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반드시 대상을 통해서 이루게 돼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73권 PDF전문보기

사랑은 반드시 대상을 통해서 이루게 돼 있어

그 다음에 둘째는 뭐냐 하면, 사랑의 대상으로 지었다는 거예요. 하나님도 혼자 있어서는 외로우신 분입니다. 그렇지요? 사랑이라는 것은 혼자 이룰 수 없어요. 반드시 대상을 통해서 이루게 돼 있습니다. 아시겠어요? 여러분, 사랑을 갖고 있지요? 자체가 사랑이라는 것을 갖고 있다구요. 그 다음에 생명도 있지요? 그 다음엔 영원히 역사성을 이을 수 있는 아기씨를 갖고 있다구요. 혈통이 있어요. 그 다음에 양심이 있습니다. 이렇게 돼요.

그러면 여러분의 사랑과 생명과 혈통과 양심이 여러분 자신에 있는데, 혼자 이것을 느낄 수 있느냐 이거예요. 어때요? 여기 문총재가 서 가지고 '아! 내 사랑하는 상대!' 하고 키스하고 이러면 미치광이가 되는 거예요. 그러나 손수건에라도 사랑하는 사람의 피눈물이 젖어 있고, 사랑의 표시, 사랑의 인연의 조건이 남아졌다면 그걸 가지고 키스를 하고 춤을 춰도 미치광이가 안 되는 것입니다. 상대적 가치가 얼마나 위대한가 하는 걸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그래, 상대가 없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 물러가는 거예요. 이 우주에는 천운이 있고 우주력이 있는데, 그 천운과 우주력은 뭘 하느냐 하면, 혼자 것은 보호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주체 대상관계를 갖춘, 상대를 갖춘 자를 보호하게 돼 있어요.

여러분이 병이 나면 아프지요? 병이 나면 왜 아파요? 의사한테 물어 보면 '병이 났기 때문에 아프지. 이러이러한 박테리아 균에 의해 이렇기 때문에 아프다.' 한다구요. 그거 왜 아프냐 하는 문제를 생각해 볼 때, 아픈 힘이 내 자체의 몸뚱이에 숨었다가 나오는 것이 아니예요. 몸은 밸런스, 균형을 취해 있어요. 모든 전체에 균형을 취해 있기 때문에, 이것이 균형을 취해 있으면 몰라요. 느끼지를 못합니다.

그러나 어느 한 부분의 균형이 깨지고 주체 대상관계의 하나가 없어지면 없어진 그 비례에 의해서 이 몸뚱이에 아픔이 옵니다. 균형의 차이에 의해서 모든 우주력이라든가 천운이 밀어내는 것입니다. 밀어내는 것은 빨리 내 몸의 균형이 깨진 그 자체를 메워 버려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치료니 약이니 투약해 가지고 메워 나가는 거예요. 제3의 힘이 밀어내기 때문에 아픔이 오는 것이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주체 대상관계가, 상대적 관계가 안 돼 가지고는 우주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나중에 여기에 대한 전반적인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볼 때, 우리 자신에게 사랑이 있습니다. 사랑이 있지요? 생명도 있지요? 혈통도 다 갖고 있고 다 같이 갖고 있지만 혼자는 못 느껴요. 왜 못 느끼느냐? 하나돼 있기 때문입니다. 균형이 돼 있기 때문이에요. 균형이 되게 되면 못 느낍니다. 우리가 무거운 것을 딱 잡고 균형이 이렇게 될 때는 말이에요, 이 무거운 것을 잊어버려요. 균형이 되게 되면 느끼질 못해요. 하나되어 있으면 느끼지 못합니다.

여러분, 어린아이 때 코딱지를 파서 맛봤어요? 짜요, 달아요? 짜다고 그러는 건 다 해 봤다는 거라구요. 그것이 왜 더럽지 않아요? 나하고 하나돼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아침에 양변기를 타고 앉아 가지고 신진대사 운동을 하는데 특별히 마스크를 끼고 들어가서 그렇게 하는 여자들 봤어요? 일생 동안 말이에요. 한 사람도 없다구요. 그게 다른 사람의 냄새랄 것 같으면 어떨 것 같아요? 마스크만 하겠나? 코를 막고 뛰어나갈 거라구요. 그게 왜 더럽지 않게 되느냐 이거예요. 나하고 하나돼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된 자리이기 때문에 더러움을 못 느끼는 거예요. 맞아요?

여러분, 눈이 깜박깜박 하지요? 하루에 몇만 번 해요?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 그 작용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인데 그걸 느끼지를 못해요. 느껴 봤어요? 그거 하나, 둘, 세 시간 세어 보라구요. 정신병자가 돼요. 돌아 버립니다. 왜 그것을 못 느끼고 사느냐? 하나가 돼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돼 있으면 느끼지 못한다는 거예요.

또 그 다음엔 말이에요. 여러분 바른손을 들어 가지고 왼손 가슴에 갖다 꽉 눌러 봐요. 해 봐요, 손을 들어 가지고. 손 들어요. 여기 대고 꽉 눌러 봐요. 무엇이 느껴져요? 무슨 소리가 나요? 심장 소리, 심장의 고동소리가 납니다. 그것 하루에 몇 번 느껴 봐요? 바쁠 땐 1년도 못 느끼고 사는 거예요. 왜 그러냐 이거예요. 우리는 그걸 모르고 살아요. 하나돼 있기 때문에 못 느낍니다.

이런 문제를 두고 볼 때, 우리 남자나 여자나 사랑을 갖고 있어요. 생명도 갖고 있고 혈통, 양심을 갖고 있지만 모릅니다. 여기 또 문제 되는 것은 사랑을 볼 수 있어요? 사랑을 만질 수 있어요? 이게 중요한 문제예요. 생명을 갖고 있지만 생명을 볼 수 있어요? 생명체는 볼 수 있지만 생명 자체는 못 보는 거예요. 생명을 만질 수 있어요? 어때요? 만질 수 없어요. 혈통, 아기씨도 마찬가지예요. 현미경을 통해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남자 여자가 사랑할 때만 그것이 연결되는 거예요. 볼 수 없습니다. 그 다음에 양심을 볼 수 있어요? 양심을 만질 수 있어요? 없어요.