? 실체를 쓴 하나님입니다. 그래서 아담이 모르는 것이 없기 때문에 성경에서는 아담이 이름짓는 대로 전부 다 된다고 한 것입니다. 그게 뭐냐 하면, 하나님이 다 알기 때문입니다. 타락하지 않고 하나님의 절대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됐더라면 사랑의 씨가 열매 맺을 것이었습니다. 아담이 성숙하면 자동적으로 열매 맺혀 가지고 누런빛이 나고 밤송이라면 밤알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인은 그것을 전부 다 거두어 가지고 창고에 넣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렇게 돼 있었습니다. 주인 노릇 할 수 있는 하나님이 못 됐다구요. 성숙 못 한 자리에서 타락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타락할 때 사탄과 사랑관계를 맺은 그 힘이 문제입니다. 왜 인간의 몸 마음이 분립되어 가지고 지금까지 역사를 통해서 싸워 나온 것 하나님이 손을 못 댔느냐? 이것은 핏줄이 다르다 이거예요. 천사장의 핏줄을 가진 것이 하나님의 사랑의 핏줄을 연결시켰습니다. 이걸 잘라서 근본적인 해결해야 됩니다. 근본적인 해결은 거짓 부모가 나왔기 때문에 하나님 마음대로 못 합니다. 참부모가 나오지 않고는 이걸 뜯어고칠 수 없습니다.

이 땅 위에는 돌감람나무로 되어 있지만 참감람나무는 하나도 없어요. 오늘날 접붙이는 데는 돌감람나무 잘라 버리고 참감람나무 있기 때문에 접붙이지만 말입니다. 인간세계에 거짓사랑으로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인류조상은 돌감람나무가 돼 버리고 참감람나무의 씨라는 건 아직까지 땅 위에 뿌려 본 적이 없고 착지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메시아를 보낸다고 한 것입니다. 이걸 찾아오려니 구약시대는 제물을 중심삼고 희생하는 것입니다. 떨어졌기 때문에 제일 하나님에 가까운 것이 거꾸로 떨어졌다구요. 인간이 저 밑에 들어가 있으면 아들이 그 다음이고 만물이 맨 꼭대기입니다. 끄트머리입니다. 맨 꼬리와 같은 만물을 통해 가지고, 만물을 희생시켜 가지고 피를 잘못 끌어들였기 때문에 이걸 탕감하기 위해서 피를 흘려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