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는 타락하지 않은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자는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73권 PDF전문보기

종교는 타락하지 않은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자는 것

그러면 인간의 근본문제에 돌아가 가지고, 인간은 어디에서 왔느냐? 이렇게 볼 때, 인간은 부모로부터 연이어 나오고 있다 이거예요. 그 부모의 부모, 거꾸로 올라가게 되면 맨 창시자, 맨 시작하신 우리 인류의 1대조 선조 되는 아담 해와로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그럼, 아담 해와는 어디서 왔느냐? 그 근본으로 돌아가는 거예요.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으로부터 왔다, 그렇게 됩니다.

결국은 근본으로 돌아가게 되면, 모든 문제의 출발점은 하나님이냐 인간이냐 하는 것이 문제 돼요. 하나님이 있다면 왜 인간을 이럴 수 있는 입장에 세웠느냐? 이게 문제입니다. 인생문제라든가 우리 인류문제, 역사적 문제, 혹은 종교문제 등 모든 문제가 달려 있는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은 어떠냐 이거예요, 하나님은? 하나님도 몸과 마음이 있는데, 그 몸 마음을 중심삼고 싸우는 하나님이냐, 하나된 하나님이냐 이거예요. 어떻게 생각해요? 하나님도 여러분같이 몸 마음이 싸울까요? 그럴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럴 수 없는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한 것인데 결과적으로 그럴 수 있는 싸움의 패가 됐다는 사실이 문제입니다. 무슨 연고로 이렇게 되었겠느냐?

이렇게 볼 때, 여기서 인간은 잘못되었다든가, 고장이 났다든가 이런 말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에서는 타락이라는 말을 할 수밖에 없다는 거예요. 그래, 필연적인 귀결이다 이거예요. 그러면 타락했다는 것을 알아요? 타락이 어떻게 됐는지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모든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통일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통일교회라는 곳은 도대체 무얼 하는 곳이냐? 무얼 하자는 곳이냐 이거예요. 우리가 보게 되면, 에덴 동산에서 인류의 시조가 타락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쫓아냈다고 했습니다. 쫓아냄으로 말미암아 몸과 마음이 갈라졌고, 부부가 원수가 됐고, 그 아들들간에 살육전이 벌어졌어요. 이게 인류역사의 아담 가정에서 이루어진 비참상이었다 이거예요. 그것이 왜 그렇게 됐느냐? 타락 때문입니다. 아시겠어요? 타락 때문에 몸 마음이 갈라졌다는 것입니다.

그럼, 타락은 무엇 때문에, 어떻게 돼서 타락됐느냐 이거예요. 무엇 때문에 갈라졌느냐? 우리의 몸 마음의 출발은, 나라는 존재는 부모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태어난 존재다 이거예요. 부모의 사랑에 의해 가지고 존재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타락됨으로 말미암아 우리 인류의 시조가 몸 마음이 갈라진 아들딸을 낳기 시작했다, 이게 문제예요. 여러분의 생명은 사랑에서부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와 같은 분립적인 투쟁의 역사가 아담 해와 자신에서부터 시작됐기 때문에 그 혈통을 이어받은 후손들은 투쟁하는 사람이 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은 이론적입니다.

그래, 여러분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 손 들어 봐요! 종교생활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종교는 뭘 하자는 것이냐? 다른 목적이 없어요. 구원하자! 무엇에서 구원하자는 것이냐? 이 싸우는 데서, 싸우는 자리에서 구원하자 그거예요. 안 그래요? 분쟁하는 세계를 넘어서 평화의 세계로 가자, 그게 구원이에요. 그러면 구원이라는 말 자체를 볼 때, 본래는 그렇게 싸울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그거예요. 여러분이 병원에 입원했다가 나아 가지고 나오면 구원됐다고 말하는 거예요. 그 사람을 구하자 하는 것은 나쁘게 되었기 때문에 본연의 상태로 돌이키자 하는 말이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타락을 했기 때문에 타락하지 않은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자 하는 것입니다.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면 어떻게 되느냐?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가 새로이 묶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